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 충남도가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 충남도
▲ 양승조 충남지사(왼쪽부터 두번째)가 제2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 콘서트 개최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충남도는 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KBS대전방송총국이 주관한 토크콘서트는 유엔(UN)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 문제를 논의하고 미세먼지 저감 실천 활동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대학교수 등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조 강연, 해외 지방정부 관계자 인터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김용표 이화여대 교수가 '미세먼지 과학적 규명'을 주제로 지역 대기환경 현황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진단과 전망,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개선과 대책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크콘서트는 중국 산둥성과 일본 나라현 등 해외 지방정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을 살펴보고 국제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지사는 "지금 우리 인류는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푸른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그 어떤 과제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더 늦기 전에 우리가 힘을 모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푸른 하늘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충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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