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배재범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기술 연구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K-water 학술상'을 제정하고 다음달 5일까지 수상자 공모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기후위기 심화로 홍수, 가뭄 등 전 세계적인 물 문제가 대두되고, 국내적으로 물기업 육성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물 관련 연구개발 분야 지원을 통해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학술상을 제정하게 됐다.

K-water 학술상은 △물환경 △물이용 △물안전 등 3개 분야에서 대상 1명, 우수상 3명 상금을 수여한다.

후보자는 대학 학장, 학회장, 출연연·기업부설연구소 기관장은 각 2명까지 추천 가능하고, 물분야 전문가 5인 이상이 공동으로 1명의 연구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후보자 추천,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1·2차 심사 등 3단계 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심사 대상은 3년내 학술지 게시나 학위 논문으로 성과의 우수성, 국가·사회적 기여,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박재현 사장은 "학술상은 물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물산업 육성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통해 물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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