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역사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반스와 손잡고 2·6호선 신당역 유휴 공간에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한다. 다만 행사가 자정을 넘긴 야간에도 이어지고 공간이 제한된 지하에서 진행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서울시는 18일 지하철 10호선 계획과 함께 환승 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당역 내 유휴 공간에서 오는 20~21일 '반스 스테이션 신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MZ세대를 중심으로 '힙당동'이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신당동의 신당역사를 스케이트보드를 주제로 한 패션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의원(무소속·충남 천안을)이 해킹 조직이 분업화하고 전문화되면서 사이버침해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정부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해 실효성 없는 사업 추진만 이어 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16일 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사이버보안 분야를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보안 R&D 예비타당성 사업을 지난달에 신청해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2737억원 투자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박완주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
행정안전부는 '불법자동차 일제 합동단속'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행안부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국토교통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소음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안전한 도로 운행을 위협하는 자동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을 집중단속한다.자동차·이륜자동차는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등화장치와 소음기 등 불법튜닝, 무등록, 번호판 미부착, 무단방치 등을 단속한다.화물자동차는 속도제한장치 무단해제, 판스프링 불법부착과 후부 반사지 불량 등 안전기준 위반 등을 집중단속한다.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매년 수백 건 이상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전국 초등학교 절반가량이 여전히 통학로 보도가 완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용판 의원(국민의힘·대구달서구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초등학교 인접도로 보도설치 실태조사'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6293개 초등학교 가운데 통학로에 보도 설치가 완비된 초등학교는 3368개(53.5%), 일부 설치 2925개(38.2%), 미설치 523개(8.3%)인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경북이 26.0%로 가장 설치율이 낮았고
행정안전부가 기후위기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행안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상민 장관 주재로 기후위기 재난대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재난대응 체계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최초의 민·관 합동 토론회로서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림청 등 18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민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안부는 토론회에서 지난 7월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 대규모 산사태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사례를 바탕으로 원인과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며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4일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전국 산악사고 구조건은 3만건가량이며 구조 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월별로는 9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9월과 10월 전체 출동 건수의 25%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인 유형별로는 실족·추락, 개인 질환, 길 잃음, 젖은 낙엽을 밟고 미끄러지는 경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발목을 다치는 사고, 음주 산행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이 가운데 최근 3년간 산악사고로 소방헬기가 출동한 횟수는 2903건으로, 전체 산
노동자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산업현장 점검이 크게 감소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노원을)이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큰 산업현장을 점검하는 '패트롤 현장점검' 규모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폭 축소돼 지난 8월 기준 2021년 대비 33%에 그쳤다.우 의원은 지난해 정부가 공공기관혁신계획을 발표하고 패트롤점검과 고용노동부 지원 업무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정부는 기존 규제성 점검 관련 사업은 축소하고 기업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방사선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방사선원 화재·분실 사고가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관리와 후속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천안병)이 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방사선원 관련 사고는 213건(분실 167건·화재 46건)으로 연평균 20건 넘게 발생했다.사고 장소는 △민간기업(154건) △공공기관(24건) △대학(15건) △지방자치단체(14건) △병원(6건) 등이다.방사선원 분실 사건 167건 가운데 실제 방사선원이 회수된 사례는 단 4건에 불
행정안전부가 최근 4년간 지역축제 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의 절반이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가을철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한다.행안부는 '가을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행안부 주관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해 그동안 월별 7곳 수준으로 진행했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확대하고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는 정부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세이프타임즈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정부의 안전정책과 호흡하는 세이프4데이(SAFE4DAY)입니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에서 정한 매월 4일 안전점검일에 맞춰 세이프타임즈가 동행합니다.1회성 캠페인이 아닌 1년 365일 24시간 진행됩니다. 전국민이 불안한 요소를 찾아내는 세이프맨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10월 4일 첫번째 주제로 '안전의 첨병' 소화기 점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편집자주]다중이용시설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르게 대피한 후 112와 119에 신고를 하
세이프타임즈와 퍼블리시는 10월 첫 번째 NFT 캠페인으로 전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세이프4데이(SAFE4DAY)'라는 주제의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세이프4데이 NFT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이 정하고 있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맞춰 세이프타임즈 편집독자위원회가 특정 주제를 선정해 한달간 안전실태를 취재한 뒤 보도하는 공익캠페인이다.세이프타임즈는 선정된 주제에 대해 1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1년 365일 24시간' 편집 및 독자위원으로 구성된 '세이프맨'을 가동한다.첫
최근 5년동안 벌채와 임산물 채취 등 임업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가 연평균 1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당진)은 27일 산림청으로부터 '임업 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이같이 밝혔다.재해유형별로는 절단·베임 사고가 1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딪힘·맞음 사고가 1387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에서 10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임업 안전사고는 2018년 1041건에서 지난해 968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만 하루 평균 2.65건의 임업 안전사고가 지
최근 5년동안 갯벌에서 조개 등을 채취하다 고립되거나 물때를 확인하지 못해 발생한 갯벌사고 사망자가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당진)이 27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갯벌사고는 282건 발생했고 사망자는 30명에 달했다.올해에도 갯벌사고는 지난 8월 말 기준 43건이 발생해 모두 8명이 사망했다.갯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일선 현장의 치안과 안전을 담당할 해양경찰 지방관서의 정원 대비 현재 인원은 매년 과부족이 나타나고 있
행정안전부는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하는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안전디자인이란 이용자의 자발적 행동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우리 사회 전반의 제품·시설·공간 등에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적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화재 관련 안전디자인은 △소화기 위치 안내 △비상구 위치와 거리 표시 △화재 대피 유도선 △3D피난안내도 △방화셔터 이용 안내 등 6종으로 서울 남대문시장에 25일부터 시범 적용했다.적용된 디자인은 상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남대문시장 전 구역과 타 지역 시장에도 적용을 확대해나
전국 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립 초·중·고등학교 4186교 가운데 885교가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축물의 연면적 합산이 1만㎡ 이상일 경우 해당 학교(기관)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선임해야 한다.시·도별 교육청 교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미배치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414교로 가장 많았고 △서울 162교 △인천 144교 △전남 66교 △경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콘크리트펌프 붐 점검교육을 시행했다.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전국 본검사소·출장검사소 18곳을 대상으로 콘크리트펌프 붐 점검교육과 검사업무수행 관련 현안사항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검사소장회의에는 본원 실처장을 포함해 선임소장, 검사소장 등 35명이 참여했다.검사정책처는 △콘크리트펌프 붐 점검방법 교육 △부서 현안 안내 △검사업무 수행관련 현안사항 논의 등을 진행했다.검사소장회의에서는 전문강사를 초청해 최근 정책과 제도 개선에 관련한 교육도 진행했다.백성기 원장직무대행은 "전국 검사소와 자주 소통하면서 업무
행정안전부와 경남도가 민방위대 창설일을 맞아 지자체, 민방위 대원 등 6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제48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를 공동주관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는 민방위대 임무와 국가안보 초석 역할을 다짐하고, 민방위대원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1975년부터 열려왔다.이번 행사는 경남지사의 기념사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치사, 민방위 유공자 포상 수여, 제48주년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민방위 신조 낭독과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포상은 민방위 업무·활동 등으로 국민
한국안전인증원이 서울 영등포구 에이스엔에스타워 7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21일 한국안전인증원에 따르면 인증원은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기업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국내 유일 소방안전인증제도인 공간안전인증과 국내 최고의 안전시상제도인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시행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성평가 1호 대행기관이기도 하다.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은 "사무실 이전으로 더 발전하는 한국안전인증원이 되겠다"며 "공간안전인증과 대한민국안전대상을 통해 안전제일의 경영문화를 이끌고 정
한강 유람선이 교각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1분쯤 직원과 승객 146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한강 유람선이 마포대교 교각과 부딪히는 사고로 배 안에 있던 16명이 어지럼증과 어깨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해당 유람선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아라호 임시선착장을 출발한 뒤 원효대교를 돌아 하류 방향으로 운행하고 있었다.소방당국은 유람선이 강한 바람에 교각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오후 7시 전후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비와 초속 5m 안팎의
20일 오후 4시 26분쯤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콘서트를 위해 설치하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며 작업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사고는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다가 발생했다.무대 구조물은 높이만 40m에 달해 웬만한 건물 크기와 맞먹는다.사고 당시 작업하던 13명의 노동자 가운데 일부가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7명 등 9명이다. 모두 무대 설치 노동자다.부상자 9명 중 6명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