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서곡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7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멧돼지 7개체는 모두 영농인이 발견했다. 발견된 지점은 민통선에 설치된 2차 울타리 안이다.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22일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시에서는 38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고 모든 지역에서는 95건이 됐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
보건복지부가 오는 24~27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응급실 운영기관 523곳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를 한다. 설 당일(2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한다.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응용프로그램(앱) 등을 통해서도 찾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7~19일 주요 습지 200곳에서 조류 동시 총조사를 한 결과 겨울철새 203종 162만9083마리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가창오리(40만 6351마리)가 가장 많았다. 쇠기러기(18만 2608마리), 청둥오리(17만 1765마리), 떼까마귀(12만 5545마리), 흰뺨검둥오리(10만 4319마리) 순이었다.철새는 금강호(40만 8659마리)에서 많이 서식했다. 이 밖에도 태화강(9만 6597마리), 철원평야(6만 2302마리), 부산-울산 해안(3만 2730마리), 남양만(3만 1544마리)
김홍필 소방청 차장이 22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2020년 119정책기자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119정책기자단은 국민의 눈높이로 다양한 소방정책, 생활 속 안전수칙 등을 취재할 계획이다. 기자단 25명은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과 중국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석탄과 자동차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과 대기질 공동연구를 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공동연구단은 베이징, 바오딩, 창다오, 다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시료를 채취하고 주요 화학성분을 분석했다.2015년 6월 출범한 공동연구단은 2017년부터 베이징 등 중국 북동부 지역 4개 도시에서 한·중 초미세먼지 특성을 비교 연구했다.분석 결과, 베이징과 서울에서 나타나는 초미세먼지 성분은 비슷했다. 질산암모늄, 황산암모늄, 유기물질로 구성됐다.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하반기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을 점검한 결과 허위광고 23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노인이나 주부에게 노출되는 의료기기 과대광고와 고가 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약처·지자체 합동으로 6개월 동안 무료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체 779곳을 점검했다.'근육통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혈관 속 지방 배출, 파킨슨 예방'으로 홍보한 거짓 광고는 8건(34.8%)이었다.공산품에 '목 디스크 개선, 거북목 교정' 등 의료용 목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심의위원회)'는 지난 17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2019년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재입점 심사 주기 패널티 강화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5개, 뉴스검색 26개 통과 = 심의위원회는 2019년 10월 22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
눈이 오면 자동으로 도로에 제설제가 뿌려지고, 눈이나 얼음이 도로에 닿으면 물로 변하는 도로포장 신기술이 도입된다.서울시는 올해부터 지능형 강설·결빙 감지센서 기술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인력이 없어도 눈이나 얼음이 감지되는 즉시 액상살포장치가 가동한다.시는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제설 취약구간에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관리해왔다. 고갯길, 지하차도, 고가차도 등에 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상황실 근무자가 원격으로 가동해왔다.시는 2010년 1월 남산1호터널 남측 언덕길(400m)에 최초로 원격 액상살포장치를
질병관리본부가 21일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질본은 심층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능동감시하고 있다.역학조사 결과,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과 공항관계자 접촉자는 44명이었다. 9명은 출국했고 35명은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특이사항은 없다.환자는 지난 19일 낮 12시 1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타고 온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 CZ6079으로 환자는 좌석번호 39B에 앉았다.보건소는 비행기 안에서 환자 좌석 앞, 뒤 3열을 포함한 7열에 탑승한 승객 35명을
환경부가 22일 오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한강 유역수도지원센터 개소식'을 연다.출범식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유역수도지원센터 임·직원, 유관기관과 수도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유역수도지원센터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유역마다 1곳씩 모두 4곳이 설치된다.센터는 지난해 5월 인천 붉은수돗물 사태로 불거진 지방 상수도시설 관리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세워졌다.유역수도지원센터는 지
중국 우한에서 신종 폐렴에 걸려 숨진 4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우한시위생위원회는 신종 폐렴에 걸린 환자가 중국에서 4번째로 숨졌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의 브리핑에 따르면 89세 남성은 지난 13일 호흡기 증상을 겪었다. 환자는 호흡 곤란 증세로 5일 뒤에 병원을 찾았고, 지난 19일 숨졌다. 환자는 지병으로 고혈압과 당뇨, 관상동맥질환을 앓아왔다.우한시위생위원회는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우한에서 일하는 의료진 15명이 폐렴에 걸렸고, 다른 1명은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감염 환자 1명은 '위중한 상태&
설 성수식품을 파는 업체가 '위생법'을 어기고 영업한 사실이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난 8~14일 업체 379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35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백화점·대형마트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업체였다.관할 식약청이나 지자체는 적발 업체에게 행정처분을 내리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한다.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1곳)와 비위생적 취급(31곳)이 가
보건복지부가 20일 낮 12시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의원 1개, 한의원 8개, 치과의원 2개 등 11곳이다. 11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 총액은 4억1500만원이다.복지부는 지난해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10곳과 공표 처분에 대해 법률분쟁을 한 1곳을 공표 대상으로 결정했다. 공표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 주소, 대표자 성명, 위반행위 등이다.11곳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정부가 올해 무공해차 구매자에게 전년 6800억원 대비 68.5% 오른 1조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환경부가 2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0년 무공해자동차 보급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수소차별 보조금액과 제도개선, 충전시설 지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설명회에는 전기·수소차 업계 관계자와 환경부·지자체·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기재부와 환경부는 성능·환경성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를 개편했다.기존 체계는 성능에 대한 차등 효과가 미미해 성능 향상을
질병관리본부가 20일 오전에 중국 우한시에서 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인천공항검역소는 19일 중국 우한시 입국자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환자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다.유증상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고, 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결과 이날 오전 확진환자로 확정했다.환자는 19일 낮 12시 11분 중국남방항공 CZ6079를
내년부터 하천수 사용요금에 사용량이 반영된다. 오는 4월부터 50만원이 넘는 하천수 사용료는 1년에 4회 나눠서 납부할 수 있고, 허가량 단가도 유량(㎥)에 따라 매겨진다.환경부가 오는 21일 국가나 지방 하천수 사용료의 산정기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천법 시행령'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3개월 후인 4월 22일에 시행된다.개정안은 △하천수 사용료 산정과 관련한 지자체와 사용자 간 갈등방지 △일부 하천수 사용자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지자체에서 징수하는 하천수 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구제가 전년 대비 33% 증가하고, 피해구제금이 65억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피해구제는 2017년 126건에서 2018년 139건, 지난해 185건이 신청됐다.식약처는 "이러한 증가는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 비용까지 보상범위를 확대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등 제도 개선과 더불어 국민에게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사망, 장애, 입원진료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환자와 유족에게 급여를 지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