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구 완료됐다고 자신했던 행정 전산망이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부터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주민센터 민원팀 관계자는 "시스템 작동 오류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어 민원 처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민원인들에게 한 시간쯤 후에 오라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제가 된 시스템은 지난 17일에 멈춘 새올지방행정시스템이 아니라 주민등록 신규·재발급을 담당하는 차세대 주민등록 시스템이다. 관계자들은 새올 시스템은 정오를 기준으로 잘 작동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21일 한국능률협회와 지방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이사장, 양영철 경영혁신본부장과 최권석 한국능률협회의 부회장, 임상철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방재정 관련 전문 지식자료의 공동 활용 △지방자치단체 전문 교육 컨텐츠 개발 △교육의 품질과 효과성 제고 방안 마련 △지방교육 전문가 인력 풀의 공유와 활용 등이다.지방자치단체 교육 분야에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지식자원을 활용한 교육의 질적 향상과 효과적인
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 sent a request for mediation through the Press Arbitration Co㎜ission (PAC) on the 14th seeking correction and compensation of 100 million won regarding an article published by Safetimes on August 7th titled
교수·변호사·노무사·연구자 등 1000여명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20일 진행했다.전국 교수·변호사·노무사·연구자 1000인 선언추진단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개정 노조법의 정당성과 거부권 행사의 부당성을 알리며 노란봉투법의 즉각 공포를 요구했다.선언추진단 관계자는 "최근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안 입법 절차가 정당하고 국민의힘의 절차 지연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따르면 노동자가 원청업체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8살 초등학생이 돌을 던져 70대 노인을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종결 처리한다.21일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촉법소년도 아닌 10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이기에 처벌할 수 없어 입건 전 조사 단계에서 사건이 종결 처리된다.피해자인 70대 남성 김모씨는 지난 17일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떨어뜨린 돌에 맞아 숨졌다. 돌멩이는 성인 남성 주먹 크기 정도로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10살 이상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에도 해당하지 않는 8살의
경찰이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태광골프연습장과 서울 중구 티사스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태광CC의 골프연습장 공사비 대납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티사스는 부동산 관리와 건설·레저사업 등을 담당하는 계열사다.경찰은 지난달 24일 태광그룹 미래경영협의회 사무실과 태광CC, 이 전 회장의 자택을 수색했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예술산업은 기초예술의 '상업화'를 부추기는가? 대체불가토큰(NFT) 미술시장에 대한 회의론은 정말로 대세일까? 엔디워홀과 조영남 대작 사건. 어디에 손을 들어야 하나? 예술가가 보다 마음 놓고 예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는 최적의 방안은? 이 많은 예술시장의 질문들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신간이 출간 됐다.예술과 예술산업은 사회에 결코 없어서는 안 될 필요충분조건이다. 예술이 가지고 있는 심미적 관점들은 외로움에 빠진 이들에게 손을 내밀기도 하고, 고통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더할 수 없는 힐링을 선사하는 아이러니를 보
경찰이 SPC그룹 계열사인 샤니의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노동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샤니 대표이사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대표에게도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이강섭 대표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8월 경기 성남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노동자 A씨(55)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사고와 관련해 안전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샤니 측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기계에 대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쿠팡)는 지난 14일 본지 8월 7일자 제하의 기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를 통해 정정보도와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보내왔다.세이프타임즈는 3개월 전 해당 기사를 통해 "쿠팡 퀵플렉스 기사들이 폭염 속 중량 제한 없는 배송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쿠팡이 다른 택배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1회 30㎏ 이하 배송' 등 무게 제한이 없는 탓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간접고용 노동자(퀵플렉스 기사)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부설 KINA교육센터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4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17일 인신협에 따르면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 교육과정은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사진·영상 편집 등 실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교육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에게 인터넷 언론사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인신협은 우수한 언론인 육성을 위해 매년 2회 채용연계형 기자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3기까지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제4기 기자교육은 내년 1월 3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의 감리업체들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6일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LH 아파트 감리업체 10여 곳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심사보고서에는 업체에 대한 과징금과 시정명령 제재, 검찰 고발 의견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업체들은 LH가 발주한 여러 건의 아파트 공사 감리업체 선정 입찰과정에서 사전 모의해 낙찰가를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담합을 벌인 것으로 공정위는 보고 있다.감리업체 간 담합은 설계·시공을 감독하는 수준이 떨어지면서 순살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16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3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행사는 김미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인터넷매체 대표와 언론윤리대상 수상자 110명이 참석했다.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은 8인의 심사위원들이 2주 동안 심사를 거쳐 6개 언론사와 기자 부문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종천 심사위원장 겸 글로벌경제신문 대표는 "인터넷신문들이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협회가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에 부응해 열과 성을 다해 취재현장을 뛰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며 "활동 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 후보자가 북한이 미사일 도발한 당일에도 근무 중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양주)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근무시간에 수십차례 주식을 거래했고 이 가운데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던 지난해 1월 5일과 1월 17일도 포함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1월 5일 국방부 산하 국방개혁실에서 국방운영개혁추진관으로 근무할 당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발생 직후 '케이탑리츠' 주식을 매수했다.지난해 1월 17일엔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개관을 앞두고 사전프로그램인 '서쪽 서식지'를 진행한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문화본부와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네 번째 사전 프로그램 서쪽 서식지는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금천구 동네 책방 원테이블 등에서 진행된다. 17일 열리는 온라인 포럼은 '미술관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포럼에선 2022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 개정된 박물관의 정의 가운데 '다양성, 포용성, 접근성'이라는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인종, 성, 민족, 이념, 종교, 정체성 등 서로 다른 문화에
얼마 전 왼쪽 손 엄지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어 엄지손가락을 한달동안 못쓰게 되는 일이 있었다.엄지손가락 하나 못쓰게 된다 해서 무슨 일이 있을까 했는데 오른손잡이인 필자가 왼손 엄지 손가락하나 못쓰게 되면서 느끼는 불편함은 생각보다 컸다. 설거지를 하는 행위에서도 접시를 들고 비누칠을 해서 물로 헹구는 행위가 이렇게 까지 힘든 일이 었던가. 그 행위에서 엄지손가락의 필요성은 막중했다.그 손가락이 다 나을 때까지 그 한 달간 느낀 신체적 박탈감은 생각보다 컸다. 왜 두 손이 필요한 것인지,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그때에나
서울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동네를 지키는 자율방재단의 성과보고회가 서울시청에서 열렸다.14일 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자율방재단원이 공식적으로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13년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자율방재단은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 봉사단, 방재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네를 순찰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현장 복구와 구호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성과보고회는 자율방재단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 주도 자율적인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동구는 계절별로 활발한 재난 예찰
최근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 170여명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들 가운데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숨지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포항남부경찰서와 포스코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쯤 식중독으로 통원치료를 받던 50대 A씨가 경북 포항 남구 대도동 한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8일 점심 때 다른 직원들과 포항 한 도시락업체에서 배달해 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그는 평소 고혈압과 간 질환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아름다운 창경궁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임직원들은 창경궁 관리소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2시간 가량 창경궁 일대 낙엽을 정리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양현철 서울지역본부장은 "우리 문화유산을 가꾸는 봉사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낸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보조금 관리법 위반)로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와 경기도의 한 스마트기기 관련 업체 A사를 압수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A사가 주문용 프로그램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스마트기기를 만들어 납품했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가 정부 보조금으로 이 기기를 구입해 소상공인에게 배급한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확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아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동킥보드 등 PM의 최고 속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10일 '전동킥보드(PM) 최고 주행 속도 하향 필요성'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PM 교통사고는 5690건 발생해 67명이 숨지고 6281명이 다쳤다. 차량과의 PM 사고는 2876건 발생하고 PM 단독사고는 614건 발생했지만 사망자 수는 32명으로 같아 PM 단독사고의 치사율이 4.7배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