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만5000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2004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진다. 올해는 신혼부부 2유형에 자녀가 없거나 소득기준을 넘겨 신청할 수 없었던 가구를 위한 유형이 4순위로 신설될 예정이다.이는 신축 매입약정, 공공 리모델링, 기존주택 매입방식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다.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기존 주택 등을 매입해 리모델링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도심 내에 직주근접이 가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 개편과 인력 충원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2.4대책에서 LH등 공공부문, 민간부문 협력과 과감한 규제완화로 건설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대책에서 제시된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역세권, 준공업지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서 LH는 사업제안 검토, 사업계획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이 고층 아파트단지로 재탄생한다.국토교통부, 서울시, 용산구는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과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국토부, 서울시, 용산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행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공공주택 1450호, 민간분양 960호 등 2410호의 주택이 지어진다.공공주택은 임대주택 1250호와 공공분양 200호로 구성된다. 기존 쪽방촌 주민은 이곳에 지어지는 임대주택에 재정착한다.구체적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구리·김포·의정부 등 15개시 145세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사업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할 수 있다.모집은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 2인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 15평형 72세대, 3~4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15~25평형을 73세대 공급할 계획이다.자격은 공고일인 5일 기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 공급 사업의 이상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점이 붙는다. 2년 거주 의무 제외나 초과이익환수제 미적용 등 혜택을 내걸었지만 소유권을 공공에 넘기는 현물선납과 같은 제도도 도입됐기 때문이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러한 현장의 의구심과 공공 아파트 품질 저하 우려에 대해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설명했다.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의 핵심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이 사업을 주관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다. 토지권과 건물 소유권이 공공에 넘어가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5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전세는 현행 소득세법상 전세대출 원리금의 40%를 소득공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50%까지 상향하고 소득공제액 한도를 연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전세대출 원리금의 소득공제액한도 300만원은 2000년 이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평균 전세대출액은 2000년 1500만원에서 지난해 1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대출의 이자뿐만 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송파구와 함께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협약은 공공이 보유한 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의 주거부담 완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추진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 방이2동 주민센터, 방이복지관, 경로당 등의 공공청사 부지를 개발해 지상17층(지하2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해당 복합시설에는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시설과 창업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시행에 맞춰 매입약정주택과 공공전세주택 7500호를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SH공사가 민간에서 공급되는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의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미 지어진 주택은 매입하지 않고 설계기준에 부합하는 매입약정주택만 매입해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한다.공공전세주택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19일 발표한 새로운 임대유형이다. 3룸 이상 주택으로, 자산·소득에 관계없이 무주택세대원이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부동산 불법행위로 얻는 불로소득 근절과 무주택 서민 보호를 위해 수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중점 수사대상은 △아파트 부정청약과 불법전매 △집값담합 등 거래질서 교란행위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행위 등이다.특사경은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과열된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위장전입과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청약통장 매도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과 분양권 취소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일반인으로 가장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는 미스터리쇼핑 수사 기법을 통해 시세보다
한국부동산원 사내벤처 '아이쿠'와 부동산 플랫폼 스테이션3 다방이 안전한 부동산 거래 플랫폼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MOU를 통해 부동산 전문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교환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방은 자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매물 검수와 아이쿠 시스템에서 부동산 매물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매물의 안전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아이쿠는 지난 10월 '부동산 거래 위험도 분석 서비스 제공 시스템
당정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조율하고 있지만 물량, 세부내용, 추진방식, 일정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2일 밝혔다.민주당 지도부는 1일 국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주택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서울 도심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등에 대한 고밀도 개발이다.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공급 규모를 대폭 늘리겠다는 의미다.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실은 "일정 수준의 동의가 모이면 나머지 땅에 대해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국토부는 이러한 취지의 발언은 없었다고 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되는 역사문화자원의 가치 재조명을 위해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도시 조성방안' 연구도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도서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자원 활용을 통해 특색있는 도시 조성과 함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LH의 연구내용이 종합적으로 담겼다.제1부는 LH 토지주택박물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바라본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다뤘다. 역사문화자원 개념의 정의와 유형별 활용방식에 대해 소개했다.제2부는 국내외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사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심화분석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 내 공실 상가·호텔 등 비주택을 1인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비주택 매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리모델링 주택은 '민간 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시세의 50% 이하로 임대 공급한다. 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공모에서 지자체 연계형, 직능단체 연계형 등 테마를 갖춘 주택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신청 사업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함께 제안하는 것이 유리하다.신청자격은 사회적 경제주체와 주택임대관리업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93개 시·군 다자녀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2500호에 대한 입주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입주자격은 2명 이상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무주택 가구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자산기준을 충족할 때 신청 가능하다.공고는 1순위(수급자, 차상위계층) 뿐 아니라 2순위 가구까지 모집한다.동일 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자녀가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자녀수와 현재 주거여건에 따라 가점을 부여,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A = 2017년 11월 시가 6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산 뒤 8년 장기임대 유형으로 등록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나지 않은 지난해 5월 팔아 4억원의 차익을 남겨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받고 사업자 등록이 말소됐다.B = 2015년 시가 3억2000만원짜리 아파트를 5년 단기임대 유형으로 등록한 후 세입자를 둔 것처럼 가장한 채 본인이 거주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아온 사실이 적발됐다.C = 2013년 12월 아파트를 8년 장기임대로 등록하고 세제혜택을 받았지만, 세입자의 계약 갱신 요구를 결혼한 자녀가 거주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과태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 ICT를 이용해 건설현장 재해와 안전사고를 대폭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스마트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ETRI는 건설현장 재해율 25% 저감을 목표로 현장관제를 위한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 현장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최근 한국 건설현장이 갖고 있는 인적 취약성과 물적 취약성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밝히며 ICT로 이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연구진은 건설현장에 사물인터넷(Io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1만9005호로 집계됐으며 전월 대비 19.5%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수도권은 2131호로 33.1%, 지방은 1만6874호로 1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006호로 14.6% 감소했다.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700호로 31.1% 감소, 85㎡ 이하는 1만8305호로 1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홈페이지(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용인사업단’ 조직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6조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등 275만㎡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다.올해 보상착수와 개발계획 수립, 다음해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용인사업단은 기존 1개 부서에서 기획, 조성, 보상 등 3개 부서로 확대해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GH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플랫폼시티 보상업무에 보
다음달 2일 입주자모집 신청 아파트부터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청약자에 대한 특별공급 기회가 확대된다.민영주택은 신혼부부 특별공급(특공)에 연봉 1억656만원을 받는 자녀 1명 있는 맞벌이 부부도 청약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소득요건 개선사항이 포함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다음달 2일 공포·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소득기준 외에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에 반영돼 시행된다.새로운 청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27일 횡성다목적댐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해 댐 시설물 상태 등을 점검했다.2000년 11월 횡성군 갑천면에 세워진 횡성댐은 원주시를 비롯한 댐 하류 도시에 연간 1억1160만㎥의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이다.횡성댐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로 고시돼 있다.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달부터 높이 48.5m, 길이 205m인 댐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진단 일정 등을 보고받은 박영수 원장은 "작업장 안전 확보에 유의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