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지난해 선보인 'KTX N카드'가 발매 9일 만인 지난 4일에 1만매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N카드는 지정한 횟수만큼 미리 정한 구간의 할인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횟수차감 방식의 모바일 할인 카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구간 전체 운임의 5%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N카드를 이용해 구입한 할인승차권도 3만매를 넘어섰다. 그동안 가장 많이 이용한 구간은 △경부선 서울~부산, 서울~동대구 △호남선 용산~광주송정, 용산~익산 등이다.N카드의 인기비결 가운데 하나는 이용편의성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국의 소방가족 여러분!벅찬 희망을 품고 기해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돌이켜보면 우리 소방인의 염원이었던 단독 소방청 출범 이후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추진과, 부족 소방인력 확충 그리고 복합치유센터 건립과 소방연구원 설립 추진 등 숨가쁜 행보와 성과를 이어왔습니다.한편으로는 제천·밀양 화재와 고양 저유소 화재 등 대형재난과 함께 KT통신구 화재와 KTX 탈선사고 등 초유의 재난을 경험하면서 국민적 우려와 함께 많은 과제가 우리
KT는 모바일 헬스케어 글로벌 1위 업체인 눔(Noom)과 협업해 다음달 1일 '기가지니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통해 단계별 운동 영상을 제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집에서도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바쁜 일정과 비용이 부담이었던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지니야 홈트레이닝 시작' 이나 '운동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이용이 가능하다.내년 2월부터는 눔 전문 코치가 추천하는 테마별 홈트레이닝 프로그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제62회 이낙연 국무총리를 주재로 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논의를 거쳐 통신재난 방지와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지난달 24일 KT 아현지사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서울 5개 구와 경기 고양시 일대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 시민들은 유·무선 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겪었고 소상공인들은 통신장애로 인해 카드결제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매출액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과기정통부는 통신재난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역 지하구 전반에 대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완료하고 이에 따른 지하구 화재예방·대응관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부산소방은 7개 분야 6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특별조사단을 꾸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지하구 56곳을 특별 점검했다. 점검 결과 56곳 가운데 42곳에서 21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방화문 자동폐쇄·수신반 예비전원과 배수펌프 누전차단기 불량 등이었다. 소방 85건, 건축 42건, 전기부문에서 89건의 위반사항이 나왔다.부산소방은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지
KT는 차량용 블랙박스 개발업체 엠브레인과 협대역 사물인터넷(NB IoT) 기반 서비스 '딥플라이'를 공동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딥플라이는 기존 블랙박스에 IoT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이 들어간 것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연동돼 주차 중 충격·사고·차량 견인 등 차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차량 위치, 배터리 상태 등 차량 정보 조회와 과속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지원한다.KT는 이용자의 급정거, 과속 등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운전 가이드를 제공한다.딥플라
금융감독원과 SK텔레콤은 17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은 음성통화 내용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AI 기술을 개발 중이고 금감원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SK텔레콤에 보이스피싱 사기 데이터를 제공한다.AI 기술을 활용할 경우 특정 단어 사용을 기준으로 보이스 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의 필터링 방식과 달리 문장의 문맥만으로 피싱 여부 판단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금융사기를 차단할 수 있다.양측은 2019년 초 관련 기술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으로
지난달 24일 발생한 KT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이 KT를 상대로 공동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KT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일동은 KT의 고압적인 무책임한 선별 방침을 거부하고, 불통기업 KT를 상대로 공동소송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며 "상인 피해가 실효적으로 보상될 때까지 끝까지 KT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지난달 KT 통신구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 지역에선 전화와 인터넷이 불통하는 등 불편이 속출했다. 소상공인들은 주문 전화가 불통이거나 카드결제에
KT는 국내 최초로 C-V2X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C-V2X는 차량-차량, 차량-보행자, 차량-교통인프라 간 상황을 파악해 전달하는 기술이다. 차량에 탑재된 센서와 카메라로 탐지하기 어려운 정보까지 전달 가능하다.C-V2X 차량단말기는 현재 시제품 단계로 기가코리아사업단의 자율주행 과제의 하나로 개발됐다.단말기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장착돼 서울, 대구, 판교 지역에서 기술검증이 진행된다.KT는 아이티텔레콤과 협력해 C-V2X 차량단말기를 개발했다. KT는 5G 통신이 추가된 5G-V2X 차량단말기도 개발하고있
강릉선 KTX 탈선사고를 포함해 잇따른 사고와 고장 여파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사퇴한 가운데 철도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강릉 탈선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오작동을 일으킨 선로전환기의 회선이 지난해부터 잘못 꼽혀있었을 가능성이 추정되는가 하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코레일의 유지관리 책임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철도건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열차 운행과 유지·보수 업무는 코레일이 맡는 이원화된 구조 속에 사고가 날 때마다 두 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볼썽사나운
최근 아현동 KT화재, 고양시·목동 열수송관 파열 등 지하시설물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서울시가 통신구·온수관 등 지하시설물 통합관리를 추진한다.서울시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대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공동구, 가스관, 상·하수도 등을 포함한 서울시 지하시설물은 총연장 3만2147㎞에 달한다. 이 가운데 통신구, 전력구, 가스는 민간이 관리해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려웠다.서울시는 우선 민간 지하시설물 정보도 시가 운영 중인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규
쌍용자동차는 자율주행 고정밀지도 개발을 위해 SK텔레콤과 지도서비스 회사 히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11일 경기도 성남시 SK텔레콤 ICT 기술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태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과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원장, 이문철 히어 부사장 등 3사 임직원이 참석했다.3사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인 고정밀지도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쌍용차는 고정밀지도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등 차량 내부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SK텔레콤은 고정밀지도 실시간 통신 기술과 모듈 소프트웨어 등 개발을 맡는다.히어는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강릉선 KTX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코레일 사장직에서 사퇴했다.코레일은 11일 오영식 사장이 열차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 사장은 "지난 2월 취임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코레일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라며 안전한 철도를 강조해왔지만 최근 연이은 사고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사죄의 뜻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는 "모든 책임은 사장인 저에게 있으니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코레일 2만7000 가족에
10일 부산 해운대구 일부 지역에서 KT 인터넷에 문제가 발생해 가입자가 불편을 겪었다.KT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해운대구 반여동 지역 일부 회선에서 인터넷 연결 등 장애가 발생했다.해당 지역 가입자 이한성(52)씨는 "오전 10시쯤 TV가 멈춰 셋톱박스를 끄고 퇴근 이후에 다시 켜보니 여전히 먹통이었다"고 말했다.이씨가 오후 7시 이후 서비스 신청을 한 뒤 원격으로 신호 재송출이 이뤄졌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이씨 집 TV와 인터넷은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CCTV도 멈췄다.KT 측이 조사한 결과 인근 전봇대로 연결된 6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KTX 강릉선은 개통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만큼 노후 시설뿐만 아니라 신설 시설까지도 안전점검을 다시 해야 할 것"이라며 "철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고강도의 대책을 주문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8일의 강릉선 KTX 사고는 우리의 일상이 과연 안전한가라는 근본적 불신을 국민에게 줬다"며 "천만다행으로 저속 상태여서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고였다"고 말했다.이어 "안전권을 국민의 새로운 기본권으로 천명하는
현대건설기계는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에 발맞춰 미래형 건설플랫폼인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현대건설기계는 SK텔레콤, 세계적인 측량 전문기업인 미국 트림블 사와 스마트 컨스트럭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3개사는 자사 고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현대건설기계는 "스마트 컨스트럭션은 측량부터 시공, 완공 후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토목공사 전반에 걸쳐 정보통신기술(IC
지난 8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강릉선 KTX가 사흘째 밤샘 복구작업 끝에 시운전을 거쳐 10일 오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오전 5시 30분 102명을 태운 강릉발 첫 열차가 출발한 데 이어 5시 32분 청량리발 열차도 출발했다.이로써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열차 운행이 정상궤도에 올랐다.강릉발 첫 열차는 사고 구간을 무사히 지나 청량리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첫 열차에 탑승한 오영식 사장은 "다시 한 번 이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코레일 임직원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오 사장은 "앞으로 철도안전
8일 오전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는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은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둘러본 뒤 이같이 진단했다.관계자는 "8일 오전 7시 30분 열차 탈선 직전 강릉역과 코레일 관제센터에서 KTX 강릉선과 영동선이 나뉘는 남강릉분기점 일대 신호제어시스템에 오류 신호가 포착됐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코레일 직원이 현장에 투입돼 점검하는 사이 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KTX 강릉선 복구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코레일은 KTX 열차가 탈선한 강원 강릉시 운산동 사고 현장에 지난 8일 오후부터 인력 300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를 가로막고 있는 기관차와 객차를 치우기 위해 밤샘 작업을 벌였다.코레일은 대형 기중기 2대로 열차를 선로 밖으로 끌어내 9일 새벽 객차는 강릉 차량기지로 실려 보내고 기관차는 선로 옆으로 치웠다.코레일은 3호 객차를 치우는 작업과 사고로 망가진 선로를 교체하는 작업에 장비와 인력을 집중하기로 했다.KTX 열차가 탈선
국토교통부는 8일 "KTX 탈선 사고 직후 코레일이 250명의 직원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는 오는 10일 오전 2시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구간 운행은 주말 내내 불가능할 전망이다. 철도 당국은 현재 이 구간에 버스 27대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국토부는 이날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 약 2시간만인 오전 9시 40분 위기 단계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본부에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하는 상황실을 설치했다.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