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건국대와 손잡고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다.현대자동차는 건국대 행정관에서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등과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반려견 전용 헌혈 차량 운영 캠페인 '아임도그너'를 두 시즌에 걸쳐 전개하며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왔다.현대자동차와 건국대는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어가
환자들은 병원에서 좋은 치료 결과는 물론 본인의 절박한 마음에 공감받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딱딱한 진료실 분위기와 짧은 진료 시간 등으로 환자들은 이중의 고통을 겪는 경우가 있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는 의료진, 환자, 환자의 가족들이 진료실에서 원활히 소통하고 궁극적으로 최상의 진료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김 박사의 공감진료 스토리'를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정 교수는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정확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에 더해 의료진과 원활하게 소통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최
식품안전정보원은 식품법과 정책 전문 학술기관지 제2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연구의 확산채널을 구축하고 국내외 식품 관련 전문가들의 법제도와 정책 제언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1회 발간하고 있다.지난해 12월에 발간한 2호에는 식품·법학·경제·행정 등 국내외 다양한 연구자들의 다각적 관점에서의 식품안전 관련 연구 논문 7편을 수록했다.영국 제러미 옥스퍼드대 박사는 영국의 식품 관련 디지털 플랫폼의 세 가지 규제 사례에 대한 성과와 한계 검토를 통해 앞으로의 도전과제를 제
보건의료정보관리사에 이어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에 대해서도 교육과정 평가인증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인정기관 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한 경우에 부여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에 따르면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인정기관의 교육과정 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한 경우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지만, 의료기사의 응시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뇌졸중 재발견 고지혈증과 당뇨를 출간하며 6권의 시리즈를 완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승훈 교수는 △1권 허혈성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Ischemic Stroke·2017) △2권 출혈성 뇌졸중(Hemorrhagic Stroke·2019) △3권 혈관성 치매(Vascular Cognitive Impairment·2020) △4권 뇌졸중 병태 생리, 기초에서 임상까지(Pathophysiology of Stroke from Bench t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25일 조기원 원장과 이정호 노조지부장 등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청애원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인증원은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는 곳이다. HACCP인증원은 해마다 지역 복지시설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는 나눔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있다.청애원 관계자는 "외부 방문객이 줄어들고, 원내
농림축산식품부는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영상 및 미디어 촬영 시 출연하는 동물에 대한 보호·복지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최근 모 방송사가 제작한 드라마의 낙마 장면과 관련해 '동물보호법' 상 동물학대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데 대해 각종 촬영 현장에서 출연동물에 대하여 적절한 보호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우선 프로그램 제작사 등이 출연 동물의 보호를 위해 미디어 촬영현장에서 고려해야 할 '출연동물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식약처·농식품부·환경부 등 부처별 데이터, 의약품유통정보 등 공공기관 데이터, SNS·뉴스·제품 광고 등 인터넷 데이터를 통합·수집해 공통된 형태로 표준화한 '식·의약 안전 데이터 댐'을 구축 후 모든 정보 목록과 구성 항목을 담아 제작한 데이터 명세서를 공공에 개방한다.부적합 처분 등 행정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별 부적합 위험도를 점수화하는 분석기법을 개발해 안전관리 대상 제품을 선별·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지
크론병을 치료하는 두 가지 줄기 중 하나인 면역억제제(아자치오프린) 투약을 중단하더라도 크론병 재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규명됐다.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이다. 전체 환자 중 25%가 20세 이전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병기간이 길 수 밖에 없는 소아청소년 환자는 재발 우려가 큰 탓에 쉽사리 치료약 투여를 중단하기 어렵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최연호교수팀은 2012~2018년 중등도 이상의 크론병을 진단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75명을 추적 관찰한
심방세동 환자에게 리듬조절 치료를 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대훈 교수,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 치료를 하면 치매 위험을 낮춘다고 25일 밝혔다.심방세동은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심장 내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 생기는 혈전(피떡)을 만들 수 있어 뇌졸중 발생의 위험요인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증 발생 위험이 5배 높고 전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지역단위 네트워크'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원 대상은 △전북 정읍(지황) △전남 강진(쌀귀리) △경북 영천(마늘) △경남 창원(단감) 등 4개 지자체다.농촌융복합산업지구 사업은 지역 내 농축산업(1차), 제조·가공업(2차), 유통과 체험·관광업(3차)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농업인, 제조·가공업체, 유통·관광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 간 연계·협력, 공동 인프라 구축, 기술·경영 컨설팅
환경부는 올해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환경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환경부는 취약계층 거주 가구의 실내환경 개선은 물론 환경성질환 전문 병원 진료 지원 등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보건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결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미세먼지 등 실내환경 오염물질을 진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관리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진단 결과 안전기준이 초과되는 등 실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에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담도암의 표준 치료법이 10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 연구팀이 표준항암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새로운 표준 치료를 제시한 첫 번째 글로벌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22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2)에서 발표됐다. 담도암은 국내에서는 발생률 9~10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서양보다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담도암 환자는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단계에
유비케어는 자사의 약국관리시스템(PMS) 제품 '유팜' 내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유팜'에서 홈택스로 파일 제출하는 업무를 전면 자동화해 증빙 파일을 전산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약국과 병·의원은 소득세법 제 165조 규정에 따라 환자의 의료비 세액공제 증명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회사측은 번거로운 자료 제출 업무를 지원하면서 약국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코로나19 대유행이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강영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방외과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6개 병원의 18세 이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유방암 선별검사와 진단받은 환자, 수술 건수 등을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하고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증폭되던 2020년 2~4월과 코로나19가 다소 안정화돼 가던 5~7월 두 그룹으로 나눠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연구결과 코로나19 영향이 없던 2019년 2월부터 7월까지 새롭게 진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5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24일 발표했다.재단은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에 신의철(50)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이정민(55) 서울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젊은의학자부문은 김성연(37) 서울대 자연과학대 화학부 교수, 서종현(37) 울산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신의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연구하며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신 교수는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진행한 C형 간염 바이러스 연구를 시작으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 예산을 지난해보다 372억원 증액된 2743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산업부는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신약과 개량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개발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와 대량 공정기술 개발도 지원하며 천연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규 바이오소재 기술개발도 확대한다.개발·임상·제품화 전주기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의 국민 인지도가 2020년 53.8%대비 지난해 87.9%로 크게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식중독 예방 실천요령은 기존 3대 수칙에 '조리 시 주의사항' 3대 수칙을 추가해 2020년부터 식약처가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19세이상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손씻기 93.0%, 익혀먹기 94.5%, 끓여먹기 94.3% 등은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척·소독하기 86.7%, 구분사용하기 74.7%, 보관
보건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지정과 운영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21일 밝혔다.회복기 재활 의료서비스 적용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정부 합의사항에 따라 재활의료기관운영위원회에 노동계 1인을 위원으로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안이다.비사용증후군에 파킨슨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추가하고 다발성 골절 등 외상환자에 관한 회복기 재활 의료서비스 적용 기준을 개선했다.파킨슨병, 길랑-바레 증후군 환자는 발병 혹은 수술 후 60일 이내에 일정 기능평가 항목을 거쳐 입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회복기 재활의료서비스를 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이노베이션바이오와 산학협력·교류 증진을 위해 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정을 통해 양기관은 세포치료제 분야 기초, 중개와 임상연구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이노베이션바이오는 다수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가톨릭대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개발과 사업화 추진에 앞장설 예정이다.CAR-T 세포치료제는 항암과 항바이러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인 T세포에 CAR 유전자를 결합시켜 암세포를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