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신수도 건설 사업과 다양한 인프라 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의 10대 부동산 개발사업자인 찌뿌트라(Ciputra)사 최고경영자(CEO)인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와 시나라마스(Sinaramas)사의 CEO인 묵따르 위자야와 인도네시아 현지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정원주 회장은 면담에서 대우건설이 하노이 신도시 개발사업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
광주 동구 용산 계룡리슈빌더포레스트 아파트가 하자 보수 문제로 건설사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용산 계룡리슈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 하자 보수 문제로 계룡건설과 케이알산업, 주택도시보증공사를 상대로 최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아파트는 10개동 820세대 규모로 2019년 5월 준공됐다. 이후 단지 옥상과 지하주차장 뿐 아니라 각 세대 내 타일에 금이 가는 등의 하자가 발생했다.입주자대표회의에서 추정하는 보상 비용은 24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지의 발주처는 케이알산업이다.입주민들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상담을 하기로 했다.SH공사는 주거안심종합센터 상담소를 통해 서울시 모든 자치구의 주거취약계층 밀집지역 중심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SH공사는 △보증금 무이자 대출지원 △이사비·생필품비 지원 △서울형 반지하 바우처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신청·접수 방법을 안내한다.공사는 도우미 40명을 배치해 전세임대주택 등을 물색하고 필요하다면 주민센터·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동행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김현동 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신청을 수시 접수 받고 있다.LH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과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는 피해주택 매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수시 접수는 특별법에 따라 유효기간 내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법 개정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LH는 피해자로부터 우선매수권을 양수하고 피해자 대신 경·공매에 참여해 일정 조건에 맞을 경우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게 된다.주택을 낙찰 받게 되면 피해자에게 시세 30~50% 수준의 저렴한 임
신세계건설이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공정위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지난 23일 신세계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심사관 전결 경고 처리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신세계건설은 경기 평택포승물류센터 신축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반안정화 작업인 파일(Pile)공사를 하청업체에 위탁하며 변경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하도급법상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에 제조 등을 위탁한 이후 계약 내역을 변경할 경우 해당 내용이 담긴 서면을 발급해야 한다.공정위는 신세계건설의 이 같은 행위가 하도급법 위반이라고 판단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해외 부동산개발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정 회장은 싱가포르 국부펀드 산하 아시아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케펠랜드(Keppel Land)와 캐피탈랜드(Capitaland Investment)의 CEO와 면담하고 글로벌 부동산개발사업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7일에 림 루이스 (Lim Louis) 케펠랜드 CEO, 28일은 리 치쿤 (Lee Chee Koon) 캐피탈랜드 CEO를 잇달아 만난 정 회장은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미국 등 북미지역
지난 4월 인천시 서구 검단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안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GS건설, 입주자예정협의회가 참여하는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아파트 입주예정자 보상 간담회를 열고 무이자 대여금 1억4000만원과 입주 지연 보상금 9100만원, 이사비 500만원을 보상하기로 했다. 합의된 보상안에는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아파트 이름을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에서 GS건설의 '자이'로 변경하는 계획도 담겼다.이한준 LH 사장은 "해당 사고로 잘못된 내부 관행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10년 동안 여의도 14배에 달하는 면적의 공동택지를 팔아 78조원을 벌어들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8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서 받은 공동주택 부지 매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 8월까지 LH가 매각한 공공택지는 40.3㎢(1220만평)으로 여의도 면적(2.9㎢)의 13.9배에 달한다. 매각 금액은 78조다.경실련은 10년 동안 매각한 택지에 장기공공주택을 지으면 97만 6000세대를 더 공급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용적률 200%로 1채당 25평(82.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진, 화재, 폭발, 폭염 등 8대 재난재해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28일 LH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책연구과제인 '쇠퇴지역의 도시공간 위험성 분석과 도시회복력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구축됐다.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재난재해 대응이 필요하고 낮은 도시회복력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쇠퇴지역의 도시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롯데건설은 샤롯데봉사단이 '이웃사랑 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경기 의왕지역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3일 의왕시 저소득 독거노인 등 2개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단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와 청소까지 진행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지난 16일은 서울지역 롯데건설 샤롯데봉사단이 경기도 여주시 노인 복지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발코니에 외풍을 차단해 줄 수 있는 도어 설치와 난간 보수를하고 창고·의료시설 정리와 청소 작업도 진행해 다가올 추위를 대비해 관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도봉주거안심종합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개소식을 한 제7호 주거안심종합센터는 도봉구에 원스톱(One stop)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통합공간이다.주거안심종합센터는 2021년 서울시가 발표한 SH공사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중 하나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서울시민 누구나 주거안심종합센터를 방문하면 나에게 맞는 주거복지서비스와 주택관리 서비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주거상담, 주거비 지원, 주택공급 지
타운하우스를 분양받은 입주민들이 최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도로점용료를 청구받는 일이 발생했다.27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구의 한 타운하우스 입주민은 최근 농어촌공사로부터 1억원가량의 도로점용료 통보서를 받았다.A부동산 개발회사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수로 1308㎡의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타운하우스 진입로로 썼다. 해당 수로는 농어촌공사 소유다.이 수로로 맹지였던 부지 위에 타운하우스를 건축할 수 있었고 근처 9000㎡ 땅에 타운하우스 21채를 짓고 분양했다.하지만 이후 부동산 회사가 2년전 폐업하면서 문제가 됐다. 20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 협의회가 지난 24일 시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동주택 리모델링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조수진 의원(국민의힘·비례)과 허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양천2)이 마련한 간담회에는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과 김장수 시 공동주택지원과장이 동석해 서리협회원 조합장과 추진위원장 10명의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책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기존 수평증축 방식의 변화와 용적률 관련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 등은 서울시의 필로티 수직증축 분류방침에 따
인천 송도에서 지난 9월 27일 입주를 시작한 대방건설의 디에트르송도시그니처뷰 주민들이 미시공과 계속해서 발견되는 하자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아파트는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1206가구 규모로 2019년 10월 분양 때 주상복합 일반분양 403구 모집에 2만436명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24일 입주민 등에 따르면 거실 창문 추락방지 난간 미설치, 벽지·마룻바닥 미시공 등으로 입주가 불가능한 가구가 있었다.고층 가구의 방충망이 탈락해 아파트 외부로 떨어졌고,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도 수차례 발생했다.바닥 시공 인테리어 업체
대광건영이 시공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의 '청라 국제업무단지 센텀 대광로제비앙' 아파트에서 하자 문제로 입주자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23일 세이프타임즈 취재에 따르면 대광로제비앙 입주자대표회의는 최근 대광건영을 상대로 16억원 규모의 하자보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소송의 중점이 된 주요 하자 내용은 타일이다. 입주민 가운데 40%가량이 화장실 타일 터짐 현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입주한 지 2년 만에 거실과 안방 화장실에서 타일이 터졌다는 것이다. 타일에 금이 가면서 터지다가 벽 전체로 번진 경우가 대부분
경북 구미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계속해서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아파트의 고액 분양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분양이 시작되는 현대건설의 '봉곡동 힐스테이트구미더퍼스트' 3.3㎡(1평)당 분양가는 1400만원대로 예상된다.단지 세부 사항에 따라 일부 차이는 있지만 구미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는 491세대 규모로 5개 동으로 구성됐다. 구미 지역 아파트 분양 단지의 평당 가격은 △2020년 1000만원에서 1100만원 △2021년 1100만원에서 1200만원 △지난해 13
6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건설 사고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불법 재하도급한 업체 관계자들이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단독 하종민 부장판사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현건설 대표 A씨에 징역 8개월, 펌프카업체 대표 B씨에 징역 6개월을 각각 선고하고 집행을 2년 유예했다. 법인으로 기소된 가현건설은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가현건설은 지난해 1월 11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때 펌프카업체에 불법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맡겼다. 가현
현대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에서 하자보수 문제가 불거져 입주민들과 건설사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있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시공한 아파트 단지 6개 입주민들로부터 하자보수와 관련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소송에 참여한 아파트는 △힐스테이트 평택2차 △서울숲 리버 한강미사 2차 △지식산업센터 A·B·C·D동 △리버시티 1단지 △고덕 주공 2단지 등이다. 전체 소송가액은 180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심이 진행되고 있다.경기 평택의 힐스테이트 평택 2차 아파트는 완공 5년이 지나지 않아 일부 세
공사장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망사고를 일으킨 업체 대표가 재판을 받는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 1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A씨와 업체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장소장 B씨 등 5명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지난해 10월 17일 군산 금광동의 하수관로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1명이 토사에 매몰돼 숨졌다. 이들은 당시 공사장 주변 안전조치를 미흡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노동자는 하수관로를 묻기 위해 땅을 파다가 양쪽의 흙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범양공조산업에 시정조치를 했다.21일 공정위에 따르면 범양공조산업은 2020년 6월 30일부터 2020년 10월 12일까지 수급사업자에게 동탄물류단지 C블럭 신축냉동냉장공사 중 방열공사(우레탄 뿜칠공사)를 위탁하고 완료한 목적물을 인수했지만 인수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대금 7억8000만원 중 4억3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이후 범양공조산업은 지난 9월 29일 미지급한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 6억2000만원을 민사법원에 공탁했고 수급사업자는 지난달 19일 미지급한 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