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많은 국민이 일상 속 소방안전문화를 친근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 제작에 나섰다. 소방청은 18일 국민참여형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캐릭터 제작 과정에 국민심사 방식을 도입, '온국민소통' 을 통해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 선정 국민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민 40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5가지 안 가운데 119구조견을 캐릭터화 한 첫 번째 캐릭터가 1833명의 선택을 받아(득표율 45%)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온국민소통' 홈페이지 정책참여, 설문조사
한국소방안전원에 3명의 신임 임원이 취임했다.한국소방안전원은 박민규 상임감사, 박억조 관리이사, 김연희 사업이사의 취임식을 17일 진행한다고 밝혔다.박민규 신임 상임감사는 경희대 스포츠 산업경영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장, 경비안전본부 보안부장 등을 역임했다.박억조 관리이사는 부산대 사회복지학 석사 취득 후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 방호조사과장 등으로 활약했다.김연희 사업이사는 명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해 안전원 서울지부장과 경영관리부장 등으로 지내며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
같은 산불진화 업무를 진행하는 진화대원들이 착용하는 방염장비 가격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불진화대원들이 착용하는 방염안전화 가격이 최대 8.7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전국 관리소가 구입한 방염안전화는 최저 4만4000원부터 최고 39만원이었다. 심지어 같은 관리소에서 구입한 안전화도 최대 3.9배 차이가 났다.이러한 격차의 이면에는 방역 장비를 관리소별로 수의계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산림청
앞으로 공동주택의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된다.소방청은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공동주택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13일 발령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사고는 모두 2만3471건이 발생해 332명이 숨지고, 242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동주택 화재는 재산피해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공동주택의 구조와 거주 특성과 피난 특성을 고려한 화재
한국소방안전원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CHINA FIRE 2023 개막식 오프닝 행사와 국제소방협회연맹 아시아분과(CFPA-A)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국제소방협회연맹(CFPA)은 1965년 런던에서 9개국 소방협회가 처음 모여 결성된 국제비영리단체로, 현재 유럽분과, 아시아분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주요 활동은 각국의 최신 소방 기술과 화재사례 등 정보교류를 통해 화재·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저감, 각국 대표 소방 기관 협력 관계 강화, 국제적인 화재 예방 활동 전개 등이 있다.이번 회의
2023 한·중·일 소방협의회가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협의회에는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 천웨이밍 중국소방협회장, 아키토모 도시후미 일본소방협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소방협의회는 각 국의 소방 체계를 비교연구하고 우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국제 연석회의로, 2019년에 한국소방안전원이 부산에서 주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됐다.회의는 △각 기관과 참석자 소개 △각국 대표 인사말 △최근 3년간 각 기관의 발전 현황과 정책에 관한 토론 △제12회 한·중·일 소방
국립소방연구원이 소방 관련 사진 자료집 3권을 발간했다.이 사진 자료집은 근대소방 13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소방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설명과 이미지를 담고 있다.사진 자료집 1권 소방차량 편은 △근대 최초의 소방차량 △현대의 소방차량 △해외 소방차량으로 구성돼 있다.근대 최초의 소방차 도입 현황과 소방차 도입 이전에 사용됐던 소방 펌프의 종류와 소방차 분류에 따른 이미지를 담았다.현대의 소방차량 분류, 도장에 대한 설명, 전국소방관서에 배치돼 있는 종류별 소방차 사진과 제원·구성 등도 보여준다.사
창고시설의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된다.소방청은 창고시설에서 발생하는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제정한 '창고시설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6일 발령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창고시설 화재는 모두 7126건으로, 66명이 숨지고, 232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7월 21일 경기도 용인의 한 창고시설 화재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있었다.이에 소방청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 법령 개선사항을 연
한국소방안전원이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27일 소방안전원에 따르면 회비를 납부하는 안전원 회원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회원가입은 안전원 15개 시·도 지부 방문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문의는 콜센터(1899-4819)를 이용하면 된다.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은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화재에 대한 경계심과 예방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한다"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소방청은 뉴질랜드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에 참석했다.26일부터 27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개최되는 회의는 대한민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20개국 100여명의 국제구조 정책·운영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구조 현안을 논의한다.INSARAG는 국제연합(UN) 인도지원조정실(OCHA) 내에 설립된 기구로 1991년 '국제 구조의 효율과 조정 강화'를 목적으로 창설돼 해외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각국 구조대의 탐색구조 활동 조정과 통제를 위해 5
소방청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119와 함께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방관들은 자녀없이 고향집에 거주하시는 부모님 댁에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대상은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주택이다.주택을 방문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화재사망률이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는 연평균 전체 화재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4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화재 사
한국소방안전원은 '제24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한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했고 교육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인천시에서 후원했다.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37개팀, 1032명이 출전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유치부 경연에서는 광주 해솔유치원이 '임금님과 119'곡으로 대상을 수상했고 초등부 대회에서는 경남 수월초등학교가 '불이야 불이야'로 1등의 영광을 차지했다.영예의 대상 2팀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이
…2020년부터 2년 동안 소방청이 진행한 화재안전조사 비율이 조사 대상 대비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화재안전조사는 전체 조사 대상 157만1351곳 가운데 5.6%에 불과한 8만7220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화재안전조사는 소방당국이 소방시설 등의 적법 설치·관리, 화재 발생 위험 등을 확인하는 현장 조사활동을 말한다.지난해 조사 비율 5.6%은 2021년 3.9%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코로나 이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일 협회 중앙회에서 2023년도 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협회는 소방산업 인재 육성과 회원사 권익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고, 2022년부터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순직 소방관 유자녀까지 확대해 선발하고 있다.순직 소방관 유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은식 회장이 참석해 직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 전달된 장학금은 6000만원으로 회원사 임·직원 자녀 26명, 순직 소방관 유자녀 4명에게 지급된다.김은식 회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전신경화증 진단을 받은 현대제철 사내 소방관이 산업재해 판정을 받았다. 소방관 직업병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이 병이 산업재해로 처음 인정받게 됐다. 20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월 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소속 사내 소방관 40대 남성 A씨에게 발생한 '간질성 폐질환을 동반한 전신경화증'과 '간질성 폐질환'을 산재로 인정했다.소방관 직업에서 처음으로 전신경화증이 산재로 인정됐다.전신경화증은 피부, 관절의 퇴행성 변화, 혈관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자가면역 결합 조직 장애다. 독성물질 노출 등이 원인인
소방청이 화재안전영향평가를 시행한다.소방청은 화재안전영향평가 심의위원 위촉식·심의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가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화재안전영향평가는 화재의 예방·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제도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정책·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소방청은 화재 예방을 위해 시대적·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소방관련 법령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하지만 화재 발생 원인이 다양하고 각 원인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등 소관 법령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실효적인 안전기준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소방청은 2022년 행정관리역량 부문 중앙행정기관 성과관리와 자체평가 운영실태 점검 결과, 차관급 기관 가운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행정관리역량 자체평가는 기관 스스로 평가하고, 자체평가 운영실태와 분야별 우수사례를 외부전문가와 분야별 주관 부처에서 점검하는 제도다.소방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 지표에 대한 시행계획을 충실히 수립하고, 정량적 자료를 통해 운영성과와 원인분석을 제시해, 정책 개선과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도출하는 등, 자체평가 운영 충실성, 환류 적절성 등 모든 항목에서
도서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야간 발생 위급상황에서 신속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증 응급환자 항공구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항공 이송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출동체계 확립을 위해 13일 오후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대에서 공동연수를 진행했다.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탑승 119헬기 이송체계(Heli-EMS)와 관련해 경기권역북부 외상센터 의정부성모병원 김도훈 의사가 참석해 「Heli-EMS의 운영 상황과 중증 외상 환자 이송관리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이 지난 1월 마련된 이후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있다.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안전산업박람회는 재난안전산업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로 경기도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5회까지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 지난해 제8회는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했다.먼저 이번 박람회
한 벤처기업이 국내 최초로 광케이블식 화재감지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전원테크(대표 임종천). 자동화재탐지시스템에 정통한 벤처기업으로 2010년 창업해 GR형화재수신기 개발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로봇 부품기업으로 창업, 피벗을 거쳐 소방설비의 소방전기를 소방ICT로 전환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조달청 우수제품 업체로 지정된 '자탐 명가'다. 14개의 특허를 등록할 정도로 혁신적 기술개발에 진심인 회사로 통한다.임종천 전원테크 대표는 8일 세이프타임즈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