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924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4명 증가했다.신규 확진자 104명 가운데 3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검역과정에서 발견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26명 △경기 14명 △서울 13명 △경북 12명 △대전 6명 △인천·충북·충남 각 1명이다.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131명이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4명이 늘어 4144명이다. 완치율은 44.8%다.
환경부는 신고하거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살균·소독제 285종의 제품목록과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다룬 세부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들 살균·소독제 285종은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전문방역자용 감염병 예방용 소독제 81종과 안전기준 적합확인을 받은 자가소독용 살균제 204종으로 구성됐다.자가소독용 살균제는 △일반소독용(97개) △화장실용(19개) △섬유세탁용(7개) △주방용(4개) △기타용(77개)로, 물체표면이나 가정 등의 환경을 대상으로 소독하는 제품이다.인체에 직접 적용되는 의약품·의약외품(손소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삽입이 가능한 마스크 60만개와 교체형 필터 300만개를 제작해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제작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마스크 1개와 교체형 필터 5개로 구성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 세트를 제작한다.시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마스크가 필요하나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마스크 1개당 교체형 필터 5개를 제공한다.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금을 반납한다고 24일 밝혔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의 30%를 반납키로 했다. 처실장급과 부장급 이상 1000여명도 일정 범위 내에서 개인이 금액을 결정해 4개월간 임금을 반납할 예정이다.한수원은 반납한 재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한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근 대구·경북·경주 등에 모두 8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경주지역 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9137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34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인됐다.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35명이었다. 수도권은 △서울 13명 △인천 1명 △경기 21명이다. 대구는 14명, 경북은 5명이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충남 3명 △전남·제주·세종 각 2명 △부산·울산·강원 각 1명이다.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2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공식집계로 전날보다 6명(121~126번
"해외유입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어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검사에 이어 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조치가 시급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 방안과 관련,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시급성을 감안할 때 늦어도 27일 0시부터는 시행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미국의 확진자 급증에 따라 불안감을 느끼는 북미지역 유학생 등 우리 국민들의 귀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체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코로나19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10대 아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AFP 통신과 LA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아동이 숨진 것으로 보고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LA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비극적인 일이지만, 18세 미만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사망자는 LA의 북쪽의 랭커스터 지역 출신으로, 보건당국은 희생자의 정확한 나이와 성별, 기저질환 여부 등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현재까지 연구 결과와 사망자 집계
서울시는 시민들이 매일 쓰고 마시는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24일 밝혔다.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하므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의 수돗물은 한강에서 원수를 가져와 각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적정 약품을 섞어 불순물을 걸러내는 1차 처리 후, 오존과 입상활성탄(숯)으로 구성된 고도정수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0대 남성이 추가로 숨졌다. 국내 119번째, 대구 84번로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다.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3세 남성이 숨을 거뒀다.지난달 20일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인 고인은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6일 호흡곤란 증세로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과 의료진이 확인할 결과 기저질환은 없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국내 전체 확진자 수는 8652명이다.신규 확진자 87명 가운데 4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이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광주·충남·경남 각 1명이다. 검역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4명이다.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났다.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6명 늘어 2233명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수시간, 물체 표면에서는 며칠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미 국립보건원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과학자들의 실험 결과를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반감기 기준으로 공기에 떠 있는 바이러스 가운데 절반이 기능을 상실하는 데까지 66분이 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66분이 더 지나면 남은 50% 중 절반이 기능을 상실했다. 바이러스가 공기로 나온 뒤 132분 후에는 처음의 75%가 비활성화 상태가 되고 25%가 생존할 수 있다는 뜻이다.3시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8413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93명이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46명 △경기 15명 △경북 9명 △서울 5명 △충남 3명 △울산·전북 각 2명 △인천·광주·세종·강원·충북·전남 각 1명이다.대구 시내 요양병원 등 5곳에서 확진자 87명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84명이다. 전날보다 3명이 추가됐다.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3번째로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기존 학교 개학일은 3월 2일이지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1·2차 연기에 더해 3차 연기까지 전체 5주일 미뤄지게 됐다.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지금의 상황은 금융분야의 위기에서 비롯됐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대책과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정부가 내놓을 경제분야 대책의 강도가 이제까지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차 추경과 재난기본소득 등의 논의에도 한층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에 따라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양식 활수산물 중심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어업인들은 수산물 가격 급락, 출하물량 적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해수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먼저 2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긴급경영안정자금은 피해 어업인 지원기준을 마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8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전체 확진자는 8320명이다.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3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15일 신규확진자는 76명, 16일은 74명이었다.신규 확진자 84명 가운데 4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의 영향으로 경기 지역에서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서울에서도 12명이 추가 확진됐고 인천도 1명이 늘었다. 대구는 32명, 경북은 5명 증가했다.국내 전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현장에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4명은 마스크 제조 공장인 구립 강서구 작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과 적재 작업을 돕고 있다.시는 이 센터의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 1만장 정도였지만 의용소방대원 투입후 최대 1만5000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의용소방대는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도 돕고 있다. 소방청이 전국 약국에 2000여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서울에서는 13일 기준 지역 159개 약국에 167명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7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총 8천236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15일 76명에 이어 2일째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이로써 국내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8236명이다.신규 확진자 74명 가운데 42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5명, 경북 7명이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 74명은 △대구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세종 각 1명이다.연령별로는 20대가 2313명(28.08%)으로 가장 많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강서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의용소방대원 34명이 구립 강서구 직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 작업과 적재작업을 도와 신속한 유통을 돕고 있다.현재 이 센터의 마스크 생산 수량은 일일 1만장 내외로, 의용소방대원 투입 후 1만2000장에서 1만5000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서울시 의용소방대는 공적공급 마스크 보급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일손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약국에 투입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구·경북(TK)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청와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건의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 선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제 69조에 의거 대구·경북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지정됐다.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