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에서 대형 트럭 추돌 사고로 운전기사 1명의 다리가 골절되는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터널 내부 운행이 통제되며 일대 40㎞ 구간 양방향 운행이 2시간가량 지체되기도 했다.4일 경북경찰청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청도2터널에서 11t 대형 탑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트럭을 추돌했다.사고로 탑차 운전기사 A씨(48)가 골절과 흉통으로 계명대동산병원에 이송됐다.화물트럭 운전기사 B씨(62)는 사고 이후 졸음쉼터까지 트럭을
31일 오후 2시 18분 전북 완주군 소양면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폐레미콘 선별기 위쪽에서 분류 작업을 하던 중 기기 안쪽으로 떨어지면서 교반기에 끼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사업장은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기 이천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졌다.24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5분 이천시 마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분만에 꺼졌으나 내부에선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불이 난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에서 홀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닐하우스 내부에는 건설에 쓰이는 자재 등이 다수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경
16일 오전 9시 18분 서울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18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은 고소작업차(스카이차)를 타고 외벽 판넬 부착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업체가 안전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소작업대에서 작업할 경우 4면이 닫힌 안전난간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 안전고리 등 안전장치를 부착설비에 체결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
13일 낮 12시 46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에서 50대 2명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포항해양경찰서는 "남자 2명이 물놀이 중에 허우적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칠포해수욕장 곡강천 하구 10m 해상 인근에서 2명을 잇달아 발견했다.발견 당시 2명은 호흡과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이들 2명은 일행으로 알려졌으며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또 이날 오후 1시 56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