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술(에듀테크) 기업 프리윌린이 개념원리, 지학사 등 출판사들로부터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했다.1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수학 교재 출판사 개념원리와 교과서·참고서 발행사 지학사는 수학 문제은행 매쓰플랫의 운영사 프리윌린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매쓰플랫은 교과서, 시중 교재와 연동해 직접 제작한 70만개가량의 수학 콘텐츠를 선생님에게 제공하는 교육 앱이다.2017년 설립된 프리윌린은 수학 교사들을 위한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과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학 교육 앱 풀리를 운영하고 있다.학구열이 높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 대치
충북 지역 내 교육지원청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한 공유 재산관리에 질타를 받았다.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김현문 위원장)는 진천교육청 등 9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도의원들은 지역내 교육청의 공유재산 관리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의원들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도교육청 소유 토지와 임야에서 군의 임도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관리 주체인 진천교육청은 정작 이를 인지하지 못해 부실한 행정체계를 지적했다.이미 지난달 같은 사안에 대해 도의회 심사에서 행정 처리 부족이 지적됐던 사실이 드러나 별다른
신한대가 8일까지 5회에 걸쳐 의정부 캠퍼스에서 '2023 재학생 대상 ESG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ESG 특강은 국내외 산업계와 자본시장에서 ESG 경영 열풍이 거센 가운데 ESG 경영 관련 필요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재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으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번 특강은 이용기 세종대 교수, 박주원 ESG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성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장, 김영열 한국경영인증원 책임연구원, 이기환 위드밸류 대표 등 ESG 경영 실무경험과 이론
서울시립대 교원과 학생들의 성교육 이수 실적이 전국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SNS 단체 채팅방에서 같은 동아리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은 학생 3명이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송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9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성매매·성폭력·성희롱 방지 교육을 이수한 교원은 대상자의 절반 수준(성매매 52.5%·성폭력과 성희롱 각 50.3%)으로 나타났다.또 성폭력 교육만 편성된 학생(1만1613명) 가운데 2152명이 해당 교육을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양만안)이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쟁교육 실태에 대해 전국의 전문상담교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강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과 전국전문상담교사노조와 경쟁교육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교육행정·연수기간에 소속된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그 가운데 208명이 응답했다.그 결과, 전문상담교사의 98.1%가 학업 경쟁과 부담으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경북대 치의예과의 수시 모집 과정에서 입시 비리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교육부는 입시 비리 관련 신고가 접수돼 자체적으로 조사하는 데 한계가 있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입시 비리 의혹은 한 입시학원 강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합격 내정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됐다.이 학원 강사는 SNS에 한 고교 교사가 학생에게 "경북대 치의예과에서 우리 학교 학생 한 명을 뽑아주기로 했으니 수시 모집 전형에 원서를 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해당 모집 전형은 경북대가
서울대 전임교원의 평균 연봉이 1억1000만원에 달해 다른 국립대 병원과 최대 300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갑)이 10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임교원 평균 연봉은 서울대가 1억1344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3명의 평균 연봉은 1억3098만원이었다.전임교원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충남대(8170만원)로 서울대와 3174만원의 차이가 났다.서울대 다음으로 가장 높은 곳은 △제주대(8449만원) △경북대(8434만원) △충북대(8422만원
국토교통부 해외 청년 인턴십의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외 어학연수·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과 관련한 지적이 나온 지 오래다. 적지 않은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프로그램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년 동안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에 파견됐던 청년들 50명 가운데 해외 인프라·도시 개발 분야에 취직한 인원은 13명에 불과하다.파견자 가운데 회사명을 비공개하거나 비연관 기업에 취직한 인원은 20명(40%), 연락 두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서대문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해외출장이 있어 국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출했다.지난해에도 김 이사장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출장 일정을 40일 넘게 연장하고 국감에 불출석했다.올해 교육위 국감은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다. 김 이사장의 귀국 예정일은 오는 27일인 것으로 알려졌다.불출석 사유
최정민 천재교육 회장이 국회 정무위윈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초중고 교과서 점유율 1위 천재교육은 최근 지역 총판 지사장들에게 계약종료를 통보하며 최대 20억원 이상 거액의 채무 변제를 요구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국회 정무위는 4일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최 회장은 오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정무위는 신문 요지·신청 이유로 '대리점과 중소서점 등을 대상으로 도서 밀어내기, 미판매 책값 부담 등에 나서줄 것을 요구한 혐의'를 적시했다.천재교육은 지난 8월 일부 지역
한국광고PR실학회는 지난 15~16일 강원 원주 도로교통공단과 인터불고 호텔에서 광고PR실학회의 '광고산업의 발상(발전과 상생)을 위한 신 패러다임'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안주아 회장(동신대 교수)은 △디지털 시대 효율적 광고규제 방안 △신매체를 활용한 광고의 다양성 확장을 위한 새로운 가치 발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광고윤리의 변화 △광고의 공공성과 사회적 기여에 대해 재조명'이라는 4개의 세부 주제를 가지고 워크숍을 진행했다.워크숍은 광고PR관련 학회원들과 현업 전문가, 관련 전공 대학원생 및 대학생들이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 조형물이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정에 세워졌다.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강연홍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새 역사 70주년 기념과 잊혀진 역사를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조형물을 세우는 제막식을 7일 가졌다.'어머니의 기도'라는 부제를 단 "1923 간토대학살 추모상"은 김재길 작가 작품이다.추모상은 피해자들의 어머니가 기도하는 모습과 피해자들이 원통함에 울부짖는 모습을 형상화했다.앞면에는 피해자 군상들의 뒷모습과 당시 일본인들이 피해자들에게 찌르고 휘두르며 학살한 창, 죽창, 몽둥이를 새겨 넣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공동대표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오 대표는 "서이초 사건과 이어진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은 교사들이 교육 주체로서 안전과 존엄을 보장받고 있지 못함을 극명히 드러냈다"며 "교사들은 안전하게 수업할 권리와 교육 주체로서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받을 권리를 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주말 여의도에 모인 20만 교사들의 외침은 현실을 바꾸려는 처절한 몸부림이었지만 교육부는 집회에 참가하는 교사들에게 파면 등과 같은 중징계를 운운하며 겁박하기 바빴다"며 "교사의
서울 서초구 서이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49재인 4일 교사들이 학교에 집단 연가, 병가를 내는 등의 방식으로 우회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나흘새 교사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추모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교사단체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전국 초등학교 가운데 32곳이 재량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재량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전체 초교의 0.5%에 그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연가나 병가를 쓰는 교사들의 숫자는 집계되지 않아 교육 당국은 그 규모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교사들의 집단행동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30일 예비언론인과 신입기자를 대상으로 9주간 진행한 제3기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교육에는 협회 회원사 신입기자와 인터넷언론사 입사를 희망하는 교육생 37명이 참여했다.교육은 기본적인 기사 작성과 편집부터 실전 인터뷰, 탐사보도 훈련, 사진과 영상 촬영과 편집 등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교육과정을 수료한 신입기자들은 매체로 근무 복귀하게 되며 채용연계 교육을 수료한 예비언론인에게는 채용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제4기 교육과정은 오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응시할 2026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전형에서 학교폭력(학폭) 조치사항이 필수 반영된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이 적힌 학생에 대해 대학이 특정 전형의 지원 자격을 아예 제한할 수 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6학년도부터 모든 대학은 학생부에 기재된 학폭 조치사항을 학생부 교과·종합전형, 수능·논술·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필수 반영해야 한다.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교육부와 대교협이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31일 권오근(58) 전 언론중재위원회 사무총장을 특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권교수는 미디어관련 인격권 침해예방구제 전문가로 대학의 미디어보도 대응과 홍보정책을 지원하고 학생지도를 맡는다.권교수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언론매체를 전공했다.
DMC Open-Lab 애니메이션+XR+AI융합기술·서비스 모델 연구회는 31일 오후 3시 한성대(총장 이창원) 미래관 ELC에서 SBA(서울경제진흥원)가 지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SBA Open-Lab 사업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 전략산업분야의 공동 연구·연구 성과물 활용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업, 대학 등 혁신 주체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개방형 오픈 커뮤니티 형식으로 융·복합 주제의 공동연구·연구성과물의 활용 등 도전적 시도가 가능하다.이같은 지원을 통해 연구회는 한성대를 주관으로 한국애
학교폭력(학폭) 가해·피해 학생 즉시 분리 기간이 다음 달부터 7일로 늘어난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우선 시행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오는 9월 1일부터 추진하긱로 했다.현재 각 학교는 학폭을 인지하면 가해·피해 학생을 즉시 분리하도록 규정돼 있는데, 오는 9월부터는 즉시 분리 기간이 최대 3일에서 7일로 확대된다.또 가해 학생에게 전학 조치 등 여러 조치가 부과된 경우 학교장은 다른 조치가 이행되기 전이라 하더라도 교육감·교육장에게 7일 이내에 해당 학생이 전학할 학교의 배정을 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권을 확립하고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과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안'을 발표했다.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발표한 고시안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고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종합·검토해 2학기부터 진행된다.교육부는 국정과제 '교권 강화'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부터 '초·중등교육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초중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권한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국가 차원에서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