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2만39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 등 2개 차종 1만475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CCORD HEV 등 3개 차종 5047대는 좌석안전띠 버클 체결부 불량으로 잠금해제 버튼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좌석안전띠
서울 강남구는 불법 클럽 형태 등 위법 운영 일반음식점에 대해 특별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합동점검은 지난달 10일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단속 결과 현재까지 6건의 위법 운영 일반음식점을 적발했다.압구정로데오역 주변 일반음식점 일부는 심야시간에 술을 팔며 좁은 공간에서 수백명이 모여 춤을 추는 등 클럽 형태로 불법 운영돼 안전 문제 우려가 있었다. 이 같은 불법 영업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구는 단속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불법 클럽 운영 신고에 주민 포상제도를 전국 최초
국내 항공사 11곳 가운데 대한항공의 안전 수준이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내 항공 안전수준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안전 성과, 법규 위반, 고장 결함 등 24가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대한항공은 지난해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다가 아이슬란드 항공기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필리핀 세부공항에선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하다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57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다 보니 사고가 없을 수
서울시설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자동차전용도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33명의 외부전문가와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11개 노선의 160개 교량과 터널·지하차도, 옹벽 등이다.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도로침하와 교량의 콘크리트 떨어짐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이 특히 우려되는 시기로 공단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에 대한 중점 점검을 했다.전용도로의 패인 부분과 교량의 콘크리트 균열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시민위험이 높은
교원 도요새 프리패스의 도를 넘은 영업으로 피해를 본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해당 상품에 대해 '계속거래에 해당해 중도해지가 된다'고 판단했지만, 교원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피해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여전히 '도요새 프리패스' 비용을 납부하고 있다.김선희씨(32)는 31일 세이프타임즈와의 통화에서 "도요새 프리패스를 가입하면 화상 수업뿐만 아니라 담당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진도학습을 봐주겠다는 말에 혹해 상품을 가입했다"고 말했다.이어 "
대구 동구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건설현장에서 마루 시공 노동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30일 경찰과 정의당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 동구의 신암6구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건설현장 근처 숙소에서 마루 시공 노동자가 사망했다.사망한 노동자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4개월 동안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인은 불법 하도급 업체에서 일했다. 시공사인 효성중공업과 하도급 계약을 한 마루 시공 업체가 고인이 다녔던 업체에 불법으로 재하도급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유족과 동료들은 고인의 사망 원인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한국철도공사 1호선 구일역 인근 SK계열사 건설 현장에서 대국민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평택 초등생 굴착기 안전사고에 이어 지난 11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건설기계 안전사고가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이에 안전관리원은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캠페인에 안전관리원과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관계자 20명이
서울 성북구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을 운영한다.구는 5개 종합사회복지관, 20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개 동주민센터가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취약계층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 해결과 이들의 사회 관계망 형성을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이 많아져 주민 곁으로 보다 촘촘히 찾아가는 민·관 사회안전망을 새롭게 마련한다.그간 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서
앞으로 성폭력과 '갑질' 죄로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으면 새마을금고 임원이 될 수 없다. 새마을금고 상근이사장 자격요건도 신설돼 전문성이 강화된다.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감독체계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개정안은 새마을금고 관리에 대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사장, 이사 등의 임원결격 사유를 추가하고 금고 임원에 대한 직접 제재권을 도입했다.직장 내 성폭력과 갑질 등을 근절하기 위해 성폭력과 갑질의 죄는 금고이상 실형이
충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들의 마음 건강검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마음건강검진을 진행 후 선별된 고위험군에게 우울증 치료비 지원과 전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마음건강검진 주요 내용은 △성인우울검사 CES-D △노인우울검사 S-GDS △스트레스 척도 PSS-10 △불면증 척도 ISI-K △불안척도 GAD-7 등이다.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64명을 대상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건설공사의 모든 시공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를 한다.시는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 74개 건설 현장의 시공 전 과정 동영상 촬영을 1년동안 시범 진행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분석해 1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건축공사장에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 없이 건설 현장을 실시간으로 상시 모니터링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현장 상황실, 서울시 상황실, 감독관 사무실 등에서 시공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기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를 통해 안전사고와 품질저하를 예방하고 고품질 시공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09:00 정부서울청사)규제개혁유공 포상 수여식(11:00 정부서울청사)체코 하원 의장 면담(15:00 정부서울청사)지식재산위 위원장 위촉식 및 위원회(16:00 정부서울청사)▲ 국회국방위원회 전체회의(09:30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09:30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09:30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0:15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1:00 국회)본회의(14:00 국회)▲ 국민의힘김기현 당대표·주호영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국회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는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가 발표한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용지침과 후속조치가 공공기관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지침"이라고 주장했다.공재위는 기자회견에 이어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정부는 올해 △총인건비 인상률 1.7%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변경 목표 설정 △총인건비 인센티브 지급 방침 등 공공기관의 임금개편 방향을 발표했다.공대위는 "정부 방침은 명백한 위헌적 공권력 행사"라며 "공공기관 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는 ILO 핵심협약 제9
세종형 교통체계가 세계에 알려졌다.세종시는 세계은행과 세계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수요응답형 교통(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셔클·두루타·누리콜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찰스 엘렌 워싱턴 D.C. 시의회 교통환경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워싱턴 D.C. 버스요금 무료화 법안 발의 배경을 청취하고 양 도시 간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교통혁신포럼(Transforming Transportation)은 공공·민간·학계·시민사
서울 강서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조손가족의 대학 신입생에게 1학기 학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조손가족은 부모의 사망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유형으로 현재 강서구에는 2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취약계층인 저소득 조손가족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다.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조손가족 손자녀로 올해 대학 신입생이다.기
서울 노원구는 전국 최초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내 모든 세대의 '대문 살피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구는 19개 동주민센터의 715명의 통장, 1721명의 반장을 대문 살피미로 지정했다. 이들은 월 2회의 '대문 살피기 날'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반주택을 정기적으로 순찰해 세대 우편함에 고지서나 독촉장 등이 쌓여있는지 확인한다.위기 가구로 의심이 되면 직접 문을 두드려 보고 직접 확인이 어려운 경우 관리사무소나 부동산 중개사무소, 이웃 등을 통해 세대 상황을 파악한다.고시원, 여관, 찜질방의 경우에는 건물관리인 등을
경기 구리시는 '2023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달 중 기간제노동자 7명를 모집해 오는 4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체납실태조사단을 운영한다.체납실태조사원은 전화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원인과 담세력을 파악한 후 담세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고의로 세금을 체납할 시 각종 불이익이 있음을 설명하고 납부를 유도하는 업무를 한다.또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관계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 일자리 주선 등의 연계서비스를 안내한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체납실태조사
삼표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책가방과 학용품 등이 담긴 새 학기 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3일 새 학기 물품 지원은 '삼표와 하는 새 학기, 새 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학용품은 서울 성동구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동 21명에게 전달됐다.삼표그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입학을 준비하지 못한 신입생들뿐만 아니라 저학년 시절부터 써왔던 낡은 학용품을 교체하지 못한 고학년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이 지원사업을 기획·진행했다.또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너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야", "새 학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가 재난대비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 기본계획은 안전한국훈련, 상시훈련, 중점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종재난 훈련이 처음으로 포함됐다.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실전 중심으로 개편했다.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시행하던 훈련을 재난 발생 시기와 기관 특성에 맞춰 세 차례 나눠 진행한다.올해부터 각 기관은 해당 지역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를 분석해 훈련이 필요한 유형을 선택하고 발생 시기
서울 구로구는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구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구는 성금 8억9800여만원, 성품 22억6700여만원 등 31억6600여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5억의 211% 달성률을 기록했다.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모금 운동이다.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내빈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