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물품을 전달했다.건협 서울서부지부는 14일 화곡1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대상자로는 의료수급자·장애인·한부모·조손 가정 11~18세 청소년이다.사업은 2019년부터 5년 연속 보건위생물품 키트를 제작해 복지 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평등한 월경권 보장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강위중 건협 서부 본부장은 "여성청소년들이 민감한 시기에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응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유방암 치료 신약인 '투키사정' 2개 용량을 허가했다.허가받은 한국엠에스디의 투키사정(투카티닙) 2개 용량은 50㎎과 150㎎이다.이 약은 최소 2회 이상의 항 HER2(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 요법으로 치료한 이후에 재발한 HER2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항체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과 세포독성항암제인 카페시타빈을 병용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투카티닙은 암 세포에서 과발현하는 HER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는 티로신키나제 억제제(TKI)로 HER2의 세포 내 신호전달
CJ제일제당이 제조하는 즉석 조리 식품 '햇반 소프트밀 전복버섯죽'에서 세균이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CJ제일제당의 전복버섯죽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식약처는 곧바로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조치를 내렸다.회수되는 제품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고 포장 단위는 280g이다.해당 제품 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세균 배양실험을 진행했는데 2개 제품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세균 종류와 배양 규모 같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메디오젠(MEDIOGEN·대표 홍준호) 충북 충주공장의 일부 키즈 제품이 사용하지도 않은 원재료명을 표시하다 적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개월의 품목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1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메디오젠(대표 홍준호)은 2022년 4월 19일 '함소아 면역유산균 톡톡업(프로바이오틱스·아연)'을 품목제조 신고하면서 기능성 원료로 '함소아유산균7(Bifidobacterium breve)'을 신고했지만, 2022년 5월 27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존 품목제조신고 사항과 다른 기능성 원료인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신탁기금 수혜국 중 5개국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진행한다.식약처에 따르면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에는 나이지리아, 말라위, 온두라스, 우간다, 인도 등 5개국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 15명이 참여한다.코덱스는 식품의 국제교역 촉진과 소비자의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유일한 식품 기준·규격을 제정·관리하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위원회다.코덱스 신탁기금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코덱스 참여를 촉진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는 3명의 교수와 1명의 전공의가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연구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고대 안암병원은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여러 명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최상급 연구역량을 확인했고 밝혔다.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하욤 교수는 "뇌전증은 약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물에 내성이 생기면 치료에 한계가 있다"며 "경두개 자기 자극법이 뇌전증의 새로운 치료
질병관리청이 신생아 자료를 부실하게 관리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다. 이런 사실에 대해 질병청은 현재 임시신생아 정보는 오류 없이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최근 보건복지부가 질병청의 신생아 정보를 조사한 결과 한 명의 여성이 아기를 수십명에서 많게는 100명 넘게 출산했다는 사실들이 6일 확인됐다.아기를 100명 넘게 출산한 여성은 실제 산모가 아니라 아동보호시설 원장이었다. 신생아 자료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질병청 때문에 미등록 아동이 많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감사원은 2015~2022년
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동아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도전해 선정됐다.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동아제약은 국
의약외품 제조업체 셀바이오의 렌즈 세척액 '올데이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홈페이지에 해당 업체가 올데이수액 1000L 제품을 만들면서 현행법이 규정한 시험 항목 가운데 성상과 용량편차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올데이수액은 일회용 렌즈 세척액이다. 휴대가 용이하도록 소용량으로 낱개 포장돼 출시됐다. 식약처는 올데이수액(염화나트륨 제2호)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정지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다.식약처 관계자는 "셀바이오는 약사법 제38
분당서울대병원과 KT가 원내 건강증진센터 건강검진 고객의 차기 검진 예약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국내 상급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 최초로 도입했다.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들이 검진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전화를 걸어 진찰 의사를 문의하고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AI 보이스봇을 통해 전화를 받은 고객 중 절반이 올해 건강검진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AI 보이스봇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고 언어를 분석하는 Speech To Text(STT)와 Natural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발염색 기능이 있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을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으로 지정하는 등 화장품 안전기준 규정을 개정한다고 7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초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 샴푸의 핵심 원료로 알려진 THB를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규제개혁위원회는 추가위해 검증을 통해 사용금지 여부 등을 결정하라는 개선 권고를 내렸고, 식약처는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했다.이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증위원회는 THB의 DNA에 손상을 입히는 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시아 국가들과 식품안전 정보를 교류하고 식품안전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제9차 아시아 인포산 국제회의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인포산(INFOSAN)은 2004년 WHO·FAO가 국제식품안전 비상사태에 신속한 정보교류와 위해식품의 확산방지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2011년부터 식약처가 아시아·서태평양지역 국가의 식품안전을 위해 아시아 인포산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엔 아시아 인포산 주요 참여국과 세계보건기구 인포산 사무국, 유엔식량
GC녹십자의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이 5일 인도네시아의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열렸다.GC녹십자는 지난 6월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 지 6개월 만에 착공식을 가졌다. 새로 지어지는 공장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사람의 혈액이 원료인 의약품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공장이다.이날 착공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박충권 GC녹십자EM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3
프랑스에서 수입되는 고급 버터에서 다량의 대장균군이 또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랑스 회사(LAITIERE DE LA SEVRE)가 제조한 바라뜨 크리미에 가염버터 제품에서 기준치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검출을 위해 채취한 5개 시료에서 모두 대장균이 발견됐고 일부에선 기준치 1000배 이상이 검출됐다.해당 제품은 국산 버터보다 2배 이상 비싼 고급 제품으로 250g 기준 1만6000~1만8000원에 팔리고 있다.지난달엔 해당 제품과 같은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에르메스 '에쉬레' 제품에서도 기준치 넘는 대장균군
KT&G의 2022 KT&G 통합보고서가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최고등급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5일 KT&G에 따르면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매년 세계 다양한 기업에서 제출되는 경영보고서·간행물·사보 등 다양한 제작물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50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2022 KT&G 통합보고서가 내용, 디자인, 명확성 등 6개
한국보건의료윤리학회가 오는 8일 을지대 범석관 3층 310호에서 '보건의료 윤리역량 함양과 글로벌 소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학술대회는 보건의료인들이 가져야 하는 글로벌 윤리인식을 고취시키고 각 직역별 윤리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윤리역량 함양과 글로벌 소통(극동대 작업치료학과 김협 교수) △물리치료분과의 글로벌 윤리강령 분석(장정희 메드위드 필라테스 원장) △한국물리치료사 윤리역량평가도구 개발(을지대 물리치료학과 천지연)
최근 포스코와 넥슨 등의 홍보 영상에서 사용된 남성 혐오 상징이 식품업체 빙그레에서도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3년 전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빙그레 메이커를 위하여' 영상에서 남성 혐오의 상징으로 알려진 집게 손가락 모양이 발견됐다.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는 지난 11월 15일 빙그레가 올린 광고 영상에도 집게손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다.빙그레 로고 머리핀을 착용한 등장 인물이 한 손에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용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집게손 모양을 만들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임의 제조 등 약사법 위반으로 문제가 된 한국휴텍스제약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을 취소할 방침이다.식약처는 휴텍스의 내용고형제 대단위 제형에 대한 GMP 적합판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GMP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화장품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설비나 원료의 구입, 제조, 포장, 출하 등의 과정에서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규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977년에 GMP가 도입됐고 1995년에 의무화됐다.GMP 취소가 결정되면 공장 가동 중단은 물론 해당 제조소에서 더 이상 의
대원제약이 제조·판매한 의약품에서 잇따라 '품질불량' 사례가 발견돼, 약품 신뢰도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에서 기준치를 넘는 미생물이 검출돼 지난 22일 회수 명령을 받았다.포타겔은 성인의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와 급성·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등에 쓰는 일반의약품이다.포타겔현탁액은 의약품 품질 검사에서 미생물 한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시중 유통을 하지 말라는 식약처 판단을 받았다.이 약은 대원제약이 2002년 허가를 받아 타 업체에서 위탁 생산
최근 A업체 액상분유에서 '곰팡이'가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물 혼입 조사에 나섰다.식약처는 30일 A업체 액상분유에서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돼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액상분유에서 곰팡이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조사중"이라며 "철저한 조사 후 처분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