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제3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인신협은 2021년 KINA교육센터(센터장 김창영·세이프타임즈 대표)를 개소하고 대학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형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3기 교육과정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2일 수강생 신청을 받아 선발된 9개 대학9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13개 인터넷언론사 31명의 신입기자들이 9주간 교육을 받는다.제3기 교수진으로는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엄민용 경향
세무 당국이 대형 사교육 업체에 대해 동시다발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종로학원, 유웨이 등 대형 입시학원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 등 세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이번 조사는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대한 협조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과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엄정 대응을
대학생 현장실습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대학생 현장실습의 학생 보호 조치 미흡과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강민정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확인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9세 이상의 현장실습생 산업재해 승인 건은 52건으로 연평균 10.4건에 달했다.같은 기간 고등학생 현장실습 산업재해 발생의 1.7배에 달한다.강민정 의원은 "대학생 현장실습 제도가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상황에서 제대로 파악·점검되지 못하고 제도적 개선
서울 강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 교사로 일하는 박모씨는 26일 세이프타임즈와의 통화에서 "1학기 기말고사 시험 준비로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시험 때문이 아닌 새로 개통한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작동 오류 때문이다.박씨는 "시험 출제는 진작 완료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일부 학교에서 문제 유출이 우려돼 문항을 모조리 바꾸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교사노조연맹 등에 따르면 282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1일 개통한 4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기말고사 시즌을 맞은 초중고 교육 현장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다른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IDI·이사장 이근영)는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자율공시 성과를 확인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 세미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IDI가 한국공법학회(회장 조소영·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는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좌장은 김도승 목포대 법학과 교수, 주제 발표는 이진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맡았다.이진수 교수는 미디어 규제이론을 토대로 인터넷신문자율공시의 법정책적 의의를 분석하고 민주주의 촉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터넷신문에는 인
정부가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업평가와 수업 선택권을 확대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21일 발표했다.가장 먼저 기초학력 저하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력평가를 강화한다. 실제로 중3의 국·영·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2011~2016년 평균 3.1%였지만 2017~2022년엔 7.6%로 늘었다. 고2도 같은 기간 3.8%에서 8.2%로 늘었다.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자율적으로 학력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자율평가
정부가 올해 수능에 킬러 문항을 출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2주 동안 학원 허위·과장 광고 단속에 나선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이주호 장관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과 허위·과장 광고 등 학원의 부조리에 대해 2주 동안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며 "신고된 사안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수능 난이도 논란에 대해선 '공정한 수능'을 거듭 강조했다.이 장관은 "공정한 수능은 쉽거나 어려운 수능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서울서초을)이 인터넷신문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현행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적정성과 편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박 의원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 정책포럼에 참석해 "요새는 인터넷의 시대여서 인터넷신문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넷신문 매체가) 포털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 해서 여러분에게 과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을 보면 88%가 포털
서울사이버대에서 온라인으로 중간고사 시험을 치르면서 학생들끼리 정답을 공유하는 등의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사이버대 중간고사 기간에 경영학과 학생 13명이 단체대화방을 개설해 시험 문제의 답을 공유했다.시험이 시작되자 해당 대화방에는 시험 문제 캡처 화면이 공유됐고 학생들은 각자 맡은 문제에 대한 답을 올렸다.이들은 시험 전에 각자가 풀어야 할 문제를 미리 나누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업과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대의 특성을 악용한 것이다.한 사이버대 재학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갑) 의원이 장제원 신임 과방위원장에게 본인의 위치를 깨달으라고 일침했다.조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과방위원들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고 대형마트에선 소금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과의 투명한 소통, 일본을 향한 단호한 대응은 고사하고 믿음만을 강요하며 국민을 윽박지르고 있다"며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임기가 보장된 방통위원장을 내쫓고 대책도 없이 수신료 분리 징수만 밀어붙이며 공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사범에 대해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19일 국회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주최하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했다.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청소년 마약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국가 책무라 생각한다"며 "정부 정책, 예산, 입법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위원회 간사로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소년에게 정확히
지난 5일 동덕여대 학생이 등교를 하다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지자 학생들이 김명애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동덕여대는 학생이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한 지 9일이 지난 14일에서야 교내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지난 13일 학생들은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1층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했다.학생들은 김명애 총장실 앞 복도에 △총장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학교가 학생을 죽였다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명백한 인재다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등의 문구를 붙이고 밤샘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학생들은 학교가 교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교수직에서 파면된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지 3년 5개월만이다.서울대는 교원징계위원회가 조국 교수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면 결정의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조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의 성급하고 과도한 조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주장했다.조 전 장관은 기소된 지 한 달만인 2020년 1월 2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됐다. 하지만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은 검찰 공소사실만으로는 입증에 한계가 있다며 징계를 미뤄오다 지난해 7월 의결을
경찰이 충북교육청 냉난방기 부정납품 비리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1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충북교육청 감사팀 직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충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학교와 교육기관에 공급된 냉난방기 8800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충북 청주시 대리점 2곳이 267대를 부정 납품한 사실을 확인했다.충북교육청은 해당 대리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이어 업체로부터 에어컨을 저렴하게 구매해 자택에 설치한 공무원과 충북 보은군의 한 초등학교 냉난방기 설치 때 천장형을 패키지형으로 설치한 것
학교폭력 피해 지원법인 일명 정순신 방지법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교육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법 개정안 36건을 통합·조정한 대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한 보호시설을 운영한다.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통합지원 전문기관을 운영하고 피해 학생은 법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학교장은 피해 학생이 요청할 때 가해 학생의 학급을 교체하거나 출석 정지를 시킬 수 있게 된다. 행정심판위원회나 법원이 학교폭력 징계조치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릴 때 피해 학생
예비군 훈련 참석 학생을 결석 처리해 논란이 됐던 한국외국어대 외국어센터 교수가 예비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한국외대 총장과 예비군 훈련 참가 학생의 출결에 불이익을 준 외국어교육센터 교수를 예비군법위반으로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한국외대 4학년 김모씨는 최근 외국어센터에서 방과 후 토익 기본반 수업을 수강했다. 해당 수업은 교양 2학점이 인정되고 1등을 한 학생에게 장학금 12만원을 지급한다는 규정이 있었다.김씨는 수업에서 1등을 했지만 예비군 훈련 참석이 결석으로 처리돼
최근 3년간 전국 시·도 교육청에 지급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운데 300억원에 가까운 돈이 부정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무조정실이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17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사업 운영실태 점검에서 위법·부당사용으로 적발된 사례는 97건으로 집계됐다. 282억원 규모다.교육부가 최근 3년간 노후 학교 시설 개·보수를 위해 지원한 사업비가 13개 교육청에서 사업 목적에 맞지 않는 교직원 뮤지컬 관람이나 바리스타 자격 취득 연수비, 심야 시간대 치킨 주문 등에 3억
최근 미디어 생태계의 무게추가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로 옮겨가며 관련된 논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한 헬스 유튜버는 "학폭은 자연의 섭리"라는 발언으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또 다른 유튜버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떠오른 '당근마켓'을 정상적이지 않다는 식으로 언급해 곤혹을 겪기도 했다.이러한 문제들이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며 해당 유튜버들은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이들의 입장은 명확하다.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만 언론이 사태를 크게 부풀려 여론을 조성하기 때문에 더욱 네티즌들의 '욕받이'가 될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