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영덕군 전통시장 화재 사고 관계기관 긴급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영덕군 전통시장 화재 사고 관계기관 긴급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행정안전부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은 4일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 화재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상인들이 화마의 아픔을 딛고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차질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4일 오전 3시 29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된 2명 외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50개 가까운 점포가 전소했다.

중기벤처부는 현장지원상담소를 설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소방청은 화재 원인 조사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와 영덕군 및 유관기관은 폐기물처리, 시설 안전점검, 임시영업시설 조기 설치 등 2차 피해 방지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승우 안전차관은 대책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현장 방문해 시장상인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사고수습 당부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4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영덕시장에서 난 불이 꺼진 뒤 한 점포에 타다가 남은 과일이 놓여 있다. ⓒ 연합뉴스
▲ 4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 있는 영덕시장에서 난 불이 꺼진 뒤 한 점포에 타다가 남은 과일이 놓여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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