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강원지역 지자체는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에서 생활한 평창동계올림픽 안전요원 가운데 41명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해 합동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는 물, 식품 등 환경부분 조사와 유통경로파악을 통한 감염원인 파악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는 즉각대응팀을 평창 현장에 파견해 추가증상자, 노출원 확인 등 확산방지를 위한 감염병 관리조치를 진행한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지역내 발생때 폴리클리닉 등을 활용한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강원도와 보건환경연구원는 보건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전국 가금농가 축산 시설과 차량 등을 점검한 결과, 소독 미실시ㆍ일시 이동중지 위반 등 204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후 AI 추가 발생과 전파방지를 위해 중앙합동점검반과 지자체 등에서 상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주요 위반내용은 △소독설비 설치와 소독 실시 관련 위반 76건(37.3%) △일시 이동중지 명령 위반 44건(21.6%) △가축사육업 허가ㆍ등록 위반 25건(12.3%) △중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남 진도예향영농조합법인과 성원홍주가 각각 제조해 판매한 '진도예향홍주 60%'과 '리큐르주 성원홍주'에서 가소제 성분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4~7 mg/kg 검출돼 판매금지와 회수조치 한다고 2일 밝혔다.가소제(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는 딱딱한 성질의 폴리염화비닐(PVC) 제조때 유연성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되는 물질로 식품에서는 검출되면 안 된다.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8월 5일로 표시된 진도예향홍주 60% 2000㎖와 2017년 8월 16일로 표시된 리
CJ프레시웨이가 덕성여대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올바른 영유아 식문화 형성을 위해 나섰다.CJ프레시웨이는 덕성여대 유아교육과, 식품영양학과와 영유아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어린이집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맞춰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들에게 영유아 급·간식과 위생 분야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덕성여대와 산학협력을 맺었다. 두 기관은 4개월에 거쳐 △영유아, 교사, 조리사 대상 영양·위생 교육 △영
전남 나주시는 천연색소산업화 지원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해썹은 원재료 생산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 도달할 때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식품에 들어가거나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위생관리 시스템이다.센터는 안전성을 업그레이드시킨 과채주스의 생산공정을 확립, 농산물 전처리, 추출·농축, 살균, 여과, 포장공정 등 모든 단계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통과했다.센터는 농산물 전처리 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해썹 전담팀을 구성해 살균, 여과 등 생산공정 개선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통하고 있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표백제와 발색제 사용실태를 조사해 위해평가를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등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인 표백제 6종과 이산화황과 아질산이온 등 발색제 3종이 사용될 수 표백제는 절임식품, 건조과일 등 29개 식품유형 1003개 제품, 발색제는 식육가공품, 젓갈류 등 10개 식품유형 7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조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표백제와 발색제가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현지 해외제조업소 406곳에 대한 현지실사를 실시해 위생관리가 불량한 55곳에 수입중단 등 조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현지실사 부적합율은 13.5%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된 2016년 4.1%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식약처는 부적합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업소 위주로 실사 대상을 선정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주요 위반 사항은 △원·부재료의 위생상태 불량 △식품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소홀 등의 위생관리 미흡 △작업장내 해충, 쥐 등 방충·방서(防鼠) 관리 미흡 등
산림청은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의 채취 시기를 맞아 5개 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2월말까지 국유림내 채취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한 말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폐병, 위장병, 신경통 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많은 사람들이 수액을 통해 고로쇠를 음용하나, 고로쇠 수액은 별도의 가공ㆍ방부처리가 없는 자연식품이어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이번 점검은 주요 채취지의 채취용 호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수액의 위생관리 실태 파악을 중점으로 이뤄진다.산림청은 수액의 위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라도 생선에 들어 있는 것이 식물에 들어 있는 것보다 종양 억제 효과가 8배나 강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구엘프(Guelph) 대학의 데이비드 마 보건영양학과 교수 연구팀이 공격성이 강한 유방암 모델 쥐를 대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7일 보도했다.오메가-3 지방산에는 알파 리놀렌산(ALA), 도코사헥사엔산(DHA), 에이코사펜타엔산(EPA) 등 3가지 종류가 있다.EPA와 DHA는 바다에 서식하는 어류 등 해산물에, ALA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사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는 초콜릿, 사탕 제조·판매 업체 200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 일자나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김명호 식약처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관련 법률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규정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288곳 가운데 39곳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26일 밝혔다.39곳의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8곳) △관련서류 미작성(6곳) △표시기준 및 허위표시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9곳)이다.경남 창원시 A업체는 지난해 2월 수산물가공품을 제조ㆍ판매하면서 제조 업체명을 실제와 다르게 표시해 표시기준 위반으로 시정명령
류영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5일 서울시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생ㆍ영양관리 지원하고 있는 창4동 한내 어린이집을 방문, 급식안전관리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덕성여대가 위탁해 운영한다.현장방문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집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처장을 비롯해 인재근 국회의원,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 등이 참석했다.식약처는 2011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대한 체
농촌진흥청은 25일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과 'GAP 인증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ㆍ현장적용ㆍ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농진청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GAP) 농산물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통과 소비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GAP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농약, 중금속, 식중독세균, 곰팡이독소 등 유해물질이 농산물에 잔류하지 않도록 농산물을 깨끗한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세계적으로 농산물 안전에 대한 법안이 강화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대상 23만개소를 조사해 위반업소 3951개소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수는 2016년도 대비 7.8%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원산지 거짓표시는 2522개소(2999건)를 적발했다. 2016년 2905개소(3408건)에 비해 13.2%(12.0%) 감소했다.원산지 위반이 감소한 원인은 과징금ㆍ의무교육 등 강화된 제도 시행, 취약분야 선택ㆍ집중 단속과 과학적인 원산지 검정법의 지속적인 개발로 업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원산지 거짓표시는 중국산을 국산으로 둔갑한 것이 982건(32.
식품당국이 충치예방 기능성 식품 원료로 쓰이는 자일리톨에 대해 재검증에 들어간다.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면 충치예방 기능성 원료 자격을 박탈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시장에서 퇴출시킬 방침이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주기적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자일리톨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평가에 나선다. 식약처는 자일리톨의 기능성을 재검증하고자 3월중으로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용역을 맡겨 연구를 하고서 빠르면 11월에 평가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식약처는 자일리톨과 관련해 국내외 새로 나온 연구논문 등 각종 연구자료를
농촌진흥청은 방울토마토 수확후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부패율이 줄어들어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23일 밝혔다.방울토마토는 생과로도 많이 찾지만 요리용, 학교 급식용 등으로도 수요가 많은 과실이다.보통 완전히 빨갛게 익은 상태(숙기 80∼90% 이상)에서 수확하기에 쉽게 물러지는 경향이 있어 물러짐을 억제하거나 선도 유지를 위한 기술이 중요하다.저장유통과에서 확립한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면 부패율이 감소되어 선도가 유지된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다.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를 수확해 아크릴 밀폐용기에 박스째 쌓은 후, 상온에서 이산화탄소
바이오푸드랩(BFL)은 올해 고객사의 경영난에 동참하기 위해 검사수수료를 인하하고 시험·검사분야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바이오푸드랩은 식품과 축산물의 시험·검사기관이다. 자가품질검사, 유통기한설정 실험 등에서 합리적인 영양성분 검사수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희성 바이오푸드랩 서울센터장은 "2018년 식품공전 규격 통합 변경으로 시험·검사 비용의 증가가 예상돼 일부 높게 책정된 항목의 수수료를 인하해 고객사 비용 증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바이오
곶감이 기억력을 회복시키고 인지기능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왔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곶감이 기억력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회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곶감의 다양한 효능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뇌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처음이다.알츠하이머병(치매)을 유발하는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 곶감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쥐의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됐다.순간 공간인지력, 수동적 회피반응, 수중미로 등 세가지 실험 모두에서 곶감 추출물
정부는 설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합동 실시한다.공무원 4400여명 및 소비자감시원 4200여명 등 8000여명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설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고속도로휴게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2만3000여곳이다.합동단속반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
농림축산식품부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 제도 전면시행을 1년 앞둔 올해를 '농산물 안전성 강화 원년'으로 삼는다고 1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병해충은 있으나 방제용 농약이 부족한 84개 작물은 직권등록을 통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늘릴 계획이다.농약 안전성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도 농업기술원과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영농교육때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추가하고 농가별 특화교육에 PLS 과목을 신설한다.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비처방ㆍ영농기술ㆍ농약안전사용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