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우울증을 앓던 엄마가 자녀를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사건이 최근 잇따르면서 보건당국이 우울증은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할 질병이라며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내놨다.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우울증(주요우울장애)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나 즐거움을 잃고,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질병이다.식욕부진, 집중력 감소, 불안,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 생각 등이 주요 특징이다.우울증은 나약해서 발생하는 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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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2017.09.18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