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쿠팡이 우수 상품 자체 선정 표시 '엠블럼'을 빌미로 납품업체들에게 사용료를 요구해 논란입니다.어워즈 엠블럼은 쿠팡이 소비자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판매량·리뷰 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 우수 상품 표시 마크인데요.쿠팡은 제도 도입 초기엔 임의로 어워즈 엠블럼을 붙이고 한 달 뒤 해당 업체들에게 사용료를 내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 업체 관계자는 "을의 입장에서 쿠팡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기 힘들다"고 불만을 토로했는데요.이에 쿠팡은 "입점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계속
경기 성남시가 탄천 '수내교'를 전면 철거한 뒤 재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이유는 구조 안전성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현재 수내교는 육안으로도 다리 상판의 심한 뒤틀림이 관찰돼 개축이 필요한 E(불량) 등급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정자교, 수내교, 불정교 모두 시행사·설계사가 같았던 만큼, 이번 재설치로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인데요.새롭게 시행을 맡게될 업체가 어디가될진 모르겠지만, 공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안점점검을 꼼꼼히 진행해야 시민들도 안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네요.☞ 성남시 '수내교' 전면 철거
최근 경기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건설폐기물 5톤을 분리하지 않고 배출하다 포천시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건설폐기물은 배출할 때 재활용과 소각, 매립 필요성 여부 등을 구분해 배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금호건설은 이를 위반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금호건설 관계자는 "폐기물은 올바로시스템에 등록하고 폐기했다"며 "주변 민원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은데 무단배출은 아니다"고 밝혔지만, 포천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합니다.금호건설은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광고업무정지 행정처분에도 해당 제품의 광고를 이어가고 있는 업체들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에폴리시스템(APOLY SYSTEM)의 일회용 여성청결제 '에폴리 인워시(APOLY INWASH)'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어 식약처로부터 3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여전히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이에 소비자들은 "식약처의 행정처분이 너무 약하고 관리가 되지 않아 업체들이 이 같은 행정처분을 지키지 않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식약처는 행정처분 후
최근 기타광물 기반 산업·농업 기초소재 전문기업 '렉셈' 공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에 나섰습니다.노동자 A씨는 지난 11일 석회가루 사일로 상부에 있는 분진 집진기 교체 작업 중, 사일로 내부에 작업공구가 떨어져 회수하기 위해 진입하다가 내부 석회가 붕괴돼 매몰되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현재 노동부는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즉시 착수해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소중한 노동자의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다음달부터 편의점에 납품하는 1ℓ 흰우유 제품 가격을 4.9% 인상하기로 했습니다.정부의 물가안정 요구로 대형할인점은 3% 수준으로 인상률을 정한 반면, 편의점에는 이보다 높은 상승분을 책정해 실제 소비부담 비용은 더 높다는 게 소비자들의 의견인데요.낙농업계는 유통채널별 판매량이나 납품에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인상률을 동일하게 책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계속되는 물가 부담에 서민들의 허리만 더 휘청이게 생겼네요.
최근 유한양행의 광범위 항생제 '유크라정' 알루미늄(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 있지 않은 일이 발생해 논란입니다.현재 약국에서 유크라정 구매 후 '뒤늦게' PTP 포장 안에 약이 들어있지 않은 걸 확인한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유한양행 공식 홈페이지에도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소비자들만 답답한 상황입니다.유한양행의 '불량 포장' 이슈가 터진 만큼, 앞으로 약국에서 약품을 구매할 때 제품이 다 들어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유한양행 '유크라정' … 포장만 멀쩡 약은 없고 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부터 수산물 생산 현장에서 유통이 이뤄지기 전에 미리 방사능을 확인하는 '신속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신속검사를 받지 않고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적지 않아 소비자의 밥상 안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국민의 밥상 안전이 걸려있는 만큼, 해수부의 체계적인 점검과 방사능 검사 방식이 절실한 때입니다.
한의원 프랜차이즈 '광덕안정' 주홍원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이 200억원대 사기대출 혐의로 기소돼 논란입니다.이들은 허위 잔고증명으로 200억대 사기 대출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특히 주 대표의 아버지가 검사장·여수시장을 지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것으로 확인돼,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현재 광덕안정이 전국 40여곳의 가맹 한의원·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로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검찰은 수사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259억원 사기대출' 주홍원 광덕안정 대표
최근 카카오 임원이 법인카드로 1억원가량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다가 사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카카오는 재무그룹장인 부사장 김모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안을 확정하고, 결제한 게임 아이템 구매금액 전액을 환수했다고 하는데요.법인카드를 이런 사적인 용도로 큰 금액을 사용하다니, 임원이면 당연히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법카로 1억원어치 게임 아이템 구매' 카카오 부사장 정직 3개월
최근 대법원이 "야 이 X새끼들아, 당장 그만두고 꺼져" 등 인신공격성 욕설을 퍼부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유죄 판결을 확정했습니다.홍 회장은 2019년 9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연천 관광농원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었는데요.이에 마리오아울렛은 "당시 태풍 피해로 인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생각한 홍 회장이 관광농원 관리책임이 있는 회사 고문에게 전화상으로 질책 발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홍 회장은 관람객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을까 생각하며, 혼잣말로 그 심경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일방적으로 혼
"화장품으로 이중턱을 제거, 가능한가요?"최근 입셀론바이오의 코스메틱 브랜드 LaLaif 일부 세럼이 '이중턱 원인 지방분해' 효과를 줄 수 있다고 광고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해당 업체는 SNS 광고를 통해 "해당 제품은 염증이 없는 바르는 지방분해 주사"라며 홍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같은 광고 문구들은 '화장품법 제13조'에 위반되는 내용입니다.소비자 여러분,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효과를 주기 어렵다는 걸 '꼭' 확인하시고, 현명한 소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최근 쿠팡의 일부 관리자들이 직장내 괴롭힘·갑질 등을 일삼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이 같은 논란은 어느 한곳의 물류센터가 아닌,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노동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특히 감전 우려가 있는 위험지역의 청소를 시키는 등 노동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실제로 지난달 일산6캠프에선 폭염 속에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안전을 위협받은 쿠팡 노동자들은 "더위를 피할 냉방시설도 부족해 노
최근 지방분해·셀룰라이트 감소 등의 광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거 적발된 가운데 블루밍식스(대표 조용훈)의 홈스테틱 브랜드 '릴리이브 셀턴크림'의 광고문구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릴리이브 '셀턴크림'은 SNS 광고 등을 통해 '바르는 지흡크림', '지방 녹이는 바른 경락 크림 개발' 등의 문구로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광고로 사용하고 있는데요.하지만 화장품 설명서에는 미백,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표시돼 있을 뿐 지방 흡입과 관련된 기능성인증은 찾아볼 수 없어 소비자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 중대재해 발생 건설사들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행정소송 등으로 시간을 끌며 제재를 피해 사실상 행정처분이 큰 의미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3월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중대재해 발생으로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을 받았지만, 바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하수급인 관리 의무 행위 위반과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 8개월씩 모두 16개월의 처분을 받았지만, 영업정
부영주택이 매입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옛 진해화학 부지의 화약품냄새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폐석고 12만톤이 추가로 발견돼 논란입니다.창원시 시민의소리에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 농약냄새가 나 여름인데 문을 열고 생활할 수 없다"며 이 냄새로 두통, 속울렁거림을 호소했는데요.이에 진해구는 "옛 진해화학 부지에서 폐석고 처리를 위한 굴삭기 작업을 진행한 곳에서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작업중단과 굴착돼 야적된 곳에서 발생하는 악취 저감을 위해 천막 설치 등을 지시했다"고 답변했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확인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담당한 평가위원 절반이 임기 중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감사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 위법·부당사항 12건을 적발해 주의를 요구하고 3명에 대해선 징계를 요구했는데요.감사원에 따르면 2018∼2020년 위원으로 활동한 323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156명이 평가 대상 기관으로부터 강의료 등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기재부는 '최근 5년간 모든 공공기관으로부터 받은 돈이 도합 1억원 이하일 경우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는 조항을 도입하는
부당 광고를 하는 온라인 업체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규제가 강화될 방침입니다.정부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소비자안전기본법과 제조물책임법을 제·개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앞으로 다크패턴이나 뒷광고, 후기 조작 등 기만행위를 하는 업체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지긋지긋한 과장광고, 이번엔 꼭 뿌리가 뽑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뒷광고·후기조작 '철퇴' … 소비자안전법 고친다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방류하고 있는데요.올해 6월 말 기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톤으로 방류 기간은 개시 시점부터 30여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어민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은데요.누구를 위한 오염수 방류인지, 부작용은 어떻게 대처할 건지 아무런 계획도 없는 지금 책임은 누가 져야 할지
미래에셋·신한투자·키움 등의 증권사들이 매수 의견을 남발해 투자자들에게 고점 물량을 떠넘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입니다.투자자들은 "주가 급락 시기에도 매수 리포트가 90%를 차지하는 등 증권사들이 일단 사고 보라는 식의 무책임한 종목 추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입장인데요.매수의견 비중은 미래에셋이 9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신한투자, 키움, 대신, 하나도 90% 중반대로 높은 매수의견 비중을 보였습니다.무책임한 매수 리포트로 피해자들이 더 많아지기 전에, 어느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줬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