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1시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사음1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정선군청 교통통제 사무실이 있는 조립식 가건물을 들이받고 인근 하천 2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대 주정차 단속요원이 숨졌고, 30대 직원은 실종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건물에 있던 또 다른 30대 직원과 A씨도 중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음주운전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포천시의 한 공장에서 바닥 공사를 하다가 인근 벽이 무너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포천시 군내면의 한 공장에서 바닥 평탄화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근로자 A씨와 50대 일용직 근로자 B씨가 벽돌로 만들어진 벽이 무너져 깔렸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중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경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전탑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18일 경남 통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3분 통영시 광도면 한 송전탑에서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64)가 80m 높이에서 추락했다.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안전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 인근에서 마을버스가 오르막길로 가다 미끄러지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객 1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기차인 마을버스의 시동이 꺼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버스 내 블랙박스와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11일 오전 10시 48분 경기 의왕시 고천동 한 상수도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안양천 정비사업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2m50㎝ 깊이로 파놓은 구덩이에 들어가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했다.당시 구덩이 인근에 쌓여있던 흙더미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상수도관을 용접하던 7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이 매몰됐다.공사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분 B씨를, 오전 11시 29분 A씨를 각각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