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가운데 시민단체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GS건설이 해당 아파트를 당장 전면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GS건설이 진행한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지붕층 700여곳 중 30곳가량에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사람에 비유하면 200여개의 뼈 가운데 발가락뼈 9개가 없는 셈"이라며 "정상적으로 버티고 서 있기 어려운 건물이라는 뜻이다.일각에선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에 불량 콘크리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
안전보건공단이 건설현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안착을 위해 나선다.공단은 올해 제9차 현장점검의 날에 울산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추진상황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 안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선 위험요인 파악·개선대책 수립 등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 안전점검회의(TBM) 중심의 예방활동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과정에서 노동자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공단은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해 건설업 시공 능력순위
최근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기둥 30여곳에 들어가야 할 철근을 빼고 공사한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9일 "자체 조사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며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린다"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지하 주차장 기둥 700여곳 가운데 30여곳에서 설계도상에 설치돼야 하는 전단 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전단 보강근은 기둥 부근에 있는 상부와 하부 철근을 서로 이어주는 철근 부품으로 하중이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401호)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 회의(14:00 본관 319호)▲ 국민의힘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국민 공감 8번째 모임(07:30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정희용 의원실 주최, 국회 성주군 농·특산물 홍보 직판 행사(11:30 국회 소통관 앞마당)김기현 당 대표, 여의도연구원 주최, 윤석열 정부 1년 - 노동 개혁 성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서울 랜드마크 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와 최규종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은 조선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의 공동개발과 실효성 있는 교육 진행 방안을 목적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구축한 협력 범위를 기존 '콘텐츠 공동개발'에서 '통역강사 양성'과 '체험교육'으로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4일 '2023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공동구를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민·관합동으로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에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부시장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과 시설물 상태와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직접 확인했다.또 공동구 관계자들에게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설물 관리에 힘써 달라며 격
국토교통부가 전국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운영평가에 나선다.국토부는 전국 21개 민자고속도로 가운데 운영기간 1년이 경과한 20개 민자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전년도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이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민자고속도로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 운영평가에선 도로를 이용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도로 안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여러 가지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훈련과 사고예방 조치들을 집중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캔틸레버 구조의 교량 1801곳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행안부는 지난달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와 비슷한 구조의 교량 1800여개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정자교는 한쪽 끝은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캔틸레버(외팔보) 구조로 지어졌다.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캔틸레버 구조 교량은 전국에 1801곳이 있다. 교량에 부여된 안전등급을 보면 안전 수준이 가장 높은 A등급이 42곳, B등급이 1267곳, C등급 이하는 398곳이다. 나머지 94곳은 관련법상 신규 등록 교량으로 아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전면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안전분야를 이끌어나갈 최고안전경영자(CSO)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세이프타임즈가 25일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의 최고안전경영자 오해근 CSO를 만나 안전보건체계와 문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들었다.◇ CSO 입장에서 안전에 대한 신념이나 철학은"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제조업 패러다임이 생산성, 품질 위주에서 생명 중시,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로 전환됨에 따라 안전은 손실비용이 아니라 투자다.사람 중심의 안전이 사업장에 정착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경영성과가 우수해도 대형
전남 광주시의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감찰 결과 75건의 부적정 사례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광주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놀이시설의 관리·감독 주체를 대상으로 △안전검사 진행여부 △안전점검 진행여부 △보험 가입여부 △관리자 안전교육 이수여부 △안전진단 진행여부 등을 확인했다.감찰 결과 △어린이놀이시설 합격표시 미부착 △어린이놀이시설 보험가입 미입력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미진행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미이수 등 32건의 부적정 사례를
교육부가 교육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선다.교육부는 화재에 취약한 학교 건축물과 교육시설 내 보도육교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2023년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구체적 점검 대상은 도서·산간 지역과 인접한 외단열공법(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한 학교 건축물 191개 동이다.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마감한 건축물은 마감재가 파손되면 화재에 취약하다.교육부 관계자는 "강원도에서 건조한 날씨로 최근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건축물 역시 관리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교육연구시설 내 보행자
행정안전부가 29개 중앙행정기관과 243개 지방자치단체, 120개 각급 공공기관, 17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시작한다.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중점 점검대상은 국민 의견수렴과 언론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사고 발생 시설을 포함한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교량·터널,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 2만6000여곳이 선정됐다.지난해에는 2만6363곳을 점검해 현지시정 5017곳, 보수보강 4939곳, 정밀안전진단 대상 92곳 등 1만48곳의 위험요인을 찾아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서울시가 17일부터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2389여곳에 대한 '2023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6월 16일까지 건설현장, 노후건축물, 도로시설물, 산사태 취약지역, 공연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노후 시설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했고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지역건축사협회 등의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점검한다.초고층 건물 등 인력으로 점검이 어려운 곳에는 드론 등을 활용하고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전세버스의 운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전세버스연합회 등과 '관계기관 합동 전세버스 현장점검'에 나선다.17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세버스 합동 현장점검'은 전세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운행 현장에서 차량 안전상태와 운전자의 운수종사자격 보유 등을 단속하는 활동이다. 전세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봄·가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최근 3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2700건으로 월평균 225건이 발생했
"자동차 리콜, 이렇게 많이 하는지 몰랐어요."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 모델 575대를 안전벨트 문제로 리콜한다고 합니다.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제조된 G90 모델인데요.미국 자동차매체 카스쿠프는 "제네시스의 일부 모델이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할 때 금속 파편이 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할 때 운전자를 좌석 쪽으로 당겨서 핸들에 부딪치지 않게 해 주는 장치로 안전에 중요한 부분인데요.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대차의 정밀한 안
국토안전관리원은 수도권 3·4단계 광역상수도 정밀안전진단 현장(경기 용인가압장)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시설물 안전관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컨설팅은 삼성전자 측의 요청으로 안전관리원 관계자들이 상수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 개요, 배관·밸브에 대한 부식 외관조사 등을 설명하고 비파괴 시험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안전관리원은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업체들에게 점검 방법, 밀폐공간 작업 때 안전확보 방안 등을 전수해왔다.안전관리원은 이번 컨설팅이 국가 주요 산업인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추모'라는 표현 없이 시·도교육청에 안전주간 운영 공문을 전달했다.1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교육부 안전주간 운영 안내' 공문을 보냈다.지난해 교육부가 보낸 안전주간 공문에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한다는 내용과 노란 리본 패용과 추모 배너 설치 등이 적혀있었고 4월 16일이 '세월호 참사 8주기'라고 명시됐다.하지만 올해 공문에선 4월 16일이 '세월호 참사 9주기'가 아닌 '국민안전의날'이라고만 적혀있고 세월호 참사일과 이를 전후해 추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재벌그룹 총수로서 중대재해처벌법 1호로 기소된 배경에는 정 회장이 실질적인 사업주로 경영책임자 역할을 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삼표산업에서 일어난 중대재해 사고 관련해 정 회장이 그동안 삼표산업에 전반적인 경영권을 행사했던 것으로 보고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강은미 정의당 의원실에서 입수한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사고 관련 공소장을 보면 정 회장은 안전문제는 물론 생산과 인사 등 삼표산업 업무 전반을 관장한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정 회장의 풍부한 업무 경험과 수직계열화된 그룹의 운영 특성,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