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우수 단원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관현악단 일반직공무원(일반임기제) 18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해양경찰 관현악단은 1986년 창단돼 대한민국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해양안전 문화를 확산하며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해왔다.관현악단 모집 분야는 트럼펫, 트롬본, 타악 등 방송무대주사보(7급) 3명과 색소폰, 호른 등 방송무대서기보(9급) 15명 등 15개 직위 18명이다. 실기시험·서류전형·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원서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20일 발표할 예정으
한국선급(KR)은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박람회(GasTech. 2022)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친환경 대형 가스운반선에 개념 승인(AIP)을 수여했다고 밝혔다.6일 KR에 따르면 AIP를 받은 대형 가스운반선(VLGC)은 KR과 삼성중공업 간 진행된 공동개발프로젝트(JDP)의 결실로, 암모니아를 운송하면서 암모니아를 추진 연료로도 사용해 운항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개발된 친환경선박이다.암모니아는 현재 수소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선박 연료로 꼽히며, 유력한 수소 운반물질로도 주목받고 있다.국제에너
해양환경공단은 부산항 봉래동과 청학동 일대 해양 침적 폐타이어 수거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폐타이어는 선박 접안 시 충격흡수 방충재로 사용되는데 사용이나 수명이 다해 바다에 유기되면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해저 폐타이어는 마모 속도가 빨라 심각한 수준의 미세플라스틱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출한다.공단은 부산항 일대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항만 폐타이어 분포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항만별 폐타이어 침적현황 분석해 점차 수거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정부·지자체, 환경단체와 협력을 통해 해양폐기
한국선급(KR)은 조선·해운 분야 우수인재 3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항해, 조선, 기관, 기계, 해상법 등 조선·해운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9개 대학의 추천을 받아 올해 장학생 39명을 선발했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9750만원이다.KR은 매년 조선·해운 분야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장학금 지급 외에도 초·중·고교 발전기금 기탁, 대학생 인턴십 제도 운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KR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
해양경찰청은 좌초·침몰 등 선박 사고로 기름이 유출됐을 때 선원이 해야 할 신고·응급조치 등에 대한 내용을 영어·러시아어·인니어 등 다국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1356건 가운데 외국적 선박 사고는 188건으로 14%를 차지했다. 러시아 선박 사고는 46건으로 가장 많았다.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선사에 근무하는 선원 5만7670명 가운데 외국 선원은 2만7333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선원은 1만1166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에 해경청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다음달 12일까지 '해양 안전 관리 특별 대응 기간'으로 정한 중부해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유선, 도선,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해 섬 지역을 찾는 많은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 점검,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 등을 진행한다.중부해경청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민관 합동 기동점검반을 구성해 관할 지역 내 유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다중이용선박에 대해 방역수칙 미준수, 음주운항, 정원초과, 영
해양경찰청은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281곳의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대상으로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선다.해양경찰청은 재난적 해양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유해물질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사업장 관리주체인 경영책임자의 자발적인 안전 확보도 당부할 계획이다.해양경찰청은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4617건의 안전문제를
앞으로 해양에 오염물질 불법배출 현장을 시민이 신고하고 그 내용이 단서가 돼 불법 행위자를 적발하는데 도움이 된 경우에도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의 지급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는 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을 불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해양오염 규모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신고포상금 지급대상 확대는 즉시 시행된다. 2022년 상반기 해양오염 신고 건에 대해서도 소급해서 적용할 예정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항생제 내성균 슈퍼박테리아를 억제할 수 있는 천연 항생물질을 개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천연 항생물질인 옥토프로히비틴(Octoprohibitin)은 국내 특허 등록과 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다.관련 논문 '내성균 아시네토박토 바우마니균에 대한 항생활성을 가지는 신규한 생체방어펩타이드 옥토프로히비틴'은 SCI급 국제학술지(Pharmaceuticals)에 지난달 28일 발표 됐다.슈퍼박테리아는 병원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력이 강해져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전남 완도군과 완도바다정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사업은 갯녹음 확산 예방과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은 완도군 약산면 우두리와 청산면 국화리, 지리 등 3곳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조성방법은 해조류를 자연암반에 직접 이식하거나 저연승 기법을 통해 곰피, 감태 등 주변 암반으로 착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장귀표 공단 남해본부장은 "바다정원화사업을 통해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과 현장 소통을 강화해 바다숲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공동 개최한 '해양폐기물 새활용 제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2일 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해양폐기물 새활용 인식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 디자인을 가미해 새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올해로 5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성품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25개 응모작을 접수했고 상품성과 활용성 등을 평가해 대상 1점, 우수상 2점을 선정했다.대상은 보롬의 '굴패각을 활용한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 안전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공모전은 지난 6월 현행 '수상레저안전법' 내 등록·검사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법률로 분리·제정한 이후 하위법령을 마련함에 있어 국민들이 생각하는 불필요한 규정과 과도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주제는 현행 '수상레저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상 △조종면허 △안전준수의무 △등록과 안전검사 △수상레저사업 △그 밖에 수상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내용 등 수상레저안전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을 맞아 태풍·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해양오염 사고 우려가 높은 어선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다음달 19일까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선저 폐수·쓰레기 등 적법 처리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 폐수 불법 배출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불법 소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생계형 어업인의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처리하고 선주·선원 등에 대한 해양오염 사고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연료유·윤활유를 어선으로 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와 폐어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 해군본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해양영토분야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2019년 해수부, 해군과 정책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양사고 대응,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업무협약은 정책협의회에 따른 R&D 분야 실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양수산 R&D 관리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도 참여했다.업무협약은 △연구개발 사업 공동기획 △대형 프로젝트 발굴 △연구개발 성과 실증·현장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기관 간
지난해 12월 컨테이너운반선 선원 A씨(23)가 조타실에서 근무하고 있던 선장 B씨(44)를 살해했다. 지난 5월 부산 기장군 동백항에서 C씨(43)가 차량을 바다에 빠트려 여동생이 사망했다. 연이은 강력범죄 발생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다음달부터 범죄자의 얼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수사과정에서 범인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이다. 하지만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등에 규정된 범죄 가운데 범행의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 충분한 범행
한국선급(KR)은 영국 런던에서 제17차 KR 유럽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KR 유럽위원회는 이형철 회장이 2004년 런던지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최초로 설립했다. 매년 국제 해사업계 주요 리더들과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KR을 비롯한 국내 우수한 기술들을 유럽 현지에 전하는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현재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해양보험사(AXA X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22년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노동자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최근 공공기관의 사회적 안전책무 강화 등 정책의 변화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응한 안전보건경영의 필요성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공단은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공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의지·경영이념이 반영된 개정 방침 공유와 확산을 위해 새로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를 추진했다.이춘우 이사장은 "안전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자 의
여름철 불법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 최성수기 대비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내수면 수상레저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된 2022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해양경찰청·지자체 등 22개 기관 4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사고 예방대책·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수상레저 법령·제도 개선과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올해 회의에서는 지난 12일 경기 시흥시 조력발전소 갑문 방류 시 고무보트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는 고위관리직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허지원 젠더발전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남녀 모두를 이끄는 젠더리스 리더'라는 기관 고위관리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젠더의 이해·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사례 등을 강의했다.세부적으로는 △리더를 위한 젠더의 이해 △젠더를 활용한 리더 △위계 차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본 뒤 이를 업무·조직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BPA는
한국선급(KR)은 KLCSM, 삼성중공업과 중대형선을 위한 '자율 항해 시스템'의 실운항 적용 승인에 관한 공동 연구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2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에서 연규진 KR 도면승인실장, 권오길 KLCSM 상무,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을 진행했다.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능화·자율화된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선박이다.향후 시스템으로 대체해 선박을 운항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