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는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오는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종근당바이오는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농촌진흥청이 잎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많은 '잎 전용 고추 품종'을 개발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인히비터(AGI)'는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막아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비만, 과당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농진청은 20일 고춧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850여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을 분석하고 2008년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 활성이 4배 높은
주빅은 동아에스티와 주사 제형 제품의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에 성공해 전임상 연구를 위한 2차 공동연구 단계에 진입한다고 20일 밝혔다.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과 전문의약품 개발기업 동아에스티는 기존 주사 제형의 호르몬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제형화하는 공동연구를 위해 2020년 6월 계약을 체결했다.2년간 양사가 공동 연구에 매진한 결과 호르몬 치료제의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에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전임상 연구를 위해 2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동아에스티는 실제 환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
소송이란 것이 드라마와 같지 않다. 매우 길고 지루하고, 스트레스가 크고 비용도 든다. 의료 소송은 그 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든다. 하나 뿐인 생명, 신체에 관한 것이기에 소송 대신 합의를 하려고 해도 그 과정이 간단하지 않다.'이 사건에 관해서는 당사자간 합의로 끝내고, 소송을 하지 않기로 약속한다'는 것을 부제소합의라 한다.대법원에 따르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에 관해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고 그 나머지 청구를 포기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진 때에는 그 후 그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다시 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미크론(BA.5)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바이오 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항원 물질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원액 기술 이전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계약은 지난해 맺어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주에 맞춰 변경 체결한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로부터 코로나19 변이주 백신에 대한 기술을 이전 받아 원액 생산에 활용하게 된다.변이주 원액 생산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
매일유업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제20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PKU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가운데 하나로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국내에서는 5만명 가운데 1명 꼴로 400여명이 앓고 있다.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는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평생 특수분유나 저단백 식사를 하며 살아가야 한다.PKU가족캠프는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천연물 신약으로 국내 위염 치료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급성·만성 위염 치료제 '지텍'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지텍은 녹나무과 육계나무의 줄기 껍질을 말린 약재인 육계에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신규추출법을 적용해 위염에 대한 효능을 최초로 입증한 천연물 의약품이다.전임상에서 항염증 효과와 위에서 점액분비를 촉진시키는 방어인자 증강작용 등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임상에 착수해 임상 2상에서 위약·기존 합성의약품, 천연물의약품 대비 우수한
동아ST는 메디튤립과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메디튤립은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을 동아ST에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ST는 내시경용 자동봉합기의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메디튤립은 올해 3분기 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Endo Blossom과 Endo Stem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가 시 국내 기업 최초로 내시경용 자동봉합기 허가를 취득하게 된다.내시경용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 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과 투석이 필요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어 '조용한 암살자'라 불린다.서울대병원 조성용 비뇨의학과 교수가 15일 요로결석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소개했다.우리 몸속 콩팥에서 소변이 생긴 후 요관, 방광, 요도까지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을 요로라고 한다. 요로에 소변 속 미네랄염과 같은 결정들이 포화돼 뭉치면 소변 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한다.가
최근 제품 변질 이슈로 논란을 일으킨 편의점 GS25 자체브랜드 상품 '더진한초코우유(스누피우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GS25 자체브랜드 스누피우유제품의 변질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우유가 변질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전북,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자인 GS리테일, 축산물가공업자인 동원F&B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제품 수거·검사를 진행했다.식약처는 점검에서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더진한바나나우유, 더진한초코우유, 더진한딸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마사회는 자살 유족 지원사업 확대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14일 협약으로 마사회는 자살 유족의 신체·정신건강을 위한 유족지원사업을 확대 진행하기로 약속했다.마사회는 지난 5월 자살 유족의 신체건강·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힐링승마사업'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재단의 자살 유족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힐링승마사업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마
아프리카에서 질병이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옮겨져 집단발생한 사례가 최근 10년 간 60% 이상 증가했다. 원숭이두창, 에볼라, 코로나바이러스 등 동물의 질병이 인류에게 더 큰 문제가 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12~2022년 종의 장벽을 뛰어넘는 동물질병이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2020년 사이에 특히 급등했다.이 시기에는 동물에서 발생해 인간을 감염시킨 질병들이 아프리카의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의 절반에 달했다. 원숭이두창, 뎅기열, 탄저병, 페스트와 같은 질병 외에
서울대병원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이상행동, 문제행동 디지털 치료제 개발'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폐 문제행동 완화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1~2%에서 발병하는 신경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2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제6차 OK-MPS 심포지엄 & 제5차 첨단대체시험법 정책 학술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첨단대체시험법 TF와 충북대병원 OK-MPS Validation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심포지엄은 '첨단대체시험법, 정밀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체인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허동은 펜실베니아대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이희탁 박사는 세션1 '첨단대체시험법 밀어주고 끌어주기'에서 국내외 MPS 기술과의 인체생리학 그리고 생명
무더운 여름철 입맛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있을까.농촌진흥청이 깻잎의 기능 성분을 알리고,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간단한 요리법을 14일 소개했다.쌈 채소로 많이 먹는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채소류다.깻잎의 정유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 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애 준다. 이 가운데 페릴라케톤은 고기나 생선의 느끼한 맛이나 비린내를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피부 개선, 미백, 치매 예방 등에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전진상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기중판 전달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 이부용 본부장과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다.전진상 지역아동센터는 1977년 골목 유치원 운영을 시작으로 지어진 전진상 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이다. 아동교육을 기본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단이다.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시설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사회공헌 활동은 아동센터에 방문하
JW그룹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아치벤처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JW그룹은 아치벤처파트너스의 ATS(ARCH Technical Service)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ATS는 세계 벤처기업과의 사업 협력에 관심이 있는 전략적 투자자들에게 아치벤처파트너스가 선별한 유망 바이오텍과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아치벤처파트너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초기 단계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최대 벤처캐피탈(VC)이다.특히 학술기관, 기업 연구기관, 국립 연구소 등
동아ST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 고도화로 혁신 폐암 신약 발굴' 연구가 올해 신규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과제는 국내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일환이다.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하는 심플렉스가 주관 연구기관이고 동아ST와 연세암병원 암센터장 조병철 교수팀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을 맡고 있다.동아ST는 30년이 넘는 오랜 신약개발 경험과 다년간의 항암제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과 기전연구를
무자격자가 시행한 한방추나요법을 한의사가 한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비용을 수령한 병원들이 적발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의사가 아닌 운동치료사가 한방추나요법을 시행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사례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한방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으로 추나 테이블 등의 보조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신체 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이다.기존 비급여항목이었지만 2019년 건강보험 급여화 됐다. 한방추나요법은 급여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한의사가 한방 진료
고려대 안암병원은 장우영 정형외과 교수와 황장선 박사가 나노 입자 기반의 형광프로브를 이용해 실시간 상처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biomarker(PECAM1·KRT14·FSP1·GAPDH)를 선택해 유전자의 실시간 변화를 금 나노 입자 프로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직접 관찰 할 수 있게 했다.이 진단법은 일반적인 상처 뿐 아니라 당뇨성 상처에 적용할 수 있고 수치화 해 객관화 할 수 있다.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