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설치돼 있다. ⓒ 노원구
▲ 서울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이 설치돼 있다. ⓒ 노원구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서울 노원구는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지급기가 설치된 곳은 중랑천, 우이천, 불암산 나비정원 등으로 CCTV설치 여부와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곳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배변봉투는 가로 250㎜, 세로 350㎜ 크기로 친환경 썩는 비닐 소재다. 봉투함 중앙에는 방치 과태료 금액과 사용한 봉투를 회수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영축산 순환산책로 등 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주민 호응도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배변봉투함 설치로 그동안 산책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이 반려동물의 배변에 눈살을 찌푸리던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으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노원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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