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특성연구센터 동물세포배양실은 2022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기술원은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연구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KIOST 제주연구소 동물세포배양실은 2019년 제주도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재인증도 수여했다.최우수 인증을 받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양경찰서가 제출한 해양오염 예방 활동 우수사례 4건을 심사했다.내부와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각 해양경찰서가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해 △정책 추진 노력도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1위는 실무자의 우수사례 발표, 질의와 답변, 위원단 심사 등을 거쳐 보령해양경찰서의 '민원인이 활용하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같은 대규모 오염 사고에 대비, 정부 예산 700억여원을 들여 건조한 초대형 방제선 '엔담호'가 속 빈 강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6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전남 여수 신항에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취항식을 개최했다.엔담호의 주요 목적은 △방제작업 △항로준설작업 △항행장애물 수거 △화재선박 진화 △긴급예인 등이다.유회수는 시간당 565㎘, 저장탱크는 5195㎥, 호퍼준설작업은 시간당 4000㎥까지 가능하다. 대양용 오일펜스 600m 등을 보유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토착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 균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오돈텔라 아우리타(Odontella aurita)는 Eupodiscales목, Odontellaceae과에 속하는 해양 규조류로서 크기는 50㎛정도이고 리본이나 티아라 같은 형태를 보이고 사슬 모양의 군체를 형성한다.해당 미세조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성민 박사 연구진이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 확보한 해수로부터 분리해 무균배양에 성공했다. 특성 분석을 통해 푸코잔틴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생산을 확인했다.주황색-갈색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청렴·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바다숲 사업지소에서 오는 11일까지 어업인과 하는 이 캠페인은 수산공단 남해본부가 추진하고 △여수시 서도리와 유송리 △완도군 청산도 △통영시 비진도 △남해군 석교리와 진동리 등 6개 어촌계에서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조간대 환경개선사업 참여 어업인 등 200여명이다. 이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청렴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공정한 직무수행 의지 천명과 더불어 어업인과 하는 공공사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 이뤄진다.수산공단 남해본부는 현장 방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공사를 이끌어갈 임원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비상임이사 1명이며 관련법령·내규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양금융시장과 해양항만산업 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춘 자 △경영합리화, 혁신정책과 경영방안 수립·대안제시 능력을 갖춘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자다.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자격요건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나 공사 경영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투입했지만 '해상 조난 사고'는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4일 통계청 '해상 조난 사고 현황'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해상 조난 사고는 선박 1418척, 인원 1만1180명 규모로 집계됐다.해상 조난 사고는 해마다 늘었다. 2020년 조난 선박이 3778척, 인원이 2만150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도 조난 선박 3882척, 인원 2만174명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해상 조난 사고에 따른 사망·실종자도 늘었다. 2
해양경찰청은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주요정책의 추진 성과·효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자체 평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해경은 회의를 통해 해경 최초 국정과제 '해양영토수호·지속가능한 해양관리'와 주요정책 이행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위원회는 해경의 노력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라는 미션에 잘 부합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조직과 제도의 개선을 지속하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편의를 제공하는 해경의 노고를 치하했다.정봉훈 청장은 "내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정책 실천을 위한 현장방문 체험교육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지난 31일 충남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LMO 안전관리 검역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전문기관이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LMO 취급 관리과 수산물 원산지 지도와 단속, 수산물 수출 검사와 수입 검역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LMO란 현대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동물·식물·미생물 등 생물체고 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물류 사물인터넷(IoT) 장비보급·활용지원사업 참여 해운사를 모집한다.27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물류 사물인터넷(IoT) 장비 보급·활용 지원사업' 시행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다.이 사업은 지난해 냉동·냉장 컨테이너에 필요한 IoT 장비 지원으로 시작해 현재 일반컨테이너와 특수컨테이너까지 대상이 확대됐다.선사는 정부로부터 IoT 장비 도입 때 관련 설치비용의 일부(30%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다.화주 서비스 질 향상,
제주 마라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이 해경에 최초 신고가 접수되기 5시간 전에 연락두절 사실을 인지했다. 하지만 해경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조업국은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톤)호가 지난 17일 오후 10시쯤 위치 통지를 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21일 밝혔다.A호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43분쯤 조업국에 위치를 알렸고, 이후 어선안전조업법에 따라 조업 해역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12시간 후인 오후 1
최영함처럼 위성통신망 두절 현상이 발생하는 함정이 23척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동대문구갑)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 함정 중 특정한 각도에서 위성과의 통신망 두절이 발생하는 함정은 24척에 달한다.위성통신망 두절이 발생하는 함정은 구축함 6척, 대형수송함 1척, 군수지원함 3척, 호위함 4척, 해양정보함 1척, 기뢰·소뢰전함 9척 등이다.위성통신망 두절이 발생하는 이유는 함정의 구조물로 인해 위성 안테나의 전파가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해상 작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 선원들이 배에 있던 구명벌을 타고 탈출했을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해경은 A호에 4명(한국인 2·외국인 2)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구명벌은 둥근 형태의 구조용 보트로, 해상 사고가 났을 때 탑승객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구조장비다. 배가 침몰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경찰의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지역 5개 기관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맺고 위치 추적장치인 배회감지기 140대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배회감지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착용자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위치 추적기로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가정으로의 인계를 위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장비다.한국해양진흥공사-BNK부산은행-부산항만공사 3개 기관의 배회감지기 구입 예산 지원을 기반으로 부산시민재단
한국선급(KR)은 2022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KR 전문가 8명이 세미나 연사로 나서 △SeaTrust-HullScan 신규 버전과 KR 어플리케이션 소개 △VR 활용 교육 기술 △디지털 트윈 기술 △이미지·수치 데이터 기반 고장진단과 예측기술 △사이버 인증 서비스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객의 선박검사 신청에서 증서 발급 완료 프로세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선대관리프로그램 e-Fleet과 기자재
국회 국정감사에서 선박과 항만의 안전을 책임지는 4대 항만공사에서 불법 입출항 신고가 제한없이 수리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영암·무안·신안)이 해수부의 해운항만물류 정보시스템에 접속해 공개된 입출항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예선사용과 도선사 이용 의무면제 대상이 아닌 선박들이 입출항한 사례가 확인됐다.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선박의 입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항만의 선박 입출항 신고를 수리하고 있다.동 법률 23조에 따르면 항만시설 보호와 선박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은 부산항보안공사의 관례성 사장 인사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13일 해양수산부가 소병훈 위원장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무역항 보안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산청은 22건의 보안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내용은 무단이탈 13건, 무단침입 3건, 해상도주 6건이다. 이는 전국에서 발생한 48건의 보안사고 중 45.8%로 최다 수치다. 이는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이 해양·항만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없어 보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부산항보안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주갑)은 4대 항만 공사(부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공 컨테이너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해 컨테이너 사고와 외래병해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3일 4대 항만 공사가 소병훈 위원장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인천항 수입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각 공사마다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의 표본과 불량률이 모두 다르다.현재 각 항만 공사는 반기별 1회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각 항만이 취급하는 컨테
최근 5년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받은 연도별 경영실적 종합평가결과는 'C-C-D-C-D'다.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국민의힘·부산 서구동구)이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양수산연수원은 강소형 기관 중에서도 매년 최하위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발표된 지난해 세부항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전략기획 C, 리더십 C, 윤리경영 D, 합리적 보수체계 전환 E, 노사관계 D+로 사실상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국내 출장 절반을 금요일, 거주지가 있는 서울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 사저로 돌아가기 위해 출장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병길 의원(국민의힘·부산서구동구)이 BP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사장은 지난해 9월 30일 취임 이후 26회 국내 출장을 갔으며 이 가운데 12회를 금요일 혹은 연휴 전날 서울로 출장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강 사장의 거주지는 서울시 서초구 잠실동이다. 강 사장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