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15일 식약처는 이 식중독이 6월부터 8월까지가 전체 발생의 60%를 차지하므로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식재료 취급에 주의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주요 원인 식품은 무생채 등 채소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외에는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육류 순이었다.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관리,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 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정책설명회는 화장품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화장품 영업자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면 설명회로 △화장품 분야 2023 주요 정책 방향과 법령 개정 사항 △영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법에서 정한 의무 사항 △화장품 원료관리 △화장품 품질에 대한 안전 기준 △산업계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정책설명회에 참석
보건복지부가 생명윤리와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개정안에는 유전자검사 관련 제도가 현장에서 진행되면서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이 담겼다.우선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유전자검사 신고 절차를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검사항목 변동이 발생했을 때 현재 검사항목에 대해 인증 전·후 2회를 신고해야했지만 인증 후 1회만 신고하도록 바뀐다.유전자검사 동의서 내 개인식별정보 처리도 개선한다. 유전자검사를 의뢰할 때 동의서상 개인식별정보를 삭제하는 것에서 비식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한다.식약처는 자외선 차단 효과에 대해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사용 방법,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3일 밝혔다.자외선차단제 구매 시 목적에 맞게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을 확인하고 제품을 골라야 한다.SPF 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고 50 이상은 50+로 표시하고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B에 대한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PA 등급은 PA+, PA++, PA+++, PA++++로 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활동의사, 간호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인력이 이미 많은 지역에 인력이 계속 몰려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최근 10년간 지역별 활동의사 증감 현황을 보면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가 많은 지역일수록 증가량이 많았다.지난해 기준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는 △서울 3.47명 △대구 2.62명 △광주 2.62명 순으로 많았다. 의사가 가장 많았던 서울은 13년(2.67명) 대비 0.80명 늘며 증가량도 가장 많았다.지역별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국가유공자·보훈가족 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진행한다.9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부터 두 달간 진행하는 이번 검진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혈액질환·심혈관계질환·골밀도·간기능·통풍검사 등 16개 종목 6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건협 서부지부에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국가유공자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건협 서부지부 관계자는 "2002년부터 유공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검진을 제공해 질병의 조기발견·치료와 건강증진을 돕고있다"며 "환경정화활동, 독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툴리눔 제제'를 국내에 판매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절차를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휴온스바이오파마'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 제제인 '리즈톡스주100단위'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식약처는 위반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 착수와 해당 품목이 국내에 유통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고 행정절차 상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사용 중지 조치했다.또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허가취소 대상인 해당 품목을 다른 제품으로 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부당광고 게시물 185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과대 광고를 지속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적발된 업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일반식품에 '면역건강', '항산화작용', '관절건강' 등의 광고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거나 '감기차', '비만·당뇨예방'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가 전체 적발건수의 8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또 '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식약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32개 성분을 처방한 경험이 있는 모든 의사에게 적정 처방과 안전 사용을 당부하는 이 서한을 25일부터 제공한다.이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지난해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의료용 마약류 32개 성분에 대한 마약류 처방 통계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의사 개인별로 처방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전체 처방 현황과 비교·분석한 자료도 제공한다.지난해에는 의료용 마약류 28개 성분을 처방한 의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책임보험 제도'와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 방법'을 홍보·안내한다고 23일 밝혔다.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식약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인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에서 홍보행사를 진행한다.의료기기 책임보험은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의 부작용으로 환자가 입은 피해를 배상할 수 있도록 제조·수입업체가 가입하는 보험이다.결함이 있는 이식 의료기기로 인해 부상·후유장애 등 피해를 입었다면 누구든지 기업이 가입한 보험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이
서울대병원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안전한 임신·출산 환경과 생애 주기별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장애인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과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불안제의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사전알리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조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마약류 항불안제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했다.오남용 조치기준인 '3개월을 초과해 항불안제를 처방'한 의사 829명을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사전알리미를 진행한다.이 항불안제 사전알리미는 2021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것으로 대상 의사 수는 829명으로 2021년 대비 319명 감소했다
담배에 포함된 유해물질 종류와 양을 공개하는 유해성 관리 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담배사업법 개정안' 논의가 제외됐다.현행법으론 니코틴과 타르 표시만 의무화 돼 있지만 담배사업법 개정안엔 주요 유해 성분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세계보건기구(WHO)도 타르 성분이 담배 연기 잔여물 합((Total Aerosol Residue·TAR)의 줄임말이기 때문에 개별 유해 물질 표기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실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선 담배에 포함된 주요 유해 성분을
국가 응급의료, 재난의료, 필수의료 체계까지 폭넓게 쓰이고 있는 응급의료기금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정부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과태료와 범칙금 예상수입액의 20%를 응급의료기금으로 출연하고 있고 과태료에 대한 유효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다.이처럼 한시적인 재원조성으로는 응급의료기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 개정안을 통해 과태료 출연에 대한
고려대의료원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7일 충남 아산 한국 스리랑카 마하위하라 사원에 봉사단을 파견해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봉사단은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인 안효현 고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를 필두로 고대 44회 정인주 교우, 김준미 교우, 김주영 교우와 씨젠의료재단 봉사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스리랑카 이주노동자 111명에 대한 진료와 초음파, 혈액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고 고대의료원의 검진차량인 '꿈씨버스'를 통한 엑스레이 검사도 병행해 건강상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에게 '의료용 마약류 4종의 과다처방'에 대해 기획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기획점검은 청소년에게 △식욕억제제 △졸피뎀 △펜타닐패취 △ADHD 치료제 등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지난달 출범한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관련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경찰, 지자체 등 관할 기관에 수사의뢰, 행정처분의뢰 등 조치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오남
서울대병원이 '중대재해예방 안전라운딩'을 진행했다.9일 안전라운딩에는 서울대병원 김영태 원장, 최재철 안전처장, 이덕형 안전총괄부장과 유관부서 관계자들이가 참석했다.중증소아 단기돌봄센터 등 주요 공사현장과 원내 설비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활동과 잠재 위험요소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했다.또 김영태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노동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최상의 의료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사·설비 현장의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인 이 점검은 국민 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되는 주방세제,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처리업체 6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가품질검사 진행 △물수건 위생처리기준과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점검과 생산·수입실적이 높은 화장지, 일회용 기저귀·타올·행주·면봉 등과 부적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4일 협회에 따르면 장인호 협회장은 오전 8시부터 대한의사협회 앞에서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 저지를 위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8일차 단식 투쟁에 참여했다.이번 단식 투쟁은 지난달 27일 간호법·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 처리를 규탄하기 위한 것이다.장인호 협회장을 시작으로 오는 5일 엄동옥 정무이사, 10일 김형락 기획부회장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장인호 협회장은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붕괴를 초래할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료제품의 온라인 불법광고 226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식약처는 가정의 달과 환절기를 앞두고 선물용 제품과 환절기용 제품 구매 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했다.식품·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인증마크가 표시돼 있고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화장품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