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가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충남도
▲ 양승조 충남지사(오른쪽)가 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세이프타임즈 = 오선이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고삐를 죄고 있다.

양 지사는 3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충남공항 예타 신청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조속 이전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 연결 조속 추진 △태안~서산·보령∼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4개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또 △서해 중부권 항공 서비스 소외 지역 교통편의 제공 △충남혁신도시와 해미순교성지 국제성지 지정 등 미래 항공 수요 대응 △환황해권 성장거점 육성 등을 위해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충남과 대전을 뒤늦게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해 지역 불균형 해소 계기를 마련했지만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기대와 신뢰감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도권 인구가 한국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초유의 불균형 상황 속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절실하다"며 "서해안권 중심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남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서해선 KTX 연결이 국가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시간 단축, 환승 불편 해소, 국가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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