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철도가 비대면으로 진행한 추석 승차권 예매결과 판매대상 좌석(창측) 99만2000석 가운데 48만4000석이 팔려 48.8% 수준으로 예매됐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48.7%, 경전선 52.2%, 호남선 55.8%, 전라선 62.6%, 강릉선이 43.2%, 중앙선 54.2% 등이다.
귀성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8일로 하행선 예매율은 82.1%이다. 귀경 예매율은 오는 22일 상행선이 86.1%로 가장 높았다.
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지난달 31일 전화로 승차권을 접수한 고객은 5일까지 반드시 신분증을 소지, 역 창구에서 현장 결제하고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창측 좌석 잔여석은 철도역 창구와 자동발매기,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예매율이 48%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