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4륜 오토바이 2900대가 기계적 결함으로 미국에서 리콜됐다.5일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리콜된 제품은 혼다의 2022년식 ATV TRX90X다.흰색과 빨간색으로 출시됐고 오토바이 본체 앞면에 제품 로고가 있다. 2021년 11월부터 판매된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미 소비자안전위는 해당 제품의 스로틀 케이블 불량으로 주행 시 충돌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보고된 부상 사례는 한 건이다.리콜 제품의 차량 식별 번호(VIN)는 1HFTE5505N4로 시작한다. 번호는 차체 프레임 전면부에서 확인할 수
전남소방본부는 소방관련법을 '화재예방법'과 '소방시설법'으로 분리 제·개정해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소방관련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을 제도화한 '소방시설 설치와 관리에 관한 법률'로 나뉘었고 1일부터 진행된다.화재의 예방과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소방기관의 안전관리 등 예방체계를 통합하는 내용으로 변경됐고 '소방특별조사'의 명칭을 이해하기 쉽게
강원 춘천시 신동면 '의암수력댐'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1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시설물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고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총저수량 8000만㎥ 규모의 발전용댐인 의암수력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로, 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주기는 A등급(우수) 6년, B등급(양호)과 C등급(보통) 5년,
경기도 셀프주유소들이 변경허가 없이 가설건축물을 무단 설치하는 등 관련법 위반으로 줄줄이 적발됐다.경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부터 경기도 주유소 3100곳을 대상으로 소방검사를 시행해 불량한 270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소방재난본부는 적발된 주유소에 대해 입건 11건, 과태료 처분 5건, 시정명령 670건, 현지시정 30건, 기관통보 4건 등 720건을 처분했다.적발된 A셀프주유소는 지난 9월 불시 방문 검사에서 위험물안전관리자가 자리를 비운 후 대리자도 지정하지 않아 적발됐다.소방재난본부는 해당 주유소를 위험물 안전관리법
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가 포드의 전기자동차 머스탱 마하-E의 연간 신뢰도 점수를 떨어뜨렸다.29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카스쿱스에 따르면 포드의 다른 6개 차량도 성능 저하를 이유로 컨슈머리포트의 추천 목록에서 제외됐다.컨슈머리포트는 2000년부터 2022년 생산된 모델까지 30만대가 넘는 포드 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해당 차량의 구매자에게 17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지를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설문 결과, 머스탱 마하-E의 결함이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설문 응답에 따르면 차량 내 전자 장치에 대한 불만이 가장
감사원이 국내 건설 현장에서 일어난 중대재해 사고들을 감사한 결과 불법하도급과 무자격자 시공이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불법하도급은 불법으로 청부받은 일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청부하는 일이다.감사원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재개발사업지 철거건물 붕괴참사와 올해 1월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공사장 붕괴 사고 등을 계기로 진행한 '건설공사현장 안전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감사원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조사 자료 중 2020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망한 노동자의 하수급 업체였던 사고 358건을 조사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벤츠), 기아, 테슬라코리아(테슬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폭스바겐), 한신특장, 기흥모터스에서 제작·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2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벤츠가 수입·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195대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으로 차량 충돌 때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비상 경고등과 차문 자동 잠금 해제 장치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GLS 400d 4MATIC 등 2개 차종 2474대(판매이전 포함)는 3열
행정안전부가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안전 미흡사항 143만2710건이 발견해 개선에 나선다.행안부는 720개 관계기관과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주요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제품안전 등이다. 점검 결과 143만2710건의 위험·위법 사항이 적발됐다.1학기 점검 적발 건수보다 48.2%(46만6184건) 증가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
다국적 자동차 기업 포드가 픽업트럭 모델 F-150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을 진행한다.21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부터 생산된 F-150의 일부 모델에서 앞유리 쪽 와이퍼의 작동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차량의 제조번호는 22S71다.포드는 미국에서 45만3650대, 캐나다에서 10만3076대의 F-150을 리콜한다.포드는 지난 3월에도 와이퍼 결함을 발견해 2021년형 F-150을 리콜했다. 당시 리콜 차량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생산된 모델로 과전압 스파이크와 와이퍼 모터 전기 단자
전국 대형 쇼핑몰을 대상으로 한 긴급 안전 점검 결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농협하나로 등이 안전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현대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불과 한 달 전인데도 불구하고 쇼핑몰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희생을 당해야 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을 고칠 수 있을까요. 이 고질병을 고치려면 정부가 안전 점검을 더 꼼꼼히 진행해 안전 기준 불이행 업체는 영업 중지와 같은 강력한 처분을 내려야 효과가 있을 것 같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같은 대규모 오염 사고에 대비, 정부 예산 700억여원을 들여 건조한 초대형 방제선 '엔담호'가 속 빈 강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6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전남 여수 신항에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취항식을 개최했다.엔담호의 주요 목적은 △방제작업 △항로준설작업 △항행장애물 수거 △화재선박 진화 △긴급예인 등이다.유회수는 시간당 565㎘, 저장탱크는 5195㎥, 호퍼준설작업은 시간당 4000㎥까지 가능하다. 대양용 오일펜스 600m 등을 보유하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농수산물검사소 연구실 안전상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서울시 산하 연구소 전체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고 15일 밝혔다.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서울 강북지역에 유통되는 농수산물과 강북 어린이집·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먹거리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사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윤영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전히 심각한 검사소의 안전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실내 보관이 원칙적으로 금지된 고압 가스통을 배치하거나 유해 가스관도 안전하게 매립되지 않고 노출돼
전국 대형 복합 쇼핑몰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한 결과 40% 넘게 안전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복합쇼핑몰 등 전국 207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한 결과 42%(87곳)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170건에 대해 시정조치 했고 5건에 대해 910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노동자 7명 사망·1명 부상)를 계기로 추진했다.주요 위반 사례는 △비상 대피로 방향을
소방청은 지난 9월 28일부터 한 달간 백화점, 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 829곳에 대해 유관기관(건축·전기·가스)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9월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발생에 따른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하 하역장 가연물 적치 상태, 계단·피난로 주변 피난장애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829곳 가운데 326개(39.3%)대상에서 71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사법처리 2건 △과태료 부과 67건 △시정명령 599건 △ 기관통보 45건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화창상사, 모토로싸 등이 수입·판매한 17개 차종 2만290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만63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석안전띠 미착용 때 경고음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90 PHEV 등 3개 차종 927대는 엔진제어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챗봇(Chatbot) 서비스 '푸디'를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챗봇 '푸디'는 식품 안전 정보와 영업등록 신청·품목제조보고 등 전자민원을 24시간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9일부터 운영한다.챗봇이란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채팅창을 통해 문자로 사람과 대화하듯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즉시 답변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푸디는 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식품(Food)과 정보(Information)의 합성어다.부
소방청이 전국소방시설 자체점검 대상 190곳을 시·도간 교차 점검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79곳에서 9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된 조사는 자체점검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대상처별 공정한 조사를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서로 다른 관할 대상처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시행했다.표본조사대상은 올해 전국 소방관서로 제출된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를 분석해 부실·허위 점검의 가능성이 큰 대상처 190곳을 선정했다.세부 위반·조치사항으로는 △점검실명제 위반 △허위결과보고서 작성·제출 △적정
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탈선 사고 여파로 7일 지하철 1호선 운행과 KTX 등 철도 운행이 차질을 빚어 출퇴근길 대란이 벌어졌다.사고 여파로 1호선 서울 구로∼용산역 구간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이 때문에 구로역 환승객들 인파가 몰렸다. 일부 시민들은 이태원 참사를 떠올리며 두려움에 떨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역 환승객 인파들로 인한 신고가 12건이나 들어와 경찰이 즉시 출동해 통제했다고 8일 밝혔다.1호선 이용객 신씨(38)는 "탈선 사고로 인한 혼잡이 예상됐을텐데 사전 안내가 부족했다"며 "이태원 참사가 얼마 지나지 않
10월 29일의 참사로 모든 이가 슬픔과 분노에 잠겨 있던 11월 5일 오후 8시 20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 구내에서 화물열차 관련 작업을 하던 코레일 소속 노동자가 숨졌다.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공공기관인 코레일에서 올해에만 벌써 4번째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다. 3월 14일 대전, 7월 13일 서울 중랑역, 9월 30일 고양시 정발산역에서도 노동자가 연이어 목숨을 잃었다.6일 영등포역 인근에서 275명이 탄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다. 34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고, 6일과 7일 열차와 전철이 극심한 지연과 혼잡에 시달렸다.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면서 줘야 할 이자를 적게 지급하거나 책임준비금을 적게 책정한 보험사들이 금감원의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보험금 지급 때 적립이자 과소지급으로 △한화생명보험 4억8100만원 △KB생명보험 4억4500만원 △미래에셋생명보험 1억9800만원 △DB생명보험 3억1500만원 등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보험금 지급일 7일 전에 지급 사유와 금액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약관과는 다르게 공시이율보다 낮은 적립이율을 적용했다.DB생명보험은 장기유지계약 우대조건을 충족한 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