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시·도 경계를 넘어선 대형재난 대비 국가적 차원의 총력대응을 위해 '전국소방력 동원 및 운영 관리에 관한 규정'을 전면개정·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국가소방동원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히 높거나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해당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재난에 총력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전국의 소방력을 재난현장에 동원해 관리하는 것이다.소방청은 전국소방력 동원 및 운영 관리에 관한 규정에서 국가소방동원에 관한 규정으로 변경해 재난 발생 때 국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대형산불 등 소방력이 장기간 동원될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 공포됐다.전자관보에 따르면 개정법령에는 △발코니형 비상구의 하중기준 마련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개선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재발급 규정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발코니 형태의 비상구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외벽에 발코니형 비상구를 설치하는 경우 활하중 5킬로뉴턴/제곱미터(5kN/㎡) 이상의 강도를 확보하고, 구조와 자재 종류 등이 담긴 '구조안전확인서'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정기
삼성물산이 소방시설공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23년도 소방시설공사 시공능력 평가'를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협회는 올해 전체 소방시설공사업체(7264개)의 92.3%인 6706개 업체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실적 총액은 8조300억원으로 지난해 6조8000억원과 비교해 17.7%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치 실적을 갱신했다.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103.58%, 유동비율 146.95%로 지난해에 비해 경영상태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업체별 시공능력평가액은 삼성물산이 272
한국소방안전원은 스마트 학습 시대에 맞춰 '실감형 증강현실(AR) 콘텐츠 앱'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안전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실습이 필요한 안전교육으로 시간이나 공간 등 제한을 받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가상현실(VR)이나 AR과 같은 최신기술을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VR의 경우 시도지부에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실감형 AR 콘텐츠 앱을 제작했다.실감형 AR 콘텐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스토어를 통해 교육생뿐만 아니라 소방과 위험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설치
한국소방안전원은 26일 영남대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맞춤형 화재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련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안전권을 확보하고 사회취약계층의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은 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비롯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기관은 △화재취약시설(외국인 학생 기숙사 등) 화재안전진단과 기술지원 △소방안전교육 영상과 리플릿제작·배포 △대학교 화재예방·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정보교류 △기타 양 기관
소방산업공제조합과 경기대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소방산업공제조합은 26일 경기대 진리관에서 강희용 이사장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이 참석해 '소방산업과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소방산업 관련 행사지원과 공동 참여 △복지시설의 활용을 위한 상호교류 △교직원에 대한 복지시설 할인혜택 제공 △기타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소방산업공제조합은 조합이 운영중인 제주 한림리조트 이용시 경기대 교직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소방청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잼버리소방서'를 운영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는 청소년 최대 국제 야영 행사이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참가대상은 14-17세 스카우트 청소년으로, 154개 회원국에서 4만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진행되는 영내활동과 문화 교류의 날 등 특별활동, 전북 14개 시군 연계로 진행되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실용화공동연구개발 사업화 성공 간담회를 개최했다.21일 소방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실용화연구 사업화 성과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방 산업체 격려를 위해 처음 개최됐으며 기술원 임채필 소방기술연구센터장, 임우섭 기술연구소장, 박승옥 육송 대표이사, 박세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실용화공동연구개발 사업은 2017년 시작돼 올해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방 산업체 R&D 지원사업으로, 4차산업 융·복합 신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소방 산업체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육송은 20
한국소방안전원과 상지대학교가 화재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한국소방안전원은 상지대와 대학교 화재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은 외국인 관련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안전권을 확보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체결됐다.양 기관은 △5개 국어 버전의 소방안전교육영상과 리플릿 제작·배포 △화재취약시설 안전진단·기술지원 △대학 화재 예방·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교육 등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상지대 학생·교직원의 생명과
소방청은 반도체를 제조하는 위험물시설에 적용하는 규제 개선을 위해 관련규정 개정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은 급변하는 반도체 제조공정 환경을 반영하지 못해 직접 적용이 곤란한 것들이 있어 허가심사 절차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소방청은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반도체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검토·분석했다.그 결과 반도체를 제조하기 위해 위험물을 사용하는 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안인 '반도체 제조공정의 일반취급소
소방청은 국민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분야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사진 모두 3개 부문이다.표어와 포스터 분야는 방화문의 중요성과 아파트화재시 대피하는 방법과 관련해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다.사진분야는 소방활동 현장에서 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이나 소방안전교육 현장의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을 담은 작품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공모주제는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중요성'
전국적으로 장마가 계속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장마철 전기화재 안전관리 강화대책이 추진된다.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8월의 화재발생 2만9428건 가운데 전기화재가 1만538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전체화재 가운데 전기화재가 차지하는 연평균 비율인 25%보다 11% 정도 증가한 수치다.7·8월 전기화재 발화요인은 △미확인단락 25%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 20% △트래킹에 의한 단락 15%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12% △과부하·과전류에 의한 단락 10% 순이다. 특히 연평균보다 트래킹에 의한 단락이 3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은 '2023 국가 소방산업 진흥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설명회는 글로벌 소방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K-소방산업 전략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6일 소방청이 주최하고 기술원이 주관한 설명회는 소방 유관기관과 소방용품·장비 산업체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첫 번째 주제발표 시간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다음달 3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5개국에 '현장대응 구조역량 강화 글로벌 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2일까지 대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연수는 도미니카공화국,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코스타리카, 벨리즈 등의 5개 국가 재난 대응 업무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글로벌 연수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지원하는 범세계적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정부와 관련 교육기관을 선정해 진행하는 위탁교육 사업이다.이 사업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중장기 사업으로 5개 국가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119상황요원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한다.경기도소방재단본부는 4일 군포시 경기도현장지휘역량센터에 우수 상황 요원 양성을 위해 훈련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훈련센터는 119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설과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훈련을 진행한다.재난 유형별 119신고 접수, 상황관리 모의훈련을 비롯해 응급처치 지도, 의료상담 등 구급 상황 업무도 실습할 수 있다.또 소방재난본부는 상황관리 모니터링 전담 인력인 상황품질관리관 배치, 상황요원 직무능력 등급 평가제
소방산업공제조합은 KB캐피탈과 '법인전용 신차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들은 KB캐피탈의 장기렌터카 FMS 법인전용상품 이용 시 타 법인 대비 월 렌탈료를 5%절감 할 수 있고 편리한 차량 유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FMS 법인전용상품'은 3대 이상 차량을 신청하는 경우 혜택이 제공되지만 조합원은 1대 이상 진행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은 KB금융그룹 계열사와 다양한 상품 개발로 조합원의 경제적 이익향상을
소방청은 지난 1월 3일 개정 공포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4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되는 개정 법률에는 △예방규정 미준수자에 대한 과태료 △무허가 위험물시설의 사고 유발책임에 대한 형벌 부과 내용이 포함돼 있다.기존법상 대규모 위험물시설의 관계인은 '예방규정'에 의해 자체 안전관리규정을 마련한 후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하고 준수토록 했지만 위반하더라도 별도 제재가 없었다.개정법률은 자체 안전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예방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관계인 또는 그 종업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준수의무를 강화했다.허가를 받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문 치유시설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을 앞두고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한 결과 '송림향휴'가 당선됐다고 3일 발표했다.당선작은 범도시 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인 송림향휴다. 객실과 심신치유공간을 분리해 오롯이 심신치유가 가능 공간인 △명상정원 △맨발산책로 △피톤치드 숲 △야생초화원 등 자연 녹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시설을 제시했다. 소방공무원 치유시설의 공간배치를 가장 우수하게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6년 준공예정인 소방심신수련원은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연면적 1만0474㎡
최근 5년 동안 건설현장 화재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방당국이 건설현장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다.소방청은 현행 '임시소방시설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을 전부 개정한 '건설현장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화재안전기준 개정은 2020년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당시 용접 불티가 천장 우레탄 폼에 튀면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개정된 화재안전성능기준은 기존 건설현장에 설치해야 했던 △소화기구 △간이소화장치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특수건물 48곳을 '2023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28일 밝혔다.화재보험협회는 2023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 7곳, 재인정 41곳 등 48곳 건물을 인정했다.신규 인정 건물은 △CJ제일제당 충북 진천 블로썸 캠퍼스 △제주 국세공무원교육원 △경기 한국쓰리엠 △경남 창원과학체험관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북 원익큐엔씨 황상지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 등 7건이다.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