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녹색건축의 최신정보와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국토부는 6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제13회 '2023 녹색건축한마당'을 개최했다.행사는 '공간의 탄소중립화·녹색건축으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녹색건축 분야 유공자 포상, 건물 설계·시공, 회화·음원 등 각종 공모전 시상과 강연·전시·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오전 세션에선 2019년, 2022년 두 차례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을 수상한 김재경 한양대 교수를 기조연사로 초청해 친환경 건축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혁신과 창신의 건축' 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년 전 발표한 임직원 투기방지 혁신안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5일 'LH 임직원 투기 방지 혁신안 이행실태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지속적인 부동산 투기 의혹과 철근 누락 사태가 발생하며 LH 혁신안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지금까지 LH가 공공주택 확대와 집값 안정 등 본연의 역할은 뒤로 한 채 임직원들의 땅장사와 집장사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2년 전 국회가 LH 임직원 투기 방지를 위해 마련한 LH 5법도 제 기능을
한전KPS가 협력회사 대표자들과 노동자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한전KPS는 4일 나주 본사에서 협력회사 대표자를 초청해 2023년 제1차 경상정비 협력회사 대표자 안전경영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1일 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간담회는 19개 협력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전KPS의 안전정책 추진 방향과 사고 사례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안전경영과 안전문화 장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김홍연 한
보험사들이 줄줄이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에 이은 결정이다.한화생명은 이달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인터넷은행의 공격적 영업 등을 가계대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50년 만기 상품을 40년 만에 갚는 것으로 가정하는 새로운 DSR 산정 방식이 시행될 전망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은행과 우선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지침이 있을 때까지 판매를 잠정
CJ계열사들이 서로 부당하게 자금을 지원한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CJ지주회사, CGV, CJ푸드빌 등에 기업집단감시국 조사관 10명가량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공정위는 CJ그룹이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으로 계열사들에 불법 자금을 지원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TRS는 신용파생상품으로 총수익매도자가 보유한 주식, 채권 등의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실 등 현금흐름만 총수익매수자에게 이전하는 것이다.총수익매수자는 매도자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정검사기관과 공정하고 투명한 승강기 안전검사 환경 조성을 위해 '준법·청렴경영 합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준법·청렴경영 합동 선언식에는 이용표 KoELSA 이사장을 비롯해 5개 지정검사기관 대표가 모두 참석해 공정하고 투명한 승강기 검사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선언문에는 △준법·윤리 원칙을 지키는 내부통제 강화 △부정 청탁과 이해충돌 방지 등 청렴·반부패 활동의 확대 △철저한 승강기 검사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이용표 KoELSA 이사장은 "승강기 안전확보를 위해서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시병)이 4일 금융감독원이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TF' 결과와 관련해 정치적 목적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지난달 금감원에선 주요 투자자 피해 운용사 검사 TF 검사를 통해 라임펀드의 추가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당시 자료에는 다선 의원이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고, 금감원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특정 투자자들에게만 환매를 권유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문제가 된 환매는 판매사인 증권사에서 투자자에게 환매를 권유한 것으로, 환매 중단
카카오 임원이 법인카드로 수개월간 1억원가량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했다가 사내 징계를 받았다.카카오는 재무그룹장을 맡고 있는 부사장 김모씨에 대해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경영진과 일반 직원으로 구성된 상임 윤리위원회를 개최해 정직 3개월의 징계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는 김 부사장이 결제한 게임 아이템 구매금액 전액을 환수했다.앞서 카카오는 김 부사장이 1억원가량의 게임 아이템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카카오 관계자는 "임원용 법인카드로 카카오와 계열사가 판매하는 게임 아이템과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지
제주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업체 4곳이 취사·난방용으로 쓰이는 LPG 프로판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제주도 LPG 충전 사업자인 천마, 제주비케이, 제주미래에너지, 한라에너지 등 4개사에 과징금 25억8900만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담합을 주도한 천마와 제주비케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천마 등 4개 사업자는 제주도에서 LPG를 140여개 판매점에 공급(도매)하는 과점 사업자들이다.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제주도에서도 공급되기 시작한 액화천연가
한국석유공사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김동섭 사장이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석유공사는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그린 라이프, 세이브 어스(Green Life, Save Earth)'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석유공사는 다회용품 사용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건물 출입구에 비닐 커버 대신 다회용 우산 커버를 비치하여 우천 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또한 지역 상권과 상생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미래차 전환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광주서구을)에 따르면 미래차 전환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기업 7416개 가운데 최근 5년간 미래차 전환 지원 사업의 수혜를 받은 기업이 209개에 불과하다.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3만개의 부품 가운데 1만1000개, 엔진 부품 6900개는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2025년부터는 국내 내연기관차 전속 부품기업의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그러나 국내 부품업체 가운데
신한라이프는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원격제어 앱 연동 차단' 등을 통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라이프는 지난 2월부터 고객지원그룹, DX그룹 등 유관 부서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최근 발생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악성 앱 설치를 통한 원격제어나 정보도용 등의 피해사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피싱 예방을 위해 고객 휴대전화 원격제어 탐지 범위를 확대하고 악성 앱 탐지 시 앱 진행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아파트 부실 시공 이슈가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산 중견 건설사 삼정기업이 시공하고 있는 '사천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에서 3만건가량의 하자가 적발됐다.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하자 사진이 속속 올라오며 삼정기업에 대한 비판글이 쏟아지고 있다.1일 사천시 등에 따르면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E&C)가 짓는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지난달 중대·단순 하자 등 3만건에 달하는 시정조치 명령을 받았다.중대하자는 44가구에서 발생한 지하 주차장을 비롯한 누수현상 등이다. 그 밖의 하자는 △창호 파손·설치 미흡 △가구별 찍힘 현상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복합재난 대응 통합연계훈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북 완주군, 완주소방서, 경찰서, 육군 9585부대, 전기공사협회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국민참여단과 지역주민 410여명도 참여했다.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라 건축물붕괴, 폭발, 화재, 정전 등 복합재난을 가정하고 재난 초기에 재난복구지원본부를 가동해 신속한 구조활동과 긴급복구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전파 등 재난대응 역량
최근 5년간 부정 결제 사고 건수가 늘어나고 사고금액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전주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간편결제 서비스 부정 결제 사고 건수는 382건, 사고금액은 13억7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정결제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명의도용, 해킹 등에 의해 이용자가 결제하지 않았는데도 결제가 이뤄진 것을 말한다.최근 5년간 연도별 간편결제 서비스 사고금액을 살펴보면 2018년 4020만원, 2019년 7742만원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테크윈이 발주처로부터 설계변경 등으로 도급대금을 증액받았지만 수급사업자에게 대금을 증액 조정해주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으로 테크윈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테크윈은 2019년 9월 수급사업자에 '신고리 5·6호기 폐수처리설비 전기·계장공사'를 건설 위탁했다.이후 계약내용이 추가·변경됐지만 수급사업자가 해당 공사를 착수하기 전까지 테크윈은 변경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테크윈은 2021년 9월 3일과 지난해 3월 31일 발주자로부터 물가변동과 설계변경을 이유로 도급계약금액을 증액받았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의 쇼핑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멤버십 전용관을 오픈했다.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적립해주는 기존 혜택에 더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전용관은 △매일 오전 10시마다 타임 특가가 제공되는 '멤버십 특가런' △네이버 도착 보장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살 수 있는 '도전! 최저가' △매달 다양한 브랜드사 할인 쿠폰 큐레이션이 제공되는 '이달의 쿠폰'으로 구성됐다.네이버는 높은 적립률을 통해 커머스 생태계의 시너지
금융감독원이 국내 자산운용사에 대해 자금세탁방지와 관련된 검사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이달 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자금세탁 관련 실태 검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검사대상이 된 것은 수탁 규모를 고려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대규모 운용사들은 국내·외 주식, 채권 상품 개발과 판매 외에도 부동산 대체투자자산 발굴까지 업무 영역을 넓히고 있어 위험 관리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는 지적이 금융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금감원은 대형 운용사에 대한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 위험 노출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32만대를 리콜한다.1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일부를 리콜한다.리콜 규모는 31만9436대로 문제가 된 차량들은 트렁크 잠금장치 베이스에 균열이 생겨 내부에서 열지 못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HTSA 관계자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차량들은 미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어긋난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가을을 맞아 고객들에게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토요타코리아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세이프티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캠페인 기간 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유상 수리 항목 가운데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브레이크액 △미션오일과 오일 개스킷 △스파크 플러그 △냉각수 △타이어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와이퍼 러버와 블레이드 등은 부품·공임에서 10% 할인이 된다. 토요타코리아는 렉서스·도요타 중고차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