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마음돌봄을 전문으로 하는 '소방전문상담' 대학원 석사과정이 올해 처음으로 개설됐다.소방청은 직무특성을 이해하고 소방공무원의 마음돌봄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동료상담사 양성을 위해 경북 김천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대학원 소방전문상담 석사과정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동료상담사는 상담자와 같은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상호 신뢰관계 형성이 보다 쉽고 마음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행정적 개입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전국적으로 33명의 동료상담사가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심리상담분야 경력채용으로 임용된 소방공무원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이 4일 대전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예방과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는 우편물과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작업 공간이 넓은 특성상 겨울철 난방효율이 떨어진다.이에 난방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온용품을 확대 지급하는 등 한랭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조해근 본부장은 "겨울철 추위 속에서도 대국민 우정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이 4일 강원도 평창군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업계 간담회를 주재했다.간담회에는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 SK가스, E1, GS칼텍스,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폭발사고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현재 정부에서 합동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 2일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의 사고현장 긴급점검 결과 충전소 내 안전수칙 미준수 문제가 확인됐다.유사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모든 LPG충전소의 특별점검 △충전 차량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올해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와 방염처리업 방염처리능력 평가 실적신고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접수기한은 다음 달 15일까지이고 서울시회를 포함한 전국 14개 시·도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신고 대상은 소방시설공사업 등록업체와 방염처리업 등록업체가 대상이다. 신규업체 지위승계와 무실적 업체도 포함해 진행한다.실적접수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의 '시공·방염 능력평가 실적신고'를 클릭하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친 후 접수기한 내 실적신고 관련 서류를 관할 시·도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신고사항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
지난해 11월 역대급 홍수로 몸살을 앓은 프랑스 북부 지방에 두 달 만에 다시 홍수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태풍, 기후변화 등이 원인으로 지목돼 온 평소와 달리 잇달아 홍수를 겪으며 전문가들은 인재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3일 프랑스 북부 파 드 칼레(Pas-de-Calais) 지역에 홍수 적색 경보가 내려졌다. 4단계로 나뉘는 경보 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파 드 칼레 지역에 두 달 전 홍수로 차오른 지하수가 낮아지고 있던 상황에서 최근 폭우가 쏟아지며 다시 물난리가 났다. 한때 단 몇시간 만에 50㎜ 이상의 비가 쏟아지기도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임시 국무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경우회 신년인사회(11:10 더케이호텔 서울)▲ 방기선 국무조정실장행정전산망 개선 TF 2차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국민의힘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윤재옥 원내대표, 2024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 시무식(10:00 중앙당사 3층 강당)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경기도당 신년인사회(14:00 경기도당 5층 강당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44)윤재옥 원내대표, 원내 대책 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더불어민주당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최근 유아용 카시트·유모차 브랜드 맥시코시(Maxi-cosi)의 일부 제품이 고정장치 고정 미흡으로 부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맥시코시 카시트는 하단 고정장치가 고장나 카시트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부상 위험으로 미국에서 리콜된 걸로 확인됐는데요.현재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 차단 조치가 내려진 모델명은 △Maxi-cosi Coral XP △Maxi-cosi Mico XP Max △Maxi-cosi Mico XP △Maxi-cosi Infant Base child seats 등입니다.해당 제품을 보
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대법원까지 간 끝에 홍원식 회장 일가의 패배로 일단락됐다. 대법원 2부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 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4일 확정했다. 홍 회장 일가는 50%가 넘는 지분을 한앤컴퍼니에 넘겨야 한다.홍 회장 일가의 주식 양도 소송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당시 남양유업은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다고 광고했다.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77.8% 저감시켰다는 내용의 보도
지난달 가스 중독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한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당국의 강제수사를 받는다.고용노동부는 경북경찰청과 서울 강남구 영풍 석포제련소 본사 사무실과 봉화 현장 사무실, 하청 사무실 등 3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6일 석포제련소에선 하청업체 직원 2명과 관리직원 2명이 복통과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이들은 정련 과정에서 발생한 불순물을 담은 탱크 모터를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했다.이 가운데 60대 하청업체 노동자 1명이 지난 9일 숨졌다. 독성이 있는 삼수소화비소(아르신)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수색
대원제약이 마약류 3개 품목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을 위반한 대원제약 3개 품목에 대해 1달 제조정지 처분을 내렸다.식약처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약사법 37조와 38조 1항 등을 준수하지 않았다. 이 조항은 제조직원 지도·감독, 품질과 제조 시설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제조정지 기간은 3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다.구체적으로 프로포폴을 함유한 프리폴-엠시티주와 프로폴-엠시티주2%가 처분을 받았다. 마약성 진통제 대원펜타닐스트르산염 역시 동일한 처분을 받았다.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롯데건설 또한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하나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태영건설의 채권단 공동관리절차(워크아웃) 신청으로 PF 우발채무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며 "롯데건설은 PF 규모가 크고 1년 내로 돌아오는 PF 채무가 유동성보다 크며 (사업성이) 좋지 않은 PF 사업장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태영건설과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 PF 규모는 3조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을 물리게 한다.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 내용이다.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이나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의 사업장에 적용된다.오는 27일부터 50명 미만(50억원) 사업장에도 확대 될 예정이지만 '유예'를 놓고 정치권과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법 시행된 후 기업은 사고 예방에 전권을 부여한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Chief Safety Officer)를 선임해 산업재해 대응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4일 포털 카카오다음이 검색제휴사의 뉴스가 뉴스검색에서 배제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 것과 관련, 지역 풀뿌리 언론과 인터넷신문의 생존권을 침해하는 카카오의 우월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막아달라며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진정서를 제출했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사진과 비상대책위원 대표단은 진정서에서 "뉴스검색 제휴사들은 약관 및 동의서에 근거해 포털 카카오다음과 거래관계를 맺어 왔다"며 "카카오의 일방적 뉴스검색 정책 변경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불공정 행위일 뿐만 아니라 중소 언론의 정상
중대재해를 은폐·조작한 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4일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4부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아파트 관리업체 소속 관리소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아파트 전 입주자 대표회장 B씨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아파트 관리업체 대표이사 C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사다리를 타고 배관을 점검하고 있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자, 안전모 미착용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현장을 조작한 혐의 등을 받는다.사고 당시 A
정부가 운영하는 일자리 정보 사이트에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염전 구인 공고가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3일까지 정부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천일염 생산 단순노동자를 구한다는 공고가 올라왔다.근무 조건은 주 7일 근무에 월급 202만원(이상). 주당 근로시간은 40시간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복리후생으로는 기숙사와 식사를 제공한다고 표기돼 있다. 공고는 지난해 11월 게시됐으며 최근까지 채용을 진행했다.그러나 제시된 월급이
국내 모바일 플랫폼 1위 자리를 지켜온 카카오톡이 유튜브에 추월당할 위기에 놓였다.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카오의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톡의 월간 서비스 이용자 수(MAU)는 4102만1737명으로 2위 유튜브보다 336명 앞섰다.최근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MAU 격차가 매달 좁혀지며 곧 1위 플랫폼의 지위가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카카오톡이 1위 자리를 유튜브에 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이 10·20대 등 Z세대 사이에서 입지가 흔들
금융감독원이 치과의사로부터 발치를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보험금을 지급을 권고할 수 있다고 국민에게 경고했다.금융감독원은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관련 유의사항 자료를 내고 보험을 먼저 가입한 뒤에 충치, 치주질환으로 보철치료·보존치료를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3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치아를 스스로 발치한 뒤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 보철 치료비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치아보험의 보철 치료비 보험금을 받기 위해선 치과의사의 영구치 발치를 진단받고 보철 치료를 받아야 한다.또한 기존 크라운, 브리지,
백복인 KT&G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할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KT&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공개했다. 담배 또는 소비재 기업 종사자나 기업 대표에 한해 외부 인사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백 사장을 포함해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에 들어 있는 사내 후보와 경합을 벌여 주총에 단일 후보를 추천하겠다는 계획이다.백 사장은 KT&G 공채 출신 첫 사장으로 올해로 9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3연임을 성공해 KT&G 역사상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이에 KT&G 주주인 싱가포르계 행
KT가 최근 감사실장 등의 임원 자리에 검사 출신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낙하산 인사라는 회사 내부 비판이 커지고 있다.KT는 신임 감사실장에 검찰 특수부 출신인 추의정 변호사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엔 검사 출신 허태원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감사실과 컴플라이언스추진실은 구현모 전 KT 대표가 운영했던 윤리경영실 해체 후 설립된 부서로 그룹 윤리경영 전반을 다룬다.감사실장을 맡은 추 변호사는 2006년 임관해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 검사와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을 지냈다.컴플라이언스 실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