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2017년 매출 100억을 달성한 이후 매년 50%씩 가파르게 성장해왔으며 회사측은 우수한 제품력과 세대·성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 라인업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7종류의 비맥스 시리즈 중 고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비맥스 메타'로, 생체 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군과 더불어 현대인에 필수적인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적절히 배합돼 있어 만성피로 회복과 체력저하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다.비맥스 메타비는 뇌혈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발가족의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부양부담이 완화했다고 11일 밝혔다.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수발부담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높은 가족 2406명에게 개별상담과 집단활동으로 1만3329회의 서비스가 지난해 제공됐다. 상담을 완료한 대상자중 98.7%가 만족하고 90%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프로그램 후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상당부분 낮아졌다. 일반 수급자와 비교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은 상담자의 수급자가 시설입소율이 1.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급자의 재가생활지원에도 효과가 있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부터 국가기술자격 식품기사 시험을 개편된 '식품안전기사' 시험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89.6%를 해썹 제품이 차지할 만큼 적용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 개편을 추진한다.확정된 개편안은 올해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안에 반영되며 식품위생학대신 '식품안전', 식품가공학대신 '식품가공·공정공학'으로 바뀌며 '발효학'은 제외돼 6과목에서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실적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광동 우황청심원은 한방 과학화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로, 1973년 제조 허가를 취득한 후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다.이후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합 등의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가에서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다.광동제약이 추산하는 지난해 연매출은 500억원대 초반으로, 2011년 매출 220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광동제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당화혈색소 6.5~7% 구간의 사망률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향후 급성심근경색 예방을 위한 혈당 조절 목표치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교수와 최익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연구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심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한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719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평균적인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당화혈색소 수치와 사망률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심근경색 환
한미약품은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사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ZyCoV-D)를 위탁 생산한다고 11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해 말 자이더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엔지켐생명과학과 자이코브-디(ZyCoV-D)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과 설비준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과 생산설비 최적화에 착수했다.엔지켐생명과학의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 대량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과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
올해부터 월급 1억원이 넘는 초고소득 직장인은 매달 건강보험료 365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보다 13만원 늘어난 값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건강보험료 상한액을 월 730만7100원으로 확정했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절반씩 부담해 직장인 본인이 부담하는 상한액은 365만3550원이 된다.건강보험료 월별 하한액은 지난해 월 1만914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인상됐다.월급이 적은 직장인도 건보료 월 975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급여 외 소득이 있다면 부담은 더욱 커진다. 이자·배당·임대소득 등을 합한 종합과세소득이 3400만원
약물 전달률을 높여 뇌종양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나왔다.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성학준·신영민·유승은 교수, 백세움 연구원 연구팀은 뇌종양 약물 효과를 제고하는 방안을 고안해 뇌종양을 유발한 스페로이드에서 실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9.933) 최신호에 게재됐다.전체 뇌종양의 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 속 교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병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종양 악성도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까지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국내 반려동물산업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2017년 2조3000억원에서 2027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반려동물 먹거리의 국산화와 맞춤형 의약품, 의료기기와 의료서비스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올해는 16과제(지정공모과제)에 67억원 규모를 지원한다.반려동물 먹거리 수입대체와 국산화분야는 반려동물 알레르기, 염증성 피부
산림청은 설 명절을 맞아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온라인 판매기획전은 10일부터 시작되고 123개 업체에서 밤, 감, 도라지 등의 제수용품과 잣, 오미자, 산양삼 등 품질 좋은 임산물 700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아울러 온라인 기획전 홍보와 임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할인쿠폰 제공, 쇼핑몰 메인 광고, 홍보메시지 전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설 명절에 우리 임산물로 가족, 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임산물 선물세트 홍보 상품 카탈로그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통계수치로 산업의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일 발간한 '2021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2020년 제약산업계의 의약품 등 생산금액은 28조284억원으로, 5년 전보다 36.4% 늘었다.GDP 기준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1%에서 지난해 5.8%로 뛰었다.일자리 창출도 지속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1만여명 증가한 11만4126명으로 집계됐다.2020년 업계의 연구개발비는 2조1900
삼성서울병원은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예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2016년 국내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한 이래 5년만이다. 안검 절개를 통한 안와 경유 뇌종양 제거술은 별도의 두피 절개와 두개골 절개술 없이 눈꺼풀을 통해 안와를 경유해 뇌기저부에 위치한 병변에 접근하는 고도의 내시경 뇌수술의 하나다.기존 내시경 뇌종양 제거술은 콧구멍을 통해 비강을 경유해 제거해 왔는데 뇌하수체 종양이나 두개인두종같은 정 중앙에 위치한 종양에
산림청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기능성 효능 평가 결과를 정리한 '산양삼 기능성 분석'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산양삼은 인위적인 시설 없이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한다.산양삼은 재배지 선정부터 종자, 종묘, 식재, 재배관리, 품질검사, 유통 등 모든 과정이 '임업과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관리·감독되는 청정임산물이다.간행물에는 산양삼의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당뇨, 항비만 활성과 면역 활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SNS에 확산된 '건조 오징어의 비위생적 취급 동영상'과 관련해 해당 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식약처는 영상 속 제품의 포장박스를 토대로 해당 업체를 추적해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농어촌푸드임을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했다.식약처는 현장조사를 통해 △건조 오징어를 작업 신발로 밟아 펴는 등 식품 비위생적 취급 행위 △종사자 위생모, 마스크 미착용 △작업장 청결 불량 등을 적발했다.해당 업체는 덕장에서 말린 오징어를 자루에 담는 과정
S-OIL은 서울 마포 공덕동 사옥 로비에서 특별한 연주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플루트 4명과 오보에 1명으로 이뤄진 연주자들은 1시간 동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 등 10곡을 합주했다. 연주자들은 모두 발달장애인들로 올해 S-OIL에서 채용한 신입사원들이다.신입사원들은 평일에는 하트하트재단에서 연주 연습과 외부 공연활동을 하고 매주 금요일마다 회사로 출근해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주 개최하는 이들의 연주회는 더욱 뜻깊다.2009년부터
치밀유방을 가진 유방암 수술 환자의 경우 같은 측의 재발은 증가하지 않지만 반대 측의 재발 위험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문형곤 교수·천종호 전임의 교수연구팀은 2000~2018년 유방 보존술을 받은 유방암 여성 환자 9011명을 대상으로 유방촬영술 상에서 유방 밀도가 높은 군 6440명(71.5%)과 낮은 군 2571명(28.5%)으로 나눠 유방 내 재발률을 후향적으로 조사한 결과를 9일 밝혔다.특히 유방암을 앓고 있는 젊은 환자의 경우 유방의 높은 치밀도와 반대측의 유방암 위험의 연관성이 더 큰 것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가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의 적혈구 분포 폭을 이용해 이들의 사망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적혈구 분포 폭(RDW)이란 혈액 내 적혈구의 크기가 얼마나 다양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정상인은 적혈구 크기가 일정한 편이나, 임신이나 노화 등의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적혈구의 크기가 커지거나 작아져 분포 폭이 증가할 수 있다.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표 교수 연구팀은 2001년 1월부터 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장과 농수산식품 수출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6일 서울시 aT센터에서 장영식 World OKTA 회장과 노성희 부회장 등 일행을 만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공사는 지난해 5월 World OKTA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협력사업으로 아르헨티나 등에 한국 농수산식품 홍보와 마켓테스트를 위한 해외안테나숍을 설치 지원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특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기능전사체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간암 예방·치료용 조성물 관련 3개 기술에 대해 네오나와 기술이전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전한 기술은 긴가닥-비번역 RNA(lncRNAs) 가운데 하나인 GAS5(Growth Arrest Specific5), DNA 불일치 복구(DNA Mismatch Repair) 단백질인 △MSH2(MutS Homolog2) △MSH6를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하는 간암 예방·치료용 조성물이다.연구팀은 통상적으로 암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GAS5, MSH2, MSH
보건복지부는 '제21차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회의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 △의료분쟁조정 자동 개시 대상 의료사고 범위 확대 △보건의료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며 "바람직한 보건의료 중장기 정책방향 마련을 위해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클릭하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