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농산물 기부와 헌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공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고 소비가 감소돼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50세트를 우선 구매했다.서울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코로나19 급식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민간 판매업체 함께 준비한 물품으로, 모둠쌈·버섯·감자 등 채소 10종으로 구성됐다.구매한 농산물은 무료급식 제공 단체인 다일복지재단과 비젼트레이닝센터에 기부했고 임직원 대상 구매 캠페인도 실시
행정안전부는 시·도 발전연구원, 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지역 안전역량 향상 컨설팅'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역 안전역량 향상 컨설팅'은 다양한 안전 관련 통계를 활용해 그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안전개선 사업을 발굴한다.선정된 지역은 대구·대전·울산 등 광역 자치단체 6곳, 경북 구미·경주·울주, 전북 김제·정읍·무주·고창 등 기초 자치단체 7곳이다.13곳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5곳이 선정된 전북도는 지역의 열악한 교통사고 분야를 개선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장난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과 관련된 안전사고는 6253건이며, 이 가운데 63.0%(3940건)이 가정에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연령별로는 14세 미만에서 95.1%(3748건)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80.6%(3022건)가 5세 미만이다.사고유형은 구슬이나 비비탄, 풍선 등을 입과 코, 귀 등에 넣어 발생하는 '삼킴·삽입
대성산업이 운영하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사전 방역 체계를 적용한 '청정존(Clean Island)'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청정존' 시스템은 호텔이 최상으로 유지하고자 하는 질적 기준을 반영한 방역·소독에 중점을 두고, 전문 업체에서 제공하는 맞춤 자문을 통해 진행된다.특히 시설 내 고객과 직원의 접촉이 발생하는 부분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소독제를 사용해 적정 주기마다 반복해 소독하는 고강도 방역을 실시한다. 호텔 로비와 레스토랑을 포함한 공용 시설, 주방, 객실 등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한 뒤 확산을 막고자 했다.그러나 중국 정부의 은폐와 제지로 확산 방지는커녕, 환자 치료 중에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중국 우한(武汉)의 젊은 의사 고 리원량(李文亮). 그를 기리는 노래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한국가곡으로 작곡되고 중국 성악가가 노래했다. 가곡 작곡가 박경규(의공학박사·시와음악포럼 공동대표)씨는 억울하게 죽어간 리원량의 유서를 접하고 아픔을 노래에 담았다. 리원량의 유서에 적힌 내용을 작곡가가 직접 각색한 '새로운 인연(新缘份)'. 가곡을 노래한 중국
지난 9일 중·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16일 중·고교 1~2학년과 초등 4~6학년, 20일 초등 1~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온라인 개학으로 일단 신학기를 시작했지만 등교를 하지 못해 부모들은 하루종일 아이들과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코로나19로 길어진 '집콕'생활을 부모들은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들여다봤다."집콕놀이 이것저것 하다보니 꽤 되네요. 같이 공유하면서 함께 코로나 헤쳐나가봐요."코로나 19로 집 앞 놀이터도 꺼려지는 분위기에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집콕놀이',
문재인 대통령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SNS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교훈 삼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으며 장애인이나 취약한 분들에게 훨씬 가혹하다.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사는 길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재난이 닥쳤을 때 장애인에게는 정보가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 마스크와 같은 방역
소하천 구역과 시설 등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해 공공의 피해를 발생하게 하면 벌칙이 대폭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소하천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을 오는 21일 입법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던 소하천 시설 파손, 공공피해 발생과 불법행위 관련 벌칙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다.소하천 시설을 무단 점유·사용하면 점용료 등에 상당하는 금액을 변상금으로 징수했지만 앞으로는 점용료의 120%를 변상금으로 상향 징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주거지를 무단이탈한 20대 남성이 18일 구속됐다.지난 14일 서울 송파구에 60대가 같은 이유로 구속된 데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이 남성(27)은 집에서 나간 지 이틀 만에 붙잡혀 임시 보호시설에 격리됐으나 또다시 무단이탈했다가 1시간 만에 체포됐다.의정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 입원해 췌장염 치료를 받은
서울 강남구는 지역 6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8일 구에 따르면 논현동 주민인 36세 여성은 미국 뉴욕에서 지난 16일 귀국,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 환자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확진자 누계 623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의 확진자는 최소 624명으로 증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싱가포르의 경우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학교가 감염확산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자 불과 2주 만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 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등교개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일째 50명 이하로 집계됐다.지난 9일 39명, 10일 27명, 11일 30명, 12일 32명, 13일 25명을 기록했고 6일째인 14일은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시민들의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거리에서는 마스크를 끼지 않고 다니는 시민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고, 카페에서도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
고용노동부는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기간을 기존 5일에서 최대 10일까지 확대하기 위한 목적예비비 316억원 추가 편성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근로자 1인당 최대 지원금액도 25만원(부부 합산 최대 50만원)에서 50만원(부부 합산 최대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간 확대과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12만 가구가 가족돌봄비용 지원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은 지난달 16일 신청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13일까지 6만4648명이 접수했다.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하루 평균 3100건이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10~11일 치러진 사전투표는 역대 최고의 투표율 26.69%를 기록했다.확진자수가 잦아들고 있지만 여전한 감염 우려로 역대 선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선거가 진행된다.◇ 선거운동 '주먹인사' =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후보자들은 악수대신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투표때 신분증·마스크 필수 = 투표소를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1m간격을 유지해 줄을 서야 한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청원경찰들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청원경찰 269명이 성금 479만원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모금 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세종청사 청원경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윤해석 세종청사 청원경찰 대표는 "위기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아준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3월에 아동수당을 지급 받은 아동이 있는 177만명의 보호자가 사용하는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아동돌봄쿠폰 돌봄포인트는 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8개 카드사를 통해 지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다.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은 197개 시·군·구에서 돌봄포인트로 지급하며 나머지 32곳 시·군·구에서는 종이상품권이나 지역전자화폐로 지급한다.카드사와 보건복지부는 아동돌봄쿠폰이 지급된 보호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사용법 등을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집콕으로 소통하기'를 주제로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민생각함(idea.epoeple.go.kr)에서 오는 1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일까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자 정부는 이를 오는 19일까지로 한차례 연장했다.이에 많은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끼고 경제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지만 공동체 안전을 위해 인내하고 있다.참여자들은 이벤트 페이
심야에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12일 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옛 스펀지 앞 편도 4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30대)씨 전동 킥보드와 B(20대)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공유 서비스로 운영 중인 한 업체의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부산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경찰은 "사고 당시 정지 신호에 전동 킥보드가 무단횡단하고 제한 속도인 시속 50㎞ 이상으로 달리던 차량이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일하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았다.근로복지공단은 근무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A씨의 산재 신청을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업무상 질병으로 승인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첫 산재인정 사례다.판정위원회는 A씨는 콜센터 상담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로, 밀집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업무 특성상 반복적으로 비말 등의 감염위험에 노출된 점을 고려해 업무와 질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산재인정에 따라 A씨는 코로나19 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 동안 평균 임금의 70
네이버가 코로나19 관련 고객 대응으로 바쁜 약국 업종 사업자를 위해 자동으로 마스크 재고 관련 문의를 대응해주는 '마스크 재고 알림' 기능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네이버 스마트콜은 사업자가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하고 기능을 켜면, 등록된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영업시간, 주차장 여부, 찾아오는 길 등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해주는 무료 스마트ARS 기능이다.사업자가 단순 정보성 문의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본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네이버는 지난달 11일부터 공공안전을 위해 네이버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