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수부-남해안권 정책협의회를 열고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해수부는 지난 1월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공개했다.부산·전남·경남 등 지자체도 지난해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다.이에 해수부와 지자체는 남해안권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기 위해 추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4개 기관은 지역별 관광자원 활용과 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간 연계를 통해 해수부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동편 공용부두 안전통행로에 보행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구조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BPA는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동편부두 보안 펜스 인접 구간 2.7㎞에 차선규제봉 300여개와 U형 볼라드 30개를 설치했다.야간 보행 중 차량 추돌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행로 안내표지판 14개와 속도제한(시속 20㎞) 안내표지판 2개 등도 설치했다.감천항 일대 40곳의 횡단보도 인근에 신규 안내표지판 37개를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할 수 있게 했다.강준석 BPA 사장은 "감천항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방제대응태세 점검에서 '경남 마산지사'를 최우수 지사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대비역량을 강화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비대면 원격점검 방식을 현장 중심의 대면 방제훈련 평가로 전환하고 방제대응훈련, 방제기자재 운용, 예방활동 등 6개 부문을 점검했다.마산지사는 사고선박 파공봉쇄, 유출유 회수작업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지방해양수산청, 소방서 등 지역 방제세력과 합동훈련·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빅벨리해마(Hippocampus abdominalis)' 유래 펩타이드가 라디칼 소거 효능을 통한 항산화 활성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지난 1월 국제 최고 권위지인 식품학 학술지 'Food Chemistry' 온라인판에 논문을 게재했다.양식 해마류인 빅벨리해마는 최대 35㎝까지 성장 가능한 해마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아름다운 체색과 체형을 지니고 있어 관상 가치가 높아 국제 해수 관상생물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김현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박사는 해천마·제주대 공동 연구팀과 제주도에서 대량 양
전남 신원군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의 선체 인양이 시도된다. 이 사고로 승선원 12명 중 3명이 구조됐고 1명이 숨졌다. 현재 구조당국은 실종된 8명을 찾기 위해 해상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사고 해역에 도착한 200톤급 크레인선을 활용해 전복된 청보호의 선체 인양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24톤급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 인천선적 근해통발 어선인 청보호에는 한국인 선원 9명과 베트남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12명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달 31일 인천시 중구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서해5도특별경비단 1000톤급 경비함정을 찾아 해상치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1일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위해 편성된 해상특수기동대의 작전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단속 장비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김병로 청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근무 자세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2007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조성된 기금 2000억원이 해양수산부의 관리·감독 부실로 여태껏 제대로 집행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5일 감사원의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사업 등 관리·감독 관련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충남 태안·서산·당진·서천의 피해 주민들이 모여 만든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은 해수부 감독하에 발전 기금 1809억원(인건비·운영비 제외)을 지역 경제 활성화, 피해 주민 복지 등에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집행된 금액은 65억원(3.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한국선급(KR)은 3D 프린팅 주형을 이용해 개발된 주강품인 선박용 주강품에 제조법 승인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제조법 승인은 제품검사를 하기 전 제품의 품질 균일성을 전제로 사전에 대표제품에 대한 제조방법, 품질관리, 제품에 관해 심사·승인시험 후 해당제품의 제조방법이 규정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해당 제품은 지난해 2월 조선해양분야 3D 프린팅 사업개발을 위해 울산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중공업, 3D 프린팅 기업 SFS, 주강업체 한국주강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됐다.이번 인증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해양수산부는 중대재해 예방과 항만구역 유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354억원을 투입해 국가관리항에 대한 안전시설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해수부는 지난해 5월 전국 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계획을 수립해 32개 지방관리항 시설물 관리주체인 지자체에 안전시설을 정비하도록 통보했다.국가관리항 24곳은 올해부터 해수부 지방해양수산청에서 태풍피해와 노후화 등으로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와 최근 강화된 안전기준이 적용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항만시설물 안전시설 정비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낚시와 관광으로 시민들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독도의 생물주권 강화를 위해 수행된 '독도 주변해역 해양생물 다양성 연구' 사업을 통해 선형동물 신종후보 2종과 자원관 미보유 해양식물인 누은가시풀 등 104종의 독도 자생 해양생물을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5월과 8월 독도와 주변 해역에서 해양생물 다양성 조사를 진행해 104종 260점의 해양생물자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선형동물 신종후보 2종과 해양식물인 누은가시풀 등 5종은 미발굴 해양생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실 연구진은 2017년부터 독도와 주변해역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제26대 수협중앙회장선거, 전국 동시 수협조합장 선거가 공정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주요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중부해경청이 관할하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지역에서는 수협중앙회장과 16곳 지구별, 업종별 수협조합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열린다.불법 선거사범 단속은 오는 3월 17일까지 전개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후보자나 선거인 등 금전·향응 제공 행위 △허위 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행위 등이다.선거 기간에 중부해경청을 비롯한 해경 4곳에 선거 전담반을 편성해 불법 선거운
한국선급(KR)은 고객들의 항만국통제(PSC) 대응을 돕기 위해 'KR PSC ADVISER'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항만국통제는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자국의 항만에 입항하는 외국선박의 안전설비 등이 국제협약으로 정한 요건에 적합한지 점검하는 제도다. 150개가 넘는 국가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서 외국항만에 입항하는 선박 운항자들과 선사들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했다.KR PSC ADVISER는 세계 지도를 기본화면으로 구성했고 지역별 PSC 주요 결함을 항구별로 확인이 가능하
해양경찰청이 한국가스공사, 인천시민재단과 해양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익광고를 진행한다.해양경찰청은 바다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이 해양플라스틱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참여해주기를 바라며 공익광고를 실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들어 폐어구 등의 해양플라스틱은 환경오염 피해뿐만 아니라 운항 중인 선박 프로펠러에 감겨 인명사고까지 유발하는 등 국민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실제로 해양플라스틱 등 부유쓰레기가 선박 프로펠러에 감긴 사고 연평균 500여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전역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해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에 제3호에 따라 시행하는 위험성평가는 △사전준비 △유해·위험요인 파악 △위험성 추정 △위험성 결정 △위험성 감소 대책 수립과 실행 등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평가는 사업장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잠재된 유해 위험 요소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발견, 평가, 개선함으로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직
해양경찰청은 다음달까지 '수상레저 안전정보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국민들의 여가 선용과 레저문화가 정착되고 있지만 수상레저활동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관련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해경청은 안전정보 제공의 관리와 국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수상레저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으로 전면 이관할 계획이다.개편 내용은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현행화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최근 수상레저 안전사고 사례 공유 △유튜브에 게재된 수상레저기구별 안전수칙 영상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특성연구센터 동물세포배양실은 2022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기술원은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에서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연구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KIOST 제주연구소 동물세포배양실은 2019년 제주도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재인증도 수여했다.최우수 인증을 받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예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경진대회에서는 인천, 평택, 태안, 보령 등 4개 해양경찰서가 제출한 해양오염 예방 활동 우수사례 4건을 심사했다.내부와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각 해양경찰서가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해 △정책 추진 노력도 △창의성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1위는 실무자의 우수사례 발표, 질의와 답변, 위원단 심사 등을 거쳐 보령해양경찰서의 '민원인이 활용하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같은 대규모 오염 사고에 대비, 정부 예산 700억여원을 들여 건조한 초대형 방제선 '엔담호'가 속 빈 강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16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전남 여수 신항에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 취항식을 개최했다.엔담호의 주요 목적은 △방제작업 △항로준설작업 △항행장애물 수거 △화재선박 진화 △긴급예인 등이다.유회수는 시간당 565㎘, 저장탱크는 5195㎥, 호퍼준설작업은 시간당 4000㎥까지 가능하다. 대양용 오일펜스 600m 등을 보유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토착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 균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오돈텔라 아우리타(Odontella aurita)는 Eupodiscales목, Odontellaceae과에 속하는 해양 규조류로서 크기는 50㎛정도이고 리본이나 티아라 같은 형태를 보이고 사슬 모양의 군체를 형성한다.해당 미세조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안성민 박사 연구진이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 확보한 해수로부터 분리해 무균배양에 성공했다. 특성 분석을 통해 푸코잔틴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 생산을 확인했다.주황색-갈색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청렴·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바다숲 사업지소에서 오는 11일까지 어업인과 하는 이 캠페인은 수산공단 남해본부가 추진하고 △여수시 서도리와 유송리 △완도군 청산도 △통영시 비진도 △남해군 석교리와 진동리 등 6개 어촌계에서 진행된다.참여 대상은 조간대 환경개선사업 참여 어업인 등 200여명이다. 이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청렴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공정한 직무수행 의지 천명과 더불어 어업인과 하는 공공사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 이뤄진다.수산공단 남해본부는 현장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