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당선인은 "민생 문제와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정부에 전달하는 쓴소리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며 "그러기 위해 이제라도 민심에 맞는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11일 밝혔다.안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개표율 89.5% 기준 8.03%포인트 득표율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선 소감은"분당 판교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전하신 이광재 후보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출구조사에서 뒤졌는데 승리 요인은"출구조사는 오차범위가 있어 전적으로 숫자로 받아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김포갑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62) 당선인은 소감에서 "오늘의 이 승리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후퇴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나선 우리 김포시민의 진정한 승리이며, 국정을 개혁하라는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당선된 김 당선인은 "절박한 심정으로 가족과 지인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함께 투표소로 향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그는 "민생이 너무 어렵고 장바구니 경제가 휘청인다. 민생을 살리고, 국민의 시름을 덜어주는 정치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전 중구 지역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당선인은 11일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3선 중구청장을 역임한 박 당선인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2년여를 야인으로 지낸 박 당선인은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황운하 의원이 탈당해 조국혁신당으로 당을 갈아타면서 공천을 받아냈다.- 3선 구청장을 역임한 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구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으로 국회의원으로 선택받았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었다.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국민의힘을 뛰어넘는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야당에 의회 권력을 내준 윤석열 정부는 임기 후반부 국정 동력을 상당 부분 잃고, 식물대통령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1일 새벽 4시 정각(개표율 97.21%)을 기준으로, 지역구 254곳 중 1위를 달리는 지역이 △더불어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 90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 △진보당 1곳으로 잠정집계됐다.비례대표(전체 46석)는 같은 시각 득표율을 고려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범야권이 압승하고, 여권의 참패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위태롭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70∼86석 △비례대표 17∼19석 등 87∼105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6∼182석에 민주당이
4·10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총선 투표율은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21대 총선이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년 뒤 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역대 총선 투표율은 15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5)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4·16 생명안전공원의 건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정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범 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강태형 의원은 4·16 생명안전공원의 건립 지연과 관련해 정부 등의 추진 의지에 의구심을 표시했다.4·16 생명안전공원은 참사 10주기인 올해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사업비 상승과 기본설계에 대한 총사업비 협의·변경과 이로 인한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착공조차 시작하지 못했다.강 의원은 "도에서 제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동원된 공무원이 근무 다음날 숨진 것을 두고 과로로 인한 사망이라는 의혹이 나왔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는 9일 성명을 통해 "남원시청 공무원이 지난 5~6일 4·10 총선 사전투표에 투표 사무원으로 동원됐다"며 "장시간 일하다 7일 과로로 쓰러져 8일 끝내 순직했다"고 밝혔다.남원시청 공무원 50대 여성 A씨는 지난 5~6일 이틀을 새벽 2시에 일어나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16시간 동안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사전투표 다음날인 7일 오전 쓰러진 채 발견된 A씨는 119구조대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해 양심을 고백하는 가짜 합성 영상의 제작자가 조국혁신당의 당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경찰청은 해당 영상 제작자인 50대 남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해당 남성은 지방에 거주하는 조국혁신당 당원으로 파악됐다.조국혁신당은 곧바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는 △경찰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은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비상근 당직자 이모씨다 △이씨가 문제의 영상을 만든 시기는 지난해 11월로 당시에는 조국혁신당이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지난해 12월부터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금교섭 쟁의행위 찬반 투표 개표 결과를 공개했다.노조 조합원 2만7458명 가운데 2만853명(75.94%)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결과 찬성은 97.5%(2만330명)였고 반대는 2.5%(523명)였다.쟁의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50%를 넘으면 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를 할 수 있다.쟁의 투표에 참여한 노조는 △사무직노동조합(1노조) △구미네트워크노동조합(2노조) △동행노동조합(3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 △DX노동조합(5
정부가 치매, 만성 편두통 등 장기적 복약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의약품은 한시적으로 검사평가를 생략한 재처방을 허용한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요양기관 의약품 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만성질환 환자들이 제때 약을 타기 위한 검사 평가가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한 대책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검사평가 없이 1회 30일 이내의 처방이 가능하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 일수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의약품 급여요건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며 "시는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24조9000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고, 정부의 특화단지 조성 사업과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도 유치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기업 정책자금 지원도 하고 있고, 지역 업체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부서가 노력하고 있다"며 "개별 기업의 애로사
4·10 총선을 앞두고 재난참사 유가족들이 8일 제22대 국회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등 7개 단체는 지난 2주간 전개한 '생명안전 3대 과제 약속 운동'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달 25일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독립적 조사 보장,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권고 진행 점검과 진상규명 추가 조치 보장,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촉구하는 서한을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보냈다.더불어민주당, 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오너 부재로 회사의 경영 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5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영장실질심사 후 허 회장이 증거 인멸 등의 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앞서 황재복 SPC 대표가 구속됐고 강선희 SPC 대표는 지난 3월 사임해 회사의 경영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최근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 20호점을 냈고 지난달 22일엔 마리오 파스쿠치
허봉현 대한안경사협회장이 제22대 회장에 취임했다.대한안경사협회는 4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임·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취임식은 그동안 관례에서 벗어나 대구국제광학전 일정에 맞춰 엑스코에서 진행됐다.협회 관계자는 "허례허식을 줄이고 회원 혜택 사업에 집중하는 집행부의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허 신임 회장은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이사장, 대구보건대 안경광학과 겸임교수, 대구시 의료기사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허봉현 신임 대한안경사협회장은 "안경계의 희망찬 백년대계를
충북 청주시는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전사고 제로 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무심천 일원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와 청주예술제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며 봄을 느끼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시는 지난달 27일부터 횡단보도, 계단, 인파밀집구역 등에 봉사단체 1700여명, 시 공무원 500여명을 배치해 인파밀집예방, 횡단보도 통행지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썼다.또한 경찰·소방·교육청과의 공고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인파분산조치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시가 건축물 심의 기준에 화물조업 주차공간 설치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택배차 등 화물차 통행은 급증하는데 건축물 내 화물조업 주차공간 설치가 의무화되지 않아 조업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적절한 주차공간을 찾지 못한 화물차 기사들은 차도나 보도에 차를 대고 짐을 싣거나 내릴 수밖에 없는데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시민 안전도 위협받는 상황이다.또 일부 아파트 단지는 지상 통로에 택배 차량 진입을 가로막으면서 입주민과 택배 기사 간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시는 반복되는 아파트 '택배 갈등
광주시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다음달 10일까지 공모하는 '시민참여예산'은 예산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시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 조정하는 것으로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다.공모는 다음달 10일까지다. 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 주민e참여, 이메일,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시정참여형 사업은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수탁생산 비중을 차지하는 대만 TSMC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대만에서 지진이 발생 직후 TSMC 일부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되고 일부 장비가 손상돼 반도체 공급망 차질이 예상됐다.TSMC는 지난 3일 대만 화롄현에서 발생한 지진 뒤 일부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다고 현재 밝힌 상태다.하지만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한국 법인의 엔지니어들이 대만 TSMC 공장의 손상복구를 위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TSMC의 피해가 예상보다 큰
다양한 기관의 공공 입찰과 청년정책 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산하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공공 입찰공고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이번달부터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국민과 기업, 정부가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왔다.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