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4월 상설미디어교육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개설강좌는 △나도 영화 평론가 △프리미어 왕기초 △프리미어 레벨업 △나도 인스타그램 사진작가 △스마트폰 영상제작 기초 △영상으로 쓰는 일기 등 9개 강좌로 온라인 교육과 대면교육을 병행한 미디어 교육이 마련된다.인물, 음식, 풍경 사진을 인스타그램의 감성으로 찍어보는 과정인 '나도 인스타그램 사진작가'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진의 기본적인 촬영방법과 디지털 사진 보정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편집 강좌도
"우리 아이는 허구한 날 집에서 게임, 핸드폰만 해서 걱정이 태산이에요."21세기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며 어디서든 꼭 한번씩은 듣게 되는 말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사회가 변하면서 어린 학생들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 듯하다.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비대면·집콕 문화가 대세다 보니 넷플릭스·왓챠플레이 등 OTT 서비스가 등에 날개를 단 듯 성장하고 있다.영화관·여행·외식업 등 코로나 이전 '잘 나가던' 대면 사업들이 고개를 들지 못하자 기존 이용객들이 OTT 서비스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넷플릭스는 코로나 시대
인천 한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5m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10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중장비 기계인 진동 롤러를 운전하던 A(53)씨가 5m 높이에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골절상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공사장 가장자리에서 바닥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과실 여부, 업체의 안전 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포스코 정기주총을 앞두고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 찬성하지 않기로 결론냈다.재임기간중 계속 발생하고 있는 산업재해에 책임소재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수뇌부를 비롯해 시민단체가 연일 최 회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시민단체는 2017년 0건이던 산업재해 사고가 최 회장 취임한 2018년 이후 누적 8건으로 늘었다며 연임포기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9일 제7차 위원회를 개최, 오는 12일 포스코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대
8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앞 인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 '희한한 볼거리'가 생겼다.장례식장을 방불케 하는 광경에 시민들은 갸우뚱 했다. 100여개 정도로 보이는 조화가 인도에 진열돼 있었다.조화 가운데는 전국금융산업노조 KEB하나은행 지부(위원장 최호걸)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남대문경찰서로부터 발부받은 집회신고서가 붙어 있었다.집회내용은 임단투 승리 및 지배구조개선 투쟁.하나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1년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고 이
심야 업무를 담당하던 택배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택배연대노조는 쿠팡 송파1 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이모(48)씨가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전날 오후 3시쯤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배우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송파구의 한 고시원에서 그를 찾았다.노조에 따르면 이씨는 '기러기 아빠'로 자녀와 배우자를 지방에 두고 서울로 올라와 홀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씨는 지난해 쿠팡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근무하던 중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했다. 배우자에게 수시로 심야 노동의 어
'아동학대 전과자' 들이 학원과 어린이집 등에 버젓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계부처 점검에서 20명이 들통났다. 전년도 9명에서 되레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5개부처와 합동점검을 통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2014년 9월 29일 이후 적발된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을 대상으로 했다.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이나 치료감호가 확정된 사람은 형·치료감호의 집행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10년 이내의
5일 오전 9시 54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하던 40대 후반 A씨가 추락해 숨졌다.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의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내부 작업 중이던 A씨가 추락하게 된 경위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경찰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피의자인 승려 A(53)씨가 5일 오후 6시 35분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대웅전에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5일 오후 6시 30분쯤 불이 시작된 것으로 미뤄 방화하고 잠시 후 신고한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신고 이후 도주하지 않고 현장에 머물러있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함께 생활하던 스님들이 서운하게 해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불을 질렀다"며 범행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30분쯤 김모씨. '오늘의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리아퍼니처 A380 다용도 주방콘솔 수납장 1개를 주문했다.구매금액 8만9000원은 이날 오후 10시 35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로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았다.그 후 '배송중'이라는 문구만 표출돼 24일 사무실 이전을 계획하고 있던 김씨는 구체적인 배달일정을 문의하기 위해 콜센터(☎1588-7410)에 전화를 걸었다."안녕하세요 아리아퍼니처 고객센터입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입니다."김씨는 소비자가 폭증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4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공아파트 분양원가 자료를 은폐했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SH공사가 분실했다던 마곡지구 분양원가 자료가 지난달 국회 의원실에 제출됐다"며 "원가 자료를 고의로 은폐하고 거짓 진술로 재판부와 시민을 속였다"고 주장했다.경실련에 따르면 SH공사는 지난해 12월 22일 행정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마곡 15단지 설계내역서를 사무실 이전 과정에서 분실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서증을 제출했다.그러나 두 달도 안된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LH 경영진은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절대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4일 발표했다.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조치를 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시 징계 등 인사조치와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4일부터 2021년 유아미디어교육-씨앗별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공개모집한다.미디어 이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과의존 위험군이 증가하고 있어 유아기부터 놀이형 교육을 통한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따르면 유·아동(3~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018년 대비 22%로 전체 연령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한국형뉴딜 사업으로 추진하는 '씨앗별 프로젝트'는 유아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과 미디어를 통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는 이수정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과 사고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이다.롯데멤버스 전형식 대표의 참여와 추천을 받은 이수정 대표는 캠페인 피켓을 든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어린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탰다.이수정 대표는 후속 주자로 메가존 조원우 대표, 토니모리 배해동 대표, CAS 김태인 대표 등 3명을 추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2일 경기도에서 중증이상 신고 2건이 접수됐다고 경기도가 3일 밝혔다.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증증이상 반응 사례가 신고된 것은 처음이다.경기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크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접종 후 혈압 저하, 전신 무력감 증세가 확인돼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는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수원지검 이정섭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차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차 본부장은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출금 조치'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공익신고서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공무원들은 2019년 3월 19일 오전부터 같은 달 22일 오후까지 177차례에 걸쳐 김 전 차관의 이름, 생년월일, 출입국 규제 정보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
3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기 광명 시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부 직원들이 몰려가 땅투기를 했다는 믿기 힘든 의혹이 제기됐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2만3000여㎡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의혹을 제기한 LH 직원은 무려 14명에 달한다. 일부는 토지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폭로도 나왔다.이에 대해 LH 내부에선 14명 가운데 12명은 현직이고 2명은 전직이라는 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교수가 미성년자 성매수 죄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고 학교에서는 직위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KAIST A(43) 조교수는 2018∼2019년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게 된 10대 청소년의 성을 매수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19년 12월 20일 기소됐다.8개월간 이어진 재판에서 A조교수는 "(성매수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해 8월 21일 벌금 300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달 26일 노원구, 가천대 산학협력단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식을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노원구청, 가천대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재단은 노원구청에 '통학로 안전지수' 개발 연구 자료 공유와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 노원구청과 가천대는 노원구 42개 초등학교의 통학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노원구청은 운영 관리를 포함한 통학로 환경개선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교통안전 문제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의 한 유명 중국음식점. 화재감지기에 빨간색의 뚜껑(캡)을 씌어 둔 것이 눈에 들어 왔다.식당 종업원에게 "왜 저렇게 했느냐"고 물었더니 "담배 연기 때문"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안전에 대한 아무런 의식도 없이 답변한 뒤 음식 서빙을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이 종업원의 말대로라면 식당에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얘기로 들린다.담배연기로 인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고의로 감지기를 '작동불능' 상태로 만들어 논 것으로 볼 수 있다.왜 이 식당이 이처럼 '황당하고 기발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