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교회를 비롯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연일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특히 교회에 더해 상가, 커피점, 사무실, 학교, 마을행사 등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수도권 교회 감염 확산 '비상'… 사랑제일교회, 하루새 190명 늘어 총 249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교회 교인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90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은 것과 관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책임론을 둘러싸고 여론이 사실상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현지시간) 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가 이처럼 늘어난 데 대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책임이 크다'는 답변은 11%, '일부 책임이 있다'는 41%, '책임이 없다'는 47%로 나왔다.이 조사는 지난 8일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서고 나서 대통령 책임론이 제기된 가운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5천462명 늘어난 84만5천4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달 20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5천명대를 유지 중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다.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95명 증가한 1만4천58명으로 파악됐다. 이날까지 집계된 완치자 수는 64만6천524명으로 완치율은 약 76.5%다.코로나19 현황 실시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를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의료붕괴 우려가 제기됐다.1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에 일일 최다인 4천963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만8천2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3천954명으로 집계돼 일일 최다를 기록한 뒤 31일 4천63명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하루가 다르게 환자가 급증해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에 육박한 것이다.특히 1일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인 2천667명
서울 강동구는 다음달 13일 오후 6시 구청 열린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live'를 연다고 3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생활체육 요가를 통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유명 요가 강사들의 지도로 △호흡기를 건강하게 하는 요가 △마하하타 요가 △유챌 명상 호흡과 핸드팬 연주가 40분씩 2시간 동안 진행된다.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운동인 요가를 따라 하며 몸 전체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도록 돕는다.특히 답답한 실내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부터 부스트캠프을 통해 2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지난해 부스트캠프는 커리큘럼을 4∼8주에서 5개월로 대폭 확대하고 동료간 피드백·협업 방식인 '피어 세션'을 도입했다.그 결과 지난해 수료생의 83%가 IT업계에서 활동하게 됐다. 올해 부스트캠프는 한 달간 컴퓨터공학과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 과정을 거친 뒤 4개월간 개발 프로젝트 위주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긴급소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월북한 데 따른 조치로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개성시에서 악성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전했다.3년 전 한국에 온 탈북민이 지난 7월 19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을 통해 북한으로 들
최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 20대 북한 이탈 주민(탈북민)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그와 평소 알고 지낸 한 탈북민 유튜버는 이달 18일 새벽 마지막 연락을 했으며 당일 저녁 경찰에 월북 가능성을 알렸으나 무시당했다고 주장했다.◇ 지인 여성 성폭행 혐의…지난달 피의자 신분 조사26일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탈북민 김모(24) 씨는 지난달 강간 혐의로 한 차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뒤 경찰에 입건됐다.김씨는 지난달 중순 김포시 자택에서 평소
국내 지역감염에 더해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뛰어올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데다 전날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상당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유입 급증에 신규 확진자 세 자릿수로…이라크서 귀국한 근로자 36명 확진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만명을 넘었다.24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5천891명 많은 234만3천366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22일에는 6만7천860명, 전날엔 5만9천96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156명 늘어난 8만5천238명으로 집계됐다.유사 증세를 보인 사망자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65만5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159만2천여명은 회복됐다.최근 2주간 전국 5개 광역권의 코로
서울 강동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강동구 유튜브를 통해 '강동 스마트 진학설명회, 슬기로운 진학생활'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됨에 따라 학사일정·입시일정 변동, 오프라인 진학 프로그램의 취소 등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급격히 축소돼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전국 지자체 최초로 3D 가상 원격 시스템을 갖춘 강동구는 전년도 입시결과의 이해부터 올해 입시전략, 자기소개서와 면접전형 준비방법까지 입시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강동 스마트 진
서울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1995년 11월부터 시작해 매월 셋째 화요일에 운영해 온 강동한마음봉사의 날은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와 봉사단체, 의료기관, 후원기업 등이 참여해 강동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 치매검사, 이미용, 사랑의 점심식사 등을 제공하는 나눔의 장이다.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개최하지 못했다.구는 밀접 접촉을 최대한 줄이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대응과 도서관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한 안심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구는 지난 6월 중순 구립도서관 부분 개관에 맞춰 양재도서관 1층 출입구에 전국 최초로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설치했다.이 장비는 2.5m×1.9m×2.4m 크기로 여러 가지 방역 기술을 한곳에 모은 집약체다.비대면·비접촉 경로방역식 장비로 △열화상 카메라 자동 체열 △친환경 살균 손 소독 △에어로졸 전신소독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에어로졸 전신소독은 기존 도서관 출입시 실시했던 손 소독제 사용보다 더욱 강화된
서울 양천구는 17곳의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460개의 '오감톡톡 홈팜키트'를 배부했다.3일 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초등학교 정규수업과 연계된 기존 스쿨팜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학생들에게 지난달 26일 홈팜키트를 배부했다.구는 홈팜키트를 통해 학생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생태 체험을 즐기고 생태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오감톡톡 홈팜키트'는 초등생들이 씨앗부터 식물을 길러보는 경험을 통해 관찰력, 책임감, 탐구력 및 생태감수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용품 제조업체와 위생물수건 처리업체 703곳을 점검해 15곳을 위생용품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사용량이 증가한 일회용 식기 등 각종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했다.위생용품은 보건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으로, 세척제와 화장지, 빨대, 일회용 컵 등이 있다.적발된 업체 15곳의 주요 위반내용은 △시설기준 위반(2곳) △작업장 소독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위반(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곳) △영업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원주지역 15개 고교와 4개 대학 등 19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900만원을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광해관리공단은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2015년부터 매년 12월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상황과 학습 환경 등을 고려해 장학금 수여를 앞당기고, 장학증서 수여식도 비대면 방식으로 바꿨다.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장학증서를 직접 만나 전달하고 축하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돼 영상 등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생활지원사가 어르신에게 가정 방문과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으로 단절된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지원사와 관련 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이에따라 강동구 노동권익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마음치유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증가해 누적 1만2602명이라고 밝혔다.6월 신규 확진자는 평균적으로 30명~5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과 대전의 방문판매업체·요양시설 등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그치지 않고 있는 와중에,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다. 해당 교회는 신도 1700여명의 규모를 지녀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위험이 높다.신규 확진자 39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27명, 해외유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상담 업무를 하는 '1339 콜센터'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는 지난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상담 업무를 위탁받은 효성아이티엑스(ITX) 소속 상담사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30대 남성 A씨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이레빌딩 9층에 있는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해당 콜센터는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 관련 상담과 질병관리본부의 1339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A씨는 지난 16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22일이 되어서야 코
다음해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된다.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 계획'을 밝혔다.정부는 당초 오는 2022년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앞당겼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 스마트폰 보안영역에 암호화되어 저장된다. 은행에서 금융거래를 하는 등 면허증이 필요한 순간에 간단히 생체인식 등의 과정을 거쳐 꺼내쓸 수 있다.면허증뿐만아니라 다른 디지털 증명서 발급도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