▲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권광석 우리은행 은행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신보가 공동 프로젝트 보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시중은행과 체결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은 기업금융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해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신보에 보증료 지원금 13억원을 출연하고 신보는 공동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년차 보증료 전액과 이후 2년간 0.3% 포인트 보증료를 지원해 대상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과거 실적 중심으로 심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지원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클릭하면 기사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