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멕시코산 '냉동소족'에서 동물용의약품이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냉동소족에서 초과검출된 '질파테롤'은 가축 증체율과 지육율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성장보조제다.회수대상은 경기도 성남시 우진미트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제품이다. 제조일자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고 소비기한은 내년 10월 30일에서 12월 14일까지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불로 인한 특별 재난 지역 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연장 심사 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지역의 식품·축산물 업체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오는 12월까지 수수료 감면이 진행된다.신규로 해썹 인증을 신청하거나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돼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 이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특별 재난 지역에는 대전 서구, 충북 옥천군, 충남 당진시·보령시·홍성군·금산군·부여군, 전남 순천시·함평군, 경북 영주시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매출 507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을 낸 가운데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원재료 가격을 높게 책정해 달성한 기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7월 15㎏ 기준으로 8만2500원이었던 올레산 해바라기유 가격을 13만2750원으로 60%가량 인상했다.당시 bhc는 글로벌 공급망이 악화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해바라기유 공급가격을 12만5700원과 12만1050원으로 각각 두 차례 내렸다.bhc는 국제 정세가 안정되면 가격을
식품안전정보원은 동국대 일반대학원과 상호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 서울 중구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진행된 행사에 인은경 식품안전정보원장과 이영면 동국대 일반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협약은 식품안전정보원과 동국대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 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와 진행하는 산학협력이다.양 기관은 △공동 학술 연구와 정보 교류 △미래 핵심기술 분야 인재양성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상대 기관 구성원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해 식품·의료제품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우수인력 양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에서 식품·화장품 등을 광고·판매하는 인플루언서 54명의 계정에서 부당광고 행위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SNS에서 공동구매 등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부터 식약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인플루언서 84명 계정의 부당광고 행위를 특별단속했다.단속 결과 상당수의 인플루언서 계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행위가 확인돼 식약처는 신속하게 게시물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식품 체험 후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인플루언서 44명 계정의 게시물 248건을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나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일반식품을 기억력·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속여 마시게 하거나 미등록 제조 식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위 실태 파악에 나섰다.18일 식약처에 따르면 학교·학원가에서 일반 식품을 기억력·집중력 강화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거짓 광고하거나 미등록 업체 식품을 무료로 나눠주는지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점검에 나선다.앞서 식약처는 전국 228개 시·군·구에 최소 1곳 이상의 업체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업체는 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앞서 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비자들의 농산물 구매 추세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등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에 대한 생산단계 안전성조사를 진행한다.농관원은 온라인 등 직거래로 유통되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사물량을 지난해보다 20% 확대한 1200건에 대한 잔류농약 463종 이상을 조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14일 밝혔다.조사대상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온라인 등에서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산물로서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해당 농산물의 수확 10일 전 잔류농약 조사를 할 계획이다.조사결과 부적합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서 미승인 유전자가 추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회수에 나섰다.식약처는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을 검사한 결과 9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추가로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관련 기관에 회수·폐기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초원식품 제조, 더빈트가 유통·판매한 '빈트 비건된장찌개' △오뚜기 '오즈키친 닭칼국수' △더빱 제조, 윙잇이 유통·판매한 '페이보잇 한끼 덮밥 소스 직화 간짜장'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 '건강한짜장소스' △단호박콩크림리소토&뽀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이 검출된 예소담 백김치의 판매를 중단시킨 가운데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가 문제의 김치를 납품받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12일 식약처에 따르면 김치 전문기업인 예소담이 제조·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의 일종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됐다.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는 0~5도의 저온에서도 자라는 식중독균으로 이 균에 감염되면 설사,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은 올해 '축산물 HACCP 법정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청주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되는 집합교육과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비대면교육이 있다.연간 교육 일정은 HACCP인증원 FRESH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교육은 축산물 HACCP 인증과 준비업소 영업자·농업인 혹은 종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축산물 HACCP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의 경우 영업자는 4시간 이상, 종업원은 24시간 이상의 교육·
미승인 유전자변형(LMO)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만든 가공식품 13종이 추가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조사과정에서 추가 수거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돼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즉시 판매를 차단했다고 밝혔다.추가로 확인된 13개 제품의 경우 첫 검사에 포함된 76개사의 제품이면서 첫 검사엔 포함되지 않았던 품목들인 것으로 확인됐다.한살림사업연합의 △닭고기볶음밥 △소불고기볶음밥 △새우볶음밥 △채소볶음밥, 현대그린푸드 스마트푸드센터의 △건강한짜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600여곳을 대상으로 △원료사용 적정성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을 점검한다.또 비타민·홍삼·마리골드꽃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강기능식품 160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 김형목 aT 유통이사, 학교급식안전지킴이 대표, 학부모점검단 대표, 급식관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민 안전 급식 점검단은 공공급식 먹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고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급식관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민간 식품 연구원, 관련 학계 종사자 등으로 지난해 33명에서 37명으로 확대해 위생 안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원)은 충북지역 '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테크노S타워에서 진행한 교육은 충북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이·전직 희망자 등 식품산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 교육은 HACCP 인증원과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추진단'이 협업해 추진됐다. 향후에도 지역청년, 구직자, 고졸자,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과 개요 △식품·축산물 위생 관계
동서식품이 이물질 혼입 우려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를 리콜한다.동서식품은 창원공장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제조 설비에 사용된 실리콘 재질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한다고 4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일부 제품이다. 리콜에 해당되는 제품은 커피믹스 포장 겉면의 유통기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회수 조치에 해당되는 제품을 구매했다면 동서식품 고객 상담실을 통해 리콜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서식품은 해당 제품의 개봉여부와 상관없이 교환이나 환불 조치를 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주키니 호박 출하 허용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를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부 국립종자원은 국내산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로 판정돼 지난달 26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전국의 모든 주키니 호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LMO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농가가 식재한 주키니 호박 시료를 채취해 PCR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467호는 LMO가 아니고 17호는 미승인 LMO인 것으로 판정됐다.국립종자원은 미승인 LMO 재배필지에 대한 폐기를 진행하고 LM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정부는 30일 농식품부, 식약처, 충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양·독성 전문가와 긴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토마토 섭취에 따른 구토 발생 원인과 향후 소비자 피해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토마틴은 토마토 생장기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로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토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김춘진 사장이 충남 논산시 킹스베리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31일 밝혔다.30일 김 사장은 딸기 수출단지를 찾아 생산, 선별, 포장 등 수출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에서 신선도 유지와 기능성 포장재 개발 등 방안을 모색했다.왕의 딸기라 일컬어지는 '킹스베리'는 일반 딸기의 2~3배 크기의 프리미엄 과일이다. 싱가포르, 홍콩 등 7개국에 수출되고 있고 전국 생산량의 90%가 논산에서 생산되고 있다.특히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가 선정한 수출유망품목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은 충북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29일 이 봉사활동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2018년도부터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건강·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도시락과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조기원 원장은 "국민을 위한 안심 먹거리 지킴이로 최선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이 전량 회수된다.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LMO법에 따라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한다.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는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전수 조사해 LMO 음성이 확인됐을 때만 다음달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은 판매를 중단하고 다음달 2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전량 수거·매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