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삼성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25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BC카드 결제가 가능한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보유 중인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혜택도 더욱 커졌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네이버페이-삼성페이 결제할 때 '포인트 뽑기'를 한번 더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앱으로 결제하는 경우에도 포인트 뽑기가 추가되므로 한번의 결제로 최대 3번의 포인트 뽑기가 가능하다.오는 10월 3
금융감독원은 25일 지난 6월부터 '불법리딩방'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부적격 유사투자자문 업자가 운영하는 업체 103개를 직권 말소했다고 발혔다.'불법리딩방'이란 투자자들에게 특정 주식을 추천하거나 매매할 시점을 알려준다며 접근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유사투자문 업자들을 일컫는다. 금감원은 이외에도 방송플랫폼 등을 이용한 미등록 투자자문, 주식종목 게시판을 통한 투자사기, 위조한 거래소 문서를 이용한 투자사기 등을 적발했다.리딩방 운영자가 특정 종목 매수를 추천하고 회원들이 이를 다른 채팅방에 유포하는 과정에서 추천종목의 주가
LG유플러스는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한국형(K)-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시스템은 충전기가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3개 부문의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했다.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천장에 충전기와 케이블을 설치해 바닥면 설치 공간이 필요 없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에 바닥에 거치돼 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
채권 돌려막기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은 NH투자증권이 피해 고객에 180억원가량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일임형 자산관리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에 대한 '만기 미스매칭' 전략으로 손실을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손해배상 절차를 밟고 있다.만기 미스매칭은 채권형 신탁·랩 계좌에 유치한 자금을 장기 기업어음(CP) 등에 편입·운용하는 전략이다.NH투자증권의 관련 랩·신탁 규모는 9조~10조원이며 손실액 규모는 수백억원 수준이다.이 가운데 NH투자증권이 스스로 귀책사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남동갑)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세사기특별법의 개정안을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맹 의원에 따르면 전세사기특별법이 시행된 지 4달이 지난 지금 7467건이 국토교통부로 접수됐고, 10차례 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5980명이 피해자로 인정받았지만 나머지 1480명 가운데 800명은 피해 인정받지 못했고 680명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맹 의원은 "피해자 금융지원 요건인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기준을 현실적으로 충족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지만 여전
국내 웹소설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공모전에 참여한 작가들을 상대로 저작권 갑질을 벌였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가 공모전 저작권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다.공정위는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당선 작가들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하는 불공정 계약을 체결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4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5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하면서 일부 공모전 요강에 '수
미래에셋증권 프라이빗 뱅커(PB)가 한 그룹 회장 일가의 700억원대 자금을 도맡아 운영하면서 10여년에 걸쳐 사기행각을 벌여온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내부통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왔지만 실상은 10년 넘게 임직원 비리를 적발하지 못할 만큼 관리·감독 자체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검찰은 해당 PB를 구속한 데 이어 미래에셋증권이 관리·감독 의무를 다했는지 살펴보고 있다.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미래에셋증권 임원 윤모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윤씨는 12년 동안 7
국토교통부가 한국철도공사(korail)와 '모바일과 연계한 철도서비스'로 이용객의 편의증진에 나선다.25일부터 코레일 모바일 예매 앱 '코레일톡'에서 전국 75개 코레일 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사전정산할 수 있게 된다.주차요금 정산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모바일 승차권 도착시간에 맞춰 주차시간을 자동 계산해 주차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도록 코레일 앱 기능을 개선했다.주차요금결제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코레일 마일리지로도 결제할 수 있다. 열차 이용할인을 비롯해 경차, 친환경차, 공공할인 등 적용 여부 등을 자동으로 반영
동국제강그룹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카바디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동국제강그룹은 카바디 국가대표팀 결단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카바디는 인도·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로 국내에선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처음 소개됐다.카바디 협회를 중심으로 저변 확대를 노력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동국제강그룹은 계열사 동국씨엠 인도 태국 코일센터 직원을 통해 카바디를 인지했다.국내에서 카바디가 비인기 종목이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근 국가대표팀이 구성돼 아시안게임에 출전
국민은행이 전세안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안전진단 보고서 형태
청호나이스가 추석맞이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 제품은 △얼음정수기 커피머신 '에스프레카페' △공기청정기 '뉴히어로', 'A600' △비데 'B600' △안마의자 'MC-950W', 'MC-500W' 등이다.프로모션 기간동안 행사 대상 제품을 구매할 때 얼음정수기 커피머신, 공기청정기, 비데는 각 제품별로 렌탈료 최대 월1만4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안마의자의 경우 일시불 구매할 때 최대 15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에스프레카페는 얼음정수기와 커피머신이 결합
네이버와 위버스마인드, 스터디맥스가 손잡고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을 활용해 외국어 교육 혁신을 도모한다.네이버는 22일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 운영사 위버스마인드, '스피킹맥스' 운영사 스터디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와 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의 AI 튜터와 AI 통번역 기술, 한국·일본어 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위버스마인드는 자체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해 맞춤형 어학 수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의 연임을 가능케 할 농협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국회 법사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안을 계류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도읍 법사위 위원장은 "양당 간사 협의에 따라 해당 법안을 상정했지만 몇몇 의원이 반대의견을 냈다"며 "위원장으로서 만장일치 관례를 어길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탄희·김의겸·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냈다. 현 회장의 연임이 가능해져 국회가 '셀프 연임법'을 만들 수 있다는
택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회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 블루에게 콜을 몰아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비가맹 택시기사들이 집단 소송에 돌입한다.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카카오티 콜 몰아주기 피해 기사 집단 소송인단' 등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집단 소송에 나설 비가맹 택시기사들을 더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비가맹택시보다 승객과 더 멀리 떨어져 있던 가맹택시를 우선적으로 배차하는 등 알고리즘 조작 사실을 파악해 회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271억원을 부과했다.소송인단 관계자는
HD현대오일뱅크가 '폐놀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법인과 강달호 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 8명이 기소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 로펌 '김앤장(Kim&Chang)'을 선임했다.현대오일뱅크는 해당 혐의로 지난 1월 환경부로부터 1509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액수의 과징금 철퇴를 맞은 상황이다.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18일 오전 10시 10분 서울법원 종합청사에서 열린다.공판준비기일은 공판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검찰과 변호인이 미리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증거 조사 방법에 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경제교류협력자금' 대출 회수율이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인천중구강화옹진)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통일부로부터 남북협력기금을 수탁받아 운용하면서 2010년 5.24조치,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등으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자,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로 특별경제교류협력자금대출을 지원해왔다.그러나 전체 대출액 2278억원 가운데 지난 8월 말 기준 72%인 1647억원의 대출잔액이 남아있어 회수율이 27.
에코프로 오너 일가가 지분 전체를 보유한 회사 이룸티엔씨의 사명이 바뀌었다.21일 법원에 따르면 이룸티앤씨가 지난 7월 바꾼 사명은 데이지파트너스다.본사도 충북 청주시 오창읍에서 서울 서초구 양재동으로 이전했다.이룸티엔씨는 에코프로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던 회사지만 특별한 사업은 하지 않은 특수관계법인이었다.앞서 그룹 계열사에게 산 신주인수권 대금 납입을 늦춰 비판을 받기도 했다.사명을 변경해 데이지파트너스가 된 회사의 지분은 이동채 에코프로그룹 전 회장과 배우자가 20%씩, 자녀 두 사람이 각각 30%를 소유하고 있다.2001
인터넷 서점 알라딘·예스24와 유명 입시학원인 시대인재·메가스터디를 해킹해 유료 전자책과 강의 동영상을 유포하고 피해 업체들을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공갈 등의 혐의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A군은 지난 5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해킹해 알라딘 전자책 72만권을 무단으로 취득했고 이 가운데 5000권을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유포했다. A군은 알라딘을 상대로 36억원치의 비트코인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알라딘은 2억88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
금융위원회가 신풍제약을 상대로 강제조사에 나섰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은 신풍제약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금융위는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신풍제약 임직원들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을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실제로 코로나19 이전 신풍제약 주가는 5000원 안팎이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신풍제약의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제에 활용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무려 21만원대까지 뛰었다.하지만 임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도로공사가 횡령과 성추행, 금품수수 등 직원들의 비위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학용 의원(국민의힘·경기안성)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부터 제출받은 임직원 징계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3년 동안 임직원 징계 건수가 5배 늘어 지난달까지 34건의 징계가 내려졌다.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9급 직원이 고속도로에 사용해야 할 제설용 염화칼슘 22포대를 자신의 모친 집 인근에 뿌리기 위해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다른 9급 직원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 주변을 보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