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로 알려진 선지아(SunZia) 프로젝트 건설이 확정됐다.패턴 에너지 그룹은 SunZia 프로젝트에 110억 달러의 자금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SunZia 프로젝트는 뉴멕시코에 있는 대형 풍력발전소에서 애리조나까지 이어주는 송전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3.5기가와트(GW)의 풍력 단지와 550마일(885㎞)의 송전선로가 건설된다. 패턴 에너지 그룹은 프로젝트로 인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미국 서부 전역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unZia 프로젝트 건설기간 동안 중장비
한국서부발전이 안전과 품질 역량이 우수한 협력기업을 독려하는 시상식을 열었다.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박형덕 사장 주재로 '2023년 안전·품질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안전과 품질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우수기업과 우수노동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안전분야에선 상주 협력기업 23개사에 대한 WP-안전등급제 심사 결과를 토대로 금화PSC 태안사업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 태안사업소와 한전KPS 서인천사업처는 각각 우수상을, 수산인더스트리 평택사업소와 한전KPS 태안사업처, 금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12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해고당했다.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피자헛은 수백개 매장에서 자체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며 1200명 이상의 배달 직원을 해고했다.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앞서 내년 4월부터 패스트푸드점 노동자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한화 2만6000원)로 기존 16달러에서 25% 인상하는 법안을 발표했다.새크라멘토, 팜스프링스, 로스엔젤레스 등 캘리포니아 주 주요 도시들을 비롯해 주 전역에서 피자헛 배달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5~49인 사업장 안전 관리에 1조5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동계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덮기 위한 '꼼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국민의힘과 정부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50인 미만(5~49인) 사업장 전체에 대해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하고 컨설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중소 사업장들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작업환경 안전개선을 지원한다.관계부처, 공공
SPL·샤니 식품공장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노동자 끼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기계 안전기준 등이 재정비된다.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의 안전규제 개선 과제를 마련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내년 2월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노동부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산업현장 안전규제 합리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문가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법령정비추진반'을 출범시켜 국내·외 안전기준, 관련 기타 법령을 참고해 낡은 안전기준을 개편하고 있다.해당 작업의 일환으로 법령정비
채용 부정 청탁으로 입사한 사원을 해고한 우리은행의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취소 항소심에서 원고가 승소했다.2016년 우리은행 신입행원 공채에서 합격한 A씨는 아버지의 부정 청탁으로 입사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A씨는 서류전형에서 불합격 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2017년 10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고양갑)이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제기해 해당 사건이 밝혀졌다. 이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2015
영풍제지(대표 조상종) 경기 평택공장에서 노동자 추락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조사에 들어갔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쯤 영풍제지 평택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기계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m 높이의 파지 용해 기계에 올라가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아래로 추락했다.영풍제지 협력업체 소속인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지난 10월에도 같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재생용지를 감는 기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풍제지는 상시노동자 50인 이상으로 중대
시티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울산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6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울산다운 2지구 A-9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A씨는 아파트 10층 바닥에 난 구멍을 통해 3m가량 아래인 9층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지난해 1월 27일
안전보건공단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붕공사 추락재해 예방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의 시설이나 장소를 가상의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한 기술로 구축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드론 사진을 통해 지붕의 재질, 노후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판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은 축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지도를 구축했다.경남 합천군과 협업해 디지털 트윈 구축 대상 축사 405곳을 선정했고 사업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한 후에 드론을 사용해 항공촬영을 진행했다.촬영된
전국택배노조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계약을 맺은 디오비로지스를 근로기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빌라, 단독주택 등 밀집구역인 일반번지 구역 수수료는 동결 또는 10~20원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아파트 구역은 건당 50원에서 250원의 삭감안을 제시했다. 이같은 제안으로 사실상 대다수 구역의 수수료가 깎인 셈이다.이 과정에서 쿠팡 물량을 배송하는 대리점 디오비로지스는 기사들과 한 차례의 대화도 없이 건당 수수료 120원 삭감을 쿠팡과 합의했고,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국회 본회의(10:00 국회)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14:00 정부서울청사)▲ 국회본회의(10:00 본회의장)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09:30 본관 430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34호)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전체회의 산회 후 본관 530호)정무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604호)국방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19호)▲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윤재옥
'산재 나이롱 환자'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특정 감사를 통해 부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한 사례를 대거 적발했다. 노동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제도를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일각에선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용노동부는 20일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벌여 지금까지 117건의 부정수급 사례와 60억3100만원의 부정수급액을 적발했다고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사적 사고를 산재로 위장한 사례가 드러났다. 노동자 A씨는 병원과 짜고 집에서 넘어진 사고를 산재로 위장해 보험금 5000만원을 받았다.장해
GS건설이 부실 시공 논란 속에서도 올해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 시공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나며 '순살 아파트' 꼬리표가 붙었다.2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1만명 이상의 수요자가 1순위 청약 접수를 한 아파트 브랜드는 14개다. GS건설 '자이'가 19만4896건의 청약 건수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17만2987건
한국서부발전은 19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충남 태안 일대에서 태안경찰서, 태안군, 모범운전자회태안지회, 태안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ESG 개선 경영 차원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부발전 등 5개 기관은 캠페인 슬로건을 '음주운전은 곧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정하고 홍보물품과 전단을 배포했다.또 서부발전은 오는 29일까지 '자체 노동자 작업 전 음주실태 특별 점검'에 나서 음주행위로 작업장 안전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예방한다.서부발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과 대유위니아그룹 노동자들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영우 회장의 임금체불을 규탄하고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의 임금체불액은 700억원이 넘어가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에 고소·고발을 200건 넘게 진행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회장은 임금 체불과 관련해서 최우선적으로 임금 체불을 해결하겠다고 국정감사에서 약속했음에도 이행하고 있지 않다"며 "노동부가 박 회장의 채무 이행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
■ 분야별[정치]▲ 대통령국무회의(10:00 용산 대통령실)▲ 국무총리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406호)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30호)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6호)/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50
지난 8월 발생한 경기 안성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경찰청 안성 상가 공사장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인 기성건설 현장소장 등 2명, 하청업체 관계자 2명, 감리사 관계자 1명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8월 9일 경기 안성시 옥산동의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 형제가 숨지고 4명이 다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는 9층 규모의 건물 맨 위에서 바닥 콘크리트 타설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1회 안전경영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안전경영대상은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자 안전보건 증진에 앞장선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고 있다.공사는 △안전보건체계 구축으로 안전 인프라 강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활동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건강증진 예방활동 추진 △혁신적인 안전개선 활동을 통한 시민 안전경영 실현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본선에 진출해 특별상을 수상했다.특히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용산 대통령실)수소경제 MOU 체결식 및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15:00 롯데호텔서울)▲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관 627호)예산 결산심사소위원회(전체회의 산회 후 국회 본관 628호)법제사법 위원회 전체회의(11:00 국회 본관 406호)법안심사제1소위원회(전체회의 산회 후 국회 본관 406호)▲ 국민의힘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당·정 점검 및 협의회의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가루가 날아온다며 몇 달 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산시 환경과에 따르면 대산읍 화곡리에서 검은 가루를 발견했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수 차례 받은 시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사를 의뢰했다.화곡리의 한 주민은 "지난 여름부터 정체 모를 검은 가루가 마을로 날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검은 가루는 마을의 논밭과 건물 외벽, 자동차에 붙어 주민들은 빨래조차 바깥에 널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민원을 받은 시는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환경청에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