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러시아 레일웨이즈(Russian Railways)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KT는 러시아 제1의 여객 철도 운송 기업 러시안 레일웨이즈와 주러 한국대사관이 개최한 제1차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러시안 레일웨이즈는 여객 철도 운송업을 하는 준공영 기업으로 세계 3대 철도 운송 회사 중 하나다. 철도 운송업 외에도 1만8200개의 병상을 수용하는 102개의 병원과 86만2000명의 방문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71개의 클리닉을 보유하고 있다.진단 장비와 의료진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글로벌 업체 중 가장 많은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7일(현지시각) IIHS가 발표한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서 최고로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6개 차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해당 차종은 현대차 싼타페ㆍ맥스크루즈, 제네시스 브랜드 G80ㆍEQ900, 기아차 K3ㆍ쏘울이다.이는 스바루(4개 차종), 메르세데스-벤츠(2개 차종), 도요타ㆍBMW·포드(각각 1개
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에서 초대형 정유플랜트를 수주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바레인 국영석유회사 밥코(BAPCO)로부터 '바레인 밥코 정유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ㆍLOA)를 접수했다고 1일 공시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를 테크닙(Technip),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ecnicas Reunidas, TR)와 공동으로 수주했다. 수주금액 42억달러(4조5000억원) 가운데 13억5000만달러( 1조5000억원)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바레인의 원유생산을 도맡
롯데는 30일 지진으로 피해를 본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롯데는 지난 15일 지진이 일어나자마자 계열사별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했으며 피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우선 롯데제과는 8000만원 상당의 카스타드, 초코파이, 몽쉘, 칙촉 등의 간식류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전달했다.롯데마트는 지진으로 전기와 수도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교도소에 즉석밥 5000개, 조미김 5000개
생리대 시장점유율 1위 유한킴벌리가 내년부터 일부 고급형 생리대 제품 가격을 내린다.유한킴벌리는 내년 1월 1일부로 팬티라이너를 제외한 △좋은느낌 좋은순면 △좋은느낌 오가닉 순면커버 패드 생리대 공급 기준가를 각각 6%, 11% 인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유한킴벌리는 "가격인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라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유한킴벌리는 가격 인하와 더불어 일부 유럽산 수입 생리대 시중 평균 가격 대비 70% 가격 수준의 친자연 생리대 제품을 내년초 출시한다고 밝혔다.새 제품은 유한킴벌리 충주
아모레퍼시픽은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진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진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고 시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위기 순간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모든 임직원을 상대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지난 29일에 이어 다음 달 1일 여객, 운항, 정비 등 현장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뒤 다음달 중순 이후 전 임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29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객실훈련원에서 진행된 첫 교육에는 조원태 사장과 현장 담당 임원 13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배웠다.대한항공이 심폐소생술 교육강화에 나선 것은 최근 항공기 안팎에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의 응급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NH e공무원ㆍ군인ㆍ직장인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상품은 공무원과 군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상품으로 재직기간 1년 이상 공무원증을 보유한 공무원이나 중사 이상 군인, 법인기업체 재직 직원이라면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을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또 500만원 이상 대출신청 고객 가운데 지인에게 동일한 상품을 추천해 가입하게 하면 소개한 고객과 소개받은 고객 모두에게 농협 채움 포인트 1만점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에서 처음으로 복층형 지하고속도로 건설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최초의 복층형 지하고속도로인 남북고속도로 N106 구간 공사를 6848억원(8억935만 싱가포르달러)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공사는 기존 도로 아래에 지하고속도로 상행선과 하행선을 2개층으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왕복 최대 8차선 구간 아래 1.25㎞의 지하차도와 3.34㎞의 진출입 램프 4곳, 환기 빌딩을 건설하게 된다.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단독으로 맡는다. 발주처가 설계하고 시공사가 견적과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강력한 영상정보 보안기능을 갖춘 메모리카드 제작 기반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메모리카드에 저장되는 영상데이터의 관리 시스템'은 메모리카드를 리더기로 PC등에 연결할 때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보안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동영상 파일에 대해 재생을 제외한 어떠한 동작도 불가능하게 하는 특허기술이다.사건 예방이나 증거 확보를 위해 활발히 이용되는 폐쇄회로카메라(CCTV), 블랙박스 등의 기록장치는 별도의 방지대책이 없으면 불특정 다수가 손쉽게 영상정보를 조작하거나 삭제할
삼성전자는 영국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 시스템인 긴급 서비스 네트워크의 스마트폰 단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영국은 내무부 주관으로 경찰ㆍ소방관ㆍ구급 인력 등 재난 안전과 관련한 종사자에게 향상된 네트워크와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지금까지는 음성 통화만 가능한 무선 단말을 사용해왔다.삼성전자는 음성 통화뿐 아니라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 △동영상 생중계 △범죄 관련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LTE 기반 스마트폰을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재난안전 환경에 최적화된 튼튼한 외형 디자인과 방수,
현대로템 KTX 서울~부산 운행 시간을 5분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현대로템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속철용 주전력변환장치와 견인전동기, 주행장치 등 3가지 신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주전력변환장치는 신형 고속철에 사용된다. 기존 KTX 산천보다 용량이 10%가량 높아져 열차의 출력과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기존 차량과도 호환이 가능, 운행중인 KTX산천과 수서고속철(SRT), 호남고속철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견인전동기는 열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장치다. 기존 제품과 크기는 동일한 반면 출력이 10% 향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했다.현대차그룹은 윤갑한 현대차 사장이 포항을 방문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지진 피해 복구 작업과 주민과 이재민의 이주ㆍ복지 지원 비용으로 사용된다.현대차그룹은 이미 지진 피해를 본 현대ㆍ기아차에 한해 수리비를 50%까지 지원하고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열사인 기아차도 노사가 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주민들에게 작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1시간54분이면 갈 수 있는 '경강선' KTX의 편도요금이 2만7600원으로 확정됐다.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강릉 2만7600원, 청량리~강릉 2만6000원으로 요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평창 올림픽 기간에만 운행하는 인천공항(제2여객터미널)~강릉 구간 요금은 4만700원으로 책정됐다.국토부는 서울역~강릉 1시간54분, 청량리~강릉 1시간 26분이 걸린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수도권에서 강릉, 동해안을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로는 6시간 이상 걸렸다.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수
현대모비스는 자동차가 알아서 후진을 해주는 '후방 주행 지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이 기술은 차가 전진할 때 속도와 주행 경로를 컴퓨터에 저장, 같은 길을 후진으로 나올 때 이 데이터를 반대로 계산해 운전대와 가속페달을 작동시키는 원리를 활용한다. 완전한 후진 주행을 보조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모비스가 처음이다.주차 공간이 협소해 후진으로 차를 일정 거리 이상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초보 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모비스의 후진 주행 기술은 스테레오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 센서 등 자율주행에
2014년 12월 발생한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46)이 업무에 복귀한뒤 인사ㆍ업무상 불이익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공익제보자 보호단체 호루라기재단과 박사무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항공을 상대로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라인팀장 보직이었지만 산업재해를 인정받아 휴직한 후 지난해 4월 복직했는데 일반승무원 보직으로 강등됐다"고 주장했다.라인팀장은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조직위원회가 한정 출시한 '평창 롱패딩' 3만장 가운데 1차 판매분이 지난 주말 '완판'됐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일 "지난 주말까지 준비된 2만3000여장 물량이 모두 팔려 재입고 시기와 판매처를 묻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22일쯤부터 남은 수량을 재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롯데백화점 측은 정확히 22일 재판매가 가능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26개 백화점 매장 '평창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평창 롱패딩을 판매할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ㆍ자율주행ㆍ로봇 같은 미래 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전담할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실리콘밸리의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해 미래 핵심 분야의 혁신과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허브 기지로 활용된다.센터는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실리콘밸리 현지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등 네트워크와 협업을 추구하는 개방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그룹 관계자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세계 주요 거점에 혁신 기업들과
이마트는 창사 24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2주간 연중 최대규모의 할인행사를 벌인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간다는 의미에서 '이마트판 블랙 11월'로 명명했다.올 한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첫 주(16~22일)에는 지난 1~10월 식품군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이마트 신선식품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계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70만명이 구매했다.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720만명), 축산은 삼겹살(400만명)
회식후 귀가하려던 직원이 만취해 도로변에 누워 있다가 교통사고로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진만 수석부장판사)는 회사원 A씨의 유족이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1월 13일 전무, 부장, 차장, 대리 등 4명과 회식을 했다. 부서명칭 변경과 팀 통합 등 조직을 개편하면서 회사 대표가 사기 진작 차원에서 전무에게 직원들과의 회식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