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충남 당진기지의 안전·무결한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가스공사 당진기지안전건설단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와 '당진기지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했다.15일 충남 당진 LNG기지 건설현장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김정제 가스공사 당진기지안전건설단장과 양승철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 이상범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은 당진기지 건설사업의 중대재해와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공공기관이 임직원에게 주택 자금을 대출할 때 정부 지침을 어기고 낮은 금리의 '특혜성 대출'을 해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국민의힘·김천) 의원은 주택 자금 사내 대출을 해주는 60개 공공기관 가운데 절반이 정부가 정한 금리나 한도 지침을 위반했다고 15일 밝혔다.기획재정부가 2021년 7월 제정한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임직원에게 주택 자금을 빌려줄 때 '은행 가계자금 대출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하면 안된다. 대출 한도도 7000만원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한국전력공사는 주택 구입을
한국석유공사는 14일 경남 거제 석유비축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수급 위기 △낙뢰로 인한 원유탱크 화재 폭발 △산불이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점검과 비상 대응 실전 능력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석유공사는 훈련을 통해 석유 비축기지의 비축유 방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자연재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과 복구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한전KPS와 대우건설이 해외 발전·원자력사업 확장을 위해 손잡았다.한전KPS는 대우건설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통한 시너지 강화와 원전 수출 확대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중동·아프리카·동남아 등지에서 발전설비 성능개선과 복구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외사업 현장에서 협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이어 체코·폴란드 등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나라에서 원전수출 목표 달성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양사는 2012년 모로코 화력 종합시운전 공사를 공동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한국석유공사는 울산 본사에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ICT 생태계 구축 등 울산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지역 내 ICT 기업과 협력 네트워킹 구성 △데이터·AI기술 기반 기술 사업화 지원 △정보 교환·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 △지역 업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등이다.한국석유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IT업체와의 협업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김동섭 석유공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냉방 취약현장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냉방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한난은 효율개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건물 관리사무소의 냉방설비 운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 냉방 사용법과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한다. 지원단은 12일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본격적인 냉방 가동 전인 오는 30일까지는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냉방 신규 사용자 등 냉방 취약현장을 우선 중점 점검한다.냉방 취약현장 이외에 별도 현장 상담을 희망하거나 냉방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용자는 오는 8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이두희)가 '정량 미달' 석유를 판매하다가 한국석유관리원에 적발돼 2000만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았다.12일 세이프타임즈 취재를 종합하면 GS칼텍스는 직영점인 전북 전주 고랑주유소에서 정량에 미달하는 경유를 판매하다가 석유관리원에 적발됐다.석유관리원은 해당 사실을 관할 관청인 전주시에 통보했다. 시는 2개월 사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사용공차'를 벗어난 정량판매(부적합) 미달이 이유다. 석유를 검정기준상 최대허용오차 1.5배를 초과해 정량에 미달되게 판매한 것이다. 주유기의 사용
SK에너지가 일선 주유소를 상대로 전속거래 강요 등 갑질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5월 SK에너지가 대리점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SK에너지는 일선 주유소에 전속거래를 강요하는 등 대리점법에서 금지하는 불이익제공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전속거래는 국내 4개 정유사(SK에너지·에쓰오일·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가운데 한 곳에서 석유제품을 100% 받는 거래다.정유사는 석유제품 공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주유소는 대기업 정유사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 서비스 제공과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G&B 오토모빌 등 7 곳이다.이번 협약을
한국석유공사가 한양대에서 진행된 한국석유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석유공학회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부제로 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사를 비롯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SK 어스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12개 회원사가 후원하고 8개 국내 대학이 참여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석유공사는 'McMurray SAGD 저류층 히스토리 매칭 사례 연구' 등 석유 가스 개발 기술과 '머신러닝 모델 기반의 시추 굴진율 최적화 현장 적용 가능성' 등 머신러닝 분야의 연구 결과
경기도 남양주시의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이 지난달 20일 '제1호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서 성공리에 마쳤다.2일 조합에 따르면 제1호 태양광발전소는 조합원 210명의 출자로 건립된 용량 99.5kW규모의 햇빛발전소다.조합은 매년 5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나무 1만800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2021년 창립한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은 앞으로 공공부지를 이용한 태양광발전소 제2호기 건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합원과 출자금을 모집하고 있다. 조합원은 가입출자금 10
한국전력이 오는 9월까지 전기요금에 대해 한시적으로 하는 분할납부는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 등으로 국민의 에너지비용 증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다.한국전력은 여름철 전기요금 분할납부 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 가능했지만 주거용 주택용 고객을 포함한 소상공인과 뿌리기업 고객까지 신청 가능대상을 확대했다.한전과 직접적인 계약관계 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 내 개별세대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
LG에너지솔루션이 레드캡투어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을 강화한다.LG엔솔은 서울 중구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김태영 LG엔솔 서비스사업개발 담당과 김경열 레드캡투어 렌터카사업부장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LG엔솔의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B-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전기차 배터리 관리 솔루션 서비스 확대와 배터리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LG엔솔은 레드캡투어에서 관리하는 공공기관 대상 렌터카에 전기차
감사원이 올해 1분기 6조원의 영업손실을 낸 한국전력을 회계 처리 잘못으로 지적했다.자회사들의 내부 거래에 대한 회계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2021년 본사와 자회사·손자회사들의 전반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실제보다 부풀려 계산했다는 것이다.감사원이 30일 공개한 '공공기관 회계처리 적정성 점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본사와 종속회사 153개의 실적을 종합해 작성한 연결재무제표를 공개하고 있다.본사와 종속회사들은 별개 법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본사가 종속회사들을 지배하고 있어 하나로 보고 실적을 따지는 것이 더 적합하다.실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평가제도다. 335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을 종합 진단해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한다.코로나19로 평가가 진행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한전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고 이는 전력・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한국남부발전은 영월빛드림본부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남부발전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훈련은 타기관에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시행된 시범훈련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강원 영월군청, 영월소방서, 산림청 등 15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다.최근 연이은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로 인한 송전선로 장애·발전소 인근 산불확산 △윤활유 저장창고·제어건물 화재 △암모니아 탱크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통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현대차와 기아로부터 2조원을 지원받는다.24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온이 현대차·기아로부터 2조원을 차입하는 것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구체적으로 현대차가 1조2000억원, 기아가 8000억원을 4년 만기 조건으로 SK온에 대출해준다.차입한 자금은 현대차그룹과 추진하는 북미 합작법인 투자에 사용된다.SK온은 현대차그룹과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SK온은
한국전력은 KT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24일 전남 나주시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송호승 한전 디지털솔루션처장, 임경준 KT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업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연계를 위한 전용망을 구축하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 독거노인,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한전은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운영 △대상자 확인과 시스템 등록 △서비스 운영과 비용정산을 KT는 통신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해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LG엔솔은 북미 지역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와 리튬 정광 공급·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 LG엔솔은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지분 투자를 계기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북미 지역 내 4개의
한국가스공사가 신종 복합 재난에 대비해 안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린다.가스공사는 인천기지본부에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 대한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상황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해 가스 화재와 제어망 마비가 발생한 신종 복합 재난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신속 가동 여부 등을 평가하는 불시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가스공사는 최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수차례 발생한 지진과 군사·산업시설 공격 능력을 갖춘 드론 등 새로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