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인증원이 서울 영등포구 에이스엔에스타워 7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21일 한국안전인증원에 따르면 인증원은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국내 유일 소방안전인증제도인 공간안전인증과 국내 최고의 안전시상제도인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성평가 1호 대행기관이기도 하다.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은 "사무실 이전으로 더 발전하는 한국안전인증원이 되겠다"며 "공간안전인증과 대한민국안전대상을 통해 안전제일의 경영문화를 이끌고 정
한강 유람선이 교각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1분쯤 직원과 승객 146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한강 유람선이 마포대교 교각과 부딪히는 사고로 배 안에 있던 16명이 어지럼증과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해당 유람선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아라호 임시선착장을 출발한 뒤 원효대교를 돌아 하류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었다.소방당국은 유람선이 강한 바람에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오후 7시 전후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비와 초속 5m 안팎의
20일 오후 4시 26분쯤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콘서트를 위해 설치하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며 작업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다가 발생했다.무대 구조물은 높이만 40m에 달해 웬만한 건물 크기와 맞먹는다.사고 당시 작업하던 13명의 노동자 가운데 일부가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7명 등 9명이다. 모두 무대 설치 노동자다.부상자 9명 중 6명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지난해 9월 8명의 사상자를 낸 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에 대해 현대아울렛과 하청 업체 사이의 책임 공방이 거세다.현대아울렛은 19일 대전지법 형사4단독(황재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관련 재판에서 소방설비 미작동이 피해 발생의 주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반면 하청 업체는 지하주차장 천장의 우레탄 폼 연소로 인한 유독가스가 주된 요인으로 소방설비 작동 유무는 상관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초 화재가 지하주차장 하역장 내 시동이 걸려 있던 화물차의 매연저감장치에서 발생한 열로 배기구가 과열됐고 주변 폐
고용노동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산업안전 현장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20일 '현장점검의 날'을 선포하고 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중소규모 건설·제조현장과 물류 관련 업종 등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국의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은 화재 폭발과 화학물질 누출위험이 큰 분야, 무리한 공기·납기 단축의 우려가 있는 분야 등 산업재해 발생 취약분야를 특정해 점검에 나선다.주요 점검 사항은 △3대 사고유형·8대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평가 진행 여부 △작업전 안전회의(TBM) 등 20대 안전강령 이행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23년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R&D) 우수성과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국민심사는 20일부터 7일간 진행되며, 온국민소통 홈페이지에서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우수성과 후보 동영상을 시청한 뒤 우수과제 1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우수성과 선정은 △연구개발 특성 반영 지표 등에 따른 자체 심사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국민심사 △연구성과의 창의성, 기술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3건이 선정될 예정이다.국민심사는 재난안전 연
행정안전부가 29개 중앙행정기관과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2023년 정부혁신 컨설팅'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1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정부혁신 컨설팅은 각 기관이 정부혁신 주요 과제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가 자문이 제공되며 행정 전반에 혁신 마인드를 강화해 타 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도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컨설팅은 △정부혁신 실행계획 주요 정책 추진지원 △정부혁신 역량 강화 △정부혁신 평가 대응력 향상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정부혁신 실행계획 주요
행정안전부가 전통시장에 대해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행안부는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추석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안전점검은 행안부, 중소벤처기업부, 소방청, 관련 지자체, 전기·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점검대상 전통시장은 대구 서문시장, 충남 보령시 중앙시장과 논산시 강경시장, 전남 목포시 청호시장, 여수시 수산시장 등으로 과거 화재발생 이력이 있거나 시설 노후화 등을 고려해 7곳을 표본으로 진행한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오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 30분 학교 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연다.11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중앙회와 교육부가 주최하며 17개 시·도 교육청과 17개 시·도 학교안전공제회가 후원한다.선포식에는 정·관계 인사들을 시작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계자들, 교육 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대거 참가한다.선포식은 1부 홍보캠페인을 시작으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2부 컨퍼런스와 3부 특강으로 이어진다.2부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학교안전의 미래 △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배달전문가로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배민B마트, 배민커넥트 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8일 라이더들이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배달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우아한청년들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47억원을 출자해 라이더들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2019년에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업계 최초로 시간제보험을 개발·도입했고 지난달에는 이륜차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업계 최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직원과의 소통행사인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2030 자문단'을 비롯해 '청년인턴'과 행안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눴다.지난해 12월 출범한 2030 자문단은 행안부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세대 여론 수렴, 분과별 소모임을 통한 청년 관점의 정책 제안 등을 진행하고 있다.청년들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라 지난 6월 채용된 청년인턴은 정책 홍보, 행정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 하청업체 대표 등에게 실형이 구형됐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5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파트 관리소장 배씨(63)와 A업체 대표 정씨(62)에 대해 각 징역 1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기소된 A업체에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A업체와 대표이사 정씨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하지 않아 기본적인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던 탓에 노동자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했다.아파트 관리소장이었던 배씨는 관리감독을
정부는 '2023 하반기 교통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 점검회의는 교통안전 대책의 상반기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교통약자, 대형사고 등 교통안전 취약분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회의에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 시·도,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다.보행자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해서는 국토부, 행안부, 경찰청이 합동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우회전 일시정지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전국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결과 안전요원 미배치 등 330건의 미흡 사항이 발견돼 정부가 개선·보완 조치를 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간 전국 아파트와 공원 등에서 운영 중인 전국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868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은 물을 분사하거나 저장시키는 등 물을 이용해 놀이기능을 제공하는 시설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놀이시설 안전요원 배치, 배수구 주변 끼임방지 조치, 놀이시설 울타리·계단 등의 미끄러짐 방지 등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배수장치에 대한
행정안전부는 일명 '묻지 마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흉기 난동 범죄와 같은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전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안부는 회의를 통해 이상 동기 범죄 치안 상황을 보고 받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시·도에 설명하고 둘레길 진출입로 등 범죄 취약 시설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안심 골목길'과 같은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CPTED)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노용호 의원(국민의힘·비례) 주체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어린이제품 안전인증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토론회엔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장과 허경옥 성신여대 교수, 조소영 한국공법학회장 등이 참여했다.노 의원은 "현행법은 13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물품에 대해 제조·수입업자에게 안전 인증·확인 등을 의무를 규정하고 있어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제품은 국내 유통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한국의 안전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안전 인증을 받은 어린이 제품
이태원 참사가 24일로 발생 300일째를 맞았지만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이행률은 10%에도 못미치는 9%에 그쳤다.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해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동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선정한 89개 세부과제 가운데 8건(9%)만 조처를 완료했다.정부는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통령 주재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열었고 범정부 안전시스템 개편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개편 최종안이 각 부처에 전달됐다.지난달 기준 '조처 완료' 판단을 받은 건 주로 지방자치단체에 불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접경지역인 서울 동두천 지역주민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23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자 이 장관은 안내요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동두천 시민회관의 지하 대피소로 대피했다.그곳에서 지역주민과 화생방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6년만에 진행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재난주관방송사인 KBS 1TV를 통해 전국에 30분간 생중계됐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도 전파됐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적의 공습으로부터 나 자신은
SPC의 안전장치 강화대책은 허울뿐인 약속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2022년 끼임 사고 이후 재발방지대책'을 보면 불과 8개월전 SPC는 '볼 리프트 인터록 전면 설치'를 하겠다고 보고했지만 지난 8일 샤니 성남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 당시에도 해당 장치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인터록은 끼임 등이 발생했을 때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기계를 멈추는 자동 방호 장치다.SPC는 지난해 10월 경기 평택시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교합기 끼임 사고로 숨지자
스포츠안전재단은 태권도진흥재단에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22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정창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문성양 한국SGS 인증심사기관 원장 등 임직원 11명이 참석했다.KSSF20211은 스포츠안전재단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와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표준화된 요구 규격이다.지난해에는 △대한양궁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