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전날 미호천 제방이 붕괴할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있었지만 즉각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북갑)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신고접수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 21분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한 남성이 "재해예방 신고가 가능한가"라며 전화했다.신고자는 "미호천 교량 공사를 하고 있는데 기존 둑을 허물고 교각 공사를 했다"며 "교각 공사 밑에 임시로 흙을 성토해 놨는데 차수막을 안 대 놨다"고 설명했
소방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잼버리소방서'를 운영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 최대 국제 야영 행사이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참가대상은 14-17세 스카우트 청소년으로, 154개 회원국에서 4만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진행되는 영내활동과 문화 교류의 날 등 특별활동, 전북 14개 시군 연계로 진행되는
국가예산 1조50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이 '이태원참사'에 이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 참사에서도 제 역할을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인 15일 충북도, 청주시, 경찰에 미호강 범람에 관련한 신고·제보가 24차례나 접수됐다.경찰은 사고 발생 40분 전인 오전 7시 58분에 "궁평 지하차도를 통제해달라"는 신고를 받고 내용을 즉시 청주시 주관 재난안전통신망에 전달했다.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충북도, 청주시, 흥덕구청,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는 별도로 연락할 필요없이 신고
소방청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위험물시설에 적용하는 규제 개선을 위해 관련규정 개정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은 급변하는 반도체 제조공정 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직접 적용이 곤란한 것들이 있어 허가심사 절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소방청은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검토·분석했다.그 결과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 위험물을 사용하는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안인 '반도체 제조공정의 일반취급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미호천교 임시 제방 유실이 지목된 가운데 공사 주체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기존 자연제방을 허가 없이 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궁평2지하차도를 지나는) 국도 36호선 미호천교 연장사업 가운데 자연제방 관련 하천 점용허가를 내준 적 없다"고 밝혔다.하천법에 따르면 하천 점용허가는 제방·터널·개천 형태를 변경하거나 굴착·성토·절토할 때 하천 유지·관리에 지장이 없어야 받을 수 있다.앞서 행복청은 미호천교 연장공사 초기인 2018년 4월 국토
소방청은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분야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사진 모두 3개 부문이다.표어와 포스터 분야는 방화문의 중요성과 아파트화재시 대피하는 방법과 관련해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다.사진분야는 소방활동 현장에서 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이나 소방안전교육 현장의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을 담은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공모주제는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중요성'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장마철 전기화재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추진된다.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8월의 화재발생 2만9428건 가운데 전기화재가 1만538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전체화재 가운데 전기화재가 차지하는 연평균 비율인 25%보다 11% 정도 증가한 수치다.7·8월 전기화재 발화요인은 △미확인단락 25%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20% △트래킹에 의한 단락 15%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12% △과부하·과전류에 의한 단락 10% 순이다. 특히 연평균보다 트래킹에 의한 단락이 3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설명회는 글로벌 소방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K-소방산업 전략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6일 소방청이 주최하고 기술원이 주관한 설명회는 소방 유관기관과 소방용품·장비 산업체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첫 번째 주제발표 시간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다음달 3
■ 홍성군 ◇4급 승진 ▲행정복지국장 최주식 ▲경제문화농업국장 이선용 ▲홍성군의회 파견 복성진 ▲보건소장 김정식 ◇5급 승진요원 ▲안전관리과장 직무대리 최기순 ▲경제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완섭 ▲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 박경원 ▲공공시설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 오완근 ▲홍성군의회 파견 서정훈 ◇5급 전보 ▲회계과장 장동훈 ▲해양수산과장 이화선 ▲홍북읍장 고영대 ▲서부면장 장영현■ 팜젠사이언스 ▲미래전략본부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승민■ 경기 광명시 ◇지방서기관 ▲환경수도사업소장 강형원 ◇지방사무관 ▲징수과장 윤영덕 ▲사회적경제과장 직무대리 김미정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5개국에 '현장대응 구조역량 강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2일까지 대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연수는 도미니카공화국,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코스타리카, 벨리즈 등의 5개 국가 재난 대응 업무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글로벌 연수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범세계적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정부와 관련 교육기관을 선정해 진행하는 위탁교육 사업이다.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중장기 사업으로 5개 국가의
소방청은 지난 1월 3일 개정 공포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4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되는 개정 법률에는 △예방규정 미준수자에 대한 과태료 △무허가 위험물시설의 사고 유발책임에 대한 형벌 부과 내용이 포함돼 있다.기존법상 대규모 위험물시설의 관계인은 '예방규정'에 의해 자체 안전관리규정을 마련한 후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하고 준수토록 했지만 위반하더라도 별도 제재가 없었다.개정법률은 자체 안전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예방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인 또는 그 종업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준수의무를 강화했다.허가를 받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문 치유시설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을 앞두고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송림향휴'가 당선됐다고 3일 발표했다.당선작은 범도시 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인 송림향휴다. 객실과 심신치유공간을 분리해 오롯이 심신치유가 가능 공간인 △명상정원 △맨발산책로 △피톤치드 숲 △야생초화원 등 자연 녹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시설을 제시했다. 소방공무원 치유시설의 공간배치를 가장 우수하게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6년 준공예정인 소방심신수련원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연면적 1만0474㎡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접견(09:00 정부서울청사)국제개발협력위원회(10:00 정부서울청사)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식 및 투자 협약식(15:00 군산 GSCO 컨벤션홀)▲ 국회대법관(권영준·서경환) 임명 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1:00 국회)본회의(14:00 국회)▲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의원총회(13:20 국회)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국회 본회의(14:00 국회)김기현 당 대표, 국민의힘 청년 정책네트워크 3호 정책 발표(10:00 국회)윤재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25곳과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민 안전교육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기관 79곳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중앙부처 우수기관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산자부는 체험형 뮤지컬과 가상현실(VR) 기반 전기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전남 해남·경북 울릉 등 안전교육 취약지역 20곳을 찾아 체험 교육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환경부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푸름이 환경교실'과 등산로·야영장 등 시
최근 5년 동안 건설현장 화재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건설현장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다.소방청은 현행 '임시소방시설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을 전부 개정한 '건설현장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화재안전기준 개정은 2020년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용접 불티가 천장 우레탄 폼에 튀면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개정된 화재안전성능기준은 기존 건설현장에 설치해야 했던 △소화기구 △간이소화장치
소방청이 모든 국민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과 이용 방법, 수범 사례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26일 소방청에 따르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안내해 심정지와 같은 중증응
한국소방안전원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경연은 대학·일반부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에 2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해 팀을 이뤄 참여한 선수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심정지 상황들을 가정해 최초 119신고부터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상황극을 연출하고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뽐냈다.참가팀 가운데 대학·일반부 1위 대통령상, 학생·청소년부 1위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다음달부터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 시간이 확대된다.소방청은 최근 건축물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고층화됨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 등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소방안전관리자 강습교육 시간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강습교육은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나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사람이 소방안전관리업무에 관한능력의 습득·향상을 위해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2012년 이후 10년간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이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업무수행
소방청이 지역내 화재안전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소방청은 과학적인 재난 예측과 대응을 위한 '2023 119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화재예방·조직·구급·대응 등 4개의 과제가 담겼다. 이는 전국 소방기관과 산업계, 학계, 연구원, 협회 등 146개 기관이 발굴해낸 21개 과제 중 전문가 심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화재예방 분야에선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해 화재 위험도를 예측하고 지역·건물별 화재안전지수를 지도에 시각화해 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소방청이 올해 법무·항공분야 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채용 예정 인원은 75명(소방공무원 54명·일반직공무원 21명)으로 채용 공고에는 조종사 자격요건 개정 사항이 반영됐다.시·도 본부별로는 △서울 5명(조종2·정비2·운항관제1) △부산 2명(법무1·정비1) △대구 7명(조종4·정비3) △광주 1명(조종) △울산 4명(조종3·운항관제1) △경기 3명(법무1·조종2) △강원 3명(조종2·운항관제1) △충북 6명(법무1·조종1·정비2·운항관제2) △충남 6명(법무1·조종3·정비2) △전북 4명(법무1·조종1·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