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어린이 보험 신규 담보 2종이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특정 환경성 및 생활질환 진단 보장 특약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과 중금속 중독과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물질에 의한 폐질환까지 보장하며 최근 부각되고 있는 환경변화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보장하는 신규 담보다.골절·탈구 도수정복술 지원(연간1회한,급여) 보장 특약은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골절이나 탈구로 치료를 받으면 기존 수술담보에서 보상하지 않았던 도수정복술 치료를 보장하는 신규 담보다.신담보 2종은 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생활방사선규제단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안전관리단과 판독 성능검사 방사선기준조사 분야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판독 성능검사의 방사선기준조사는 원자력안전법 제78, 8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 115조에 따라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개인선량계 판독업무를 시작하기 전 진행하는 성능검사의 방사선 기준조사, 매년 정기 성능검사의 방사선 기준조사, 판독시스템 변경과 추가에 따른 등록변경신고 시 진행하는 성능검사의 기준조사를 포함한다.KAERI 안전관리단은 방사선 기준조사에 관한 전문적인 기술적
KB국민은행은 연세대 의료원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 최재영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과 구성욱 연세대의료원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자 발굴과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새마을금고 신용사업 부문을 직접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 입법에 탄력이 붙게 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은 13일 더불어민주당 행안위 간사 강병원 의원, 정무위 홍성국 의원과 새마을금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직접 감독 근거를 담은 새마을금고법 입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 의원 등은 "자산 300조 규모의 금융기관을 10명 남짓한 행정안전부 인력이 관리·감독하던 체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금융감독 전문기관이 직접 감독하는 것이야말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3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과징금 68억원이 부과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거쳐 LG유플러스에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LG유플러스는 해킹 공격으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60만건이 불법거래 사이트에 노출됐다.조사 결과 유출 시점은 2018년 6월로 추정됐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에 사고를 인지하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이마저도 KISA가 해당 사고를 먼저 인지한 뒤에 이뤄졌다.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 6월까지 보험금 부당 부지급이나 과소지급으로 금감원의 제재를 받은 보험사는 모두 27곳이다.금융감독원의 제재 내역에 따르면 이들이 미지급했거나 적게 준 보험금은 2001년부터 19년동안 모두 1700억원에 달했다.삼성생명이 미지급 보험금 액수가 가장 컸다. 2011년 1월부터 8년동안 2019건의 보험 계약에서 578억79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삼성생명의 약관에 따르면 가입자가 자살해도 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통신 사기를 당해 1억원가량의 정부 자금이 손실될 위기에 처했다.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창업진흥원은 'K-스타트업 센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피싱(Phishing) 사기 피해를 입었다.해당 프로젝트는 2989억원을 들여 201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창업진흥원은 프로젝트 과정에서 유럽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레인메이킹'과 접촉하게 됐다.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보유한 신생 스타트업에게 업무공간과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창업진흥원은 △국내 스타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 파견 직원들을 부당하게 부린 롯데하이마트에 부과한 시정명령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6-2부(위광하·홍성욱·황의동 부장판사)는 12일 롯데하이마트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했다.공정위는 2020년 12월 롯데하이마트가 자사에 파견된 납품업체 직원들에게 다른 업체 제품을 팔도록 하고 판매 실적을 관리한 행위를 적발했다.공정위는 이를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판단해 과징금 10억원과 납품업체 파견 직원에게 자사 상품의 판매·관리 외 다른 업무를 지시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2023 폭우·폭염 대비 건설현장 모의훈련'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공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에서 진행한 모의훈련에 김헌동 SH공사장과 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해 폭우·폭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건설현장 내 △수방장비·자재 보유 현황 △폭우로 인한 수해 대비 수방장비함 비치 현황 △응급상황시 처치요령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시원한 냉수를 지속 공급할 수 있는 보냉통 △휴게시간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은행연합회는 금융당국과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수법'에 적극으로 대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금융당국은 민관합동 대응체계를 통해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요령을 전 금융권에 전파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또 협회·중앙회 사이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담창구를 지정하는 등 실시간 소통 채널을 가동해 전 금융권이 신종사기에 합심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최근 △청첩장·돌잔치 가장 보이스피싱 △금융회사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 사칭 △택배회사나 정부정책을 빙자한
가상자산을 발행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내년부터 재무제표 주석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한다.금융위원회는 최근 가상자산 관련 거래 유형별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을 제정해 가상자산거래 관련 주석 공시를 의무화하는 기업회계기준서 개정 공개 초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금융위는 향후 2개월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올 하반기에 개정안을 확정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앞으로 가상자산을 개발하거나 발행하는 회사는 해당 자산의 수량과 특성, 사업 모형 등의 일반정보는 물론 매각 대가에 대한 수익 인식, 이에 대한 판단까지
지난해 본점 직원의 700억원대 횡령으로 논란이 됐던 우리은행에서 또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우리은행은 내부 검사에서 전북 지역 지점 직원 A씨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우리은행의 조사 결과 지난 5월 A씨는 코인 투자에 사용하려고 지난달 초까지 외환거래 환차익 7만달러(9053만원)를 횡령했다. 해당 금액은 전액 환수됐다.앞서 우리은행 본점에선 기업개선부 직원이 2012년부터 8년 동안 비밀번호와 직인까지 도용해 700억원가량을 횡령하고 1년 넘게 무단결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다. 당시 우리은행의 내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호텔 등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데 불복하고 제기 소송에서 패소했다.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미래에셋 8개 계열사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공정위 승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공정위는 미래에셋 계열사들이 고객 접대 또는 회사 행사 개최 장소를 미래에셋컨설팅의 골프장이나 호텔을 이용하게 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3억9100만원 처분을 내렸다.미래에셋컨설팅이 계열사들에게 받은 일감으로 430억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부적절한 자재를 쓰도록 하고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감사원의 '주요 사회기반시설 건설사업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말 개통 예정인 세종-구리 고속도로의 방아다리터널 시공에 화재 사고 가능성이 높은 자재가 쓰였다.방아다리터널은 서울 강동구를 통과하는 3.8㎞ 길이의 터널이다.터널에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배출하는 통로 이음부에 내화재 보강이 누락된 설계도를 시공업체가 제출했지만 도로공사는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내화재로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주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종목 시세 확인부터 체결 완료 확인까지 주식 주문의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에서 할 수 있게 된다. 한국 정규장과 미국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 마켓 서비스를 제공한다.카카오페이증권 주식계좌를 주 계좌로 이용하면 주식 주문을 포함해 최소한의 환전을 해주는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용거래 서비스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또한 미국 주식 게임 '고구마줄게 주식다오'와 연계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참여 후 배너에서 '구매하러 가기'를 누르면 게임에서 선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은 1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정자교 붕괴사고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책임자 처벌과 1기 신도시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토부는 정자교 붕괴사고에 대해 원인조사와 대책을 발표했다. 내용은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캔틸레버부 인장철근 사이의 부착력 상실이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점검과정에서 포장 균열, 캔틸레버 끝단 처짐, 동결융해로 인한 균열, 파손, 슬래브 하면 백태와 우수 유입 증가 등이 관측 보고됐지만 원인분석과 관련 구조적 특성을 고
서울시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건축설계 공모지침을 위반한 설계안을 제출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사기미수 △업무방해 및 입찰방해 혐의로 강동경찰서와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련기사 - 해안건축 "희림, 입찰 지침 위반" … 홍보관 전격 중단두 건축사사무소는 압구정3구역 정비계획안 수립을 위한 설계사 선정을 앞두고 시가 제시한 용적률 등에 부합하지 않는 설계안을 제시, 조합원과 주민 등을 현혹한 혐의다.시는 이번 설계 공모과정에 감독 책임이 있는 자치구청에 해당 설계안 설계자를 행정조치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11일 동국홀딩스에 따르면 Steel for Green엔 동국제강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함축한 내용이 담겼다.보고서는 그룹 분할 전인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경영 성과와 미래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보고서엔 동국홀딩스를 발간 주체로 해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성과가 담겨 있다.보고서는 회사 소개, 중대성 평가, Steel for Green, ESG Performance, ESG 데이터 부분으로 구성됐다. 동국홀딩스는 올해 처음
2차전지 재료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의 지주회사인 에코프로가 황제주 반열에 오르며 증권사도 분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10일 코스닥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주가는 한때 101만5000원까지 오른 후 96만5000원으로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보면 올해 초 대비 777% 급등한 수치다. 2007년 당시 종가 110만2800원으로 마감한 동일철강 이후로 코스닥에서 황제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지난 4월 증권가의 과열 경고에 잠시 주춤하는 듯 하던 에코프로는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잇다.증권가에선 에코프로 주가의 급등이 2차전지 시장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장혜영 의원(정의당·비례)은 유산취득세를 전환하면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의 대물림일 뿐이라고 평가했다.10일 장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유산취득세 시뮬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유산취득세 전환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집단은 상속재산 46억~66억원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과표 100억원 이상의 최상층 자산가(상위 0.05%) 보다는 대체로 과세표준 10~100억 구간의 상층 자산가(상위 0.8%)에게 체감혜택이 큰 제도로 확인된다.유산취득세의 특성상 상속인이 많을수록 혜택이 커지며, 상속재산이 많을수록 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