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닥터헬기'는 의료진을 태우고 출동하는 헬기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이 필요한 환자 전용으로 사용된다. '응급의료법'에 따라 12종의 의료장비와 15종의 응급의약품을 갖춰야 한다.서울시 소방항공대는 지난해 3월 도입한 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3호기)에 '화학·심장효소 검사장비'를 새롭게 탑재해 닥터헬기 급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화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시·안산시·대전시와 함께 '공공건축물 리뉴얼 5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해 8월 리뉴얼 5차 선도사업지 3곳을 선정한 이후 선도사업지의 현장조사와 사업추진 방향 수립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성공적인 사업모델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건축투자활성화 대책으로 국가 정책사업으로써 추진되고 있다. 업무·주민편의시설 등이 부족하고 안전에 취약한 노후 공
중소벤처기업부는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지역 선정과 지원업체 모집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고 피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주요 내용은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기획전 △코로나 위기 극복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17곳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 받아 민간 추진자문단 자문을 거쳐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4곳 지자
소방청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로 상향된 지난 1월 27일부터 가동한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의 100일간의 활동 기록을 7일 발표했다.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하고 1월 27일 위기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돼 소방청은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위기대응지원본부를 24시간 운영체체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국 344개 구급대를 감염병 전담구급대로 지정해 관할 보건소와 이송업무를 지원했다.2월 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히 증가해 2월 23일 위기경보단계가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해 대전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전국 유일의 6선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3선 이상 중진의원이 3명 탄생했다"며 "지역현안 해결과 대전 혁신성장 발전을 위한 모멘텀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 당선인들이 제
대전동부소방서는 지난 6일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 에코포레 공사장, 구도동 중부권 광역우편물류센터(IMC)를 방문해 안전한 화재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7일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최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군포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인을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 강화와 화재 등 재난대비 초동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컨설팅은 △최근 화재 관련 당부사항 전달 △건축현장 안전관리 운영실태 현장 확인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와 지도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발생시 초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9일 경기 이천 물류창고 건축공사장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 내 연면적 2000㎡이상의 건축공사장에 대해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1차 '화재예방을 위한 긴급현장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고 2차 현장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건축공사장 관리책임자의 화재안전조치 의무가 강화·시행되는 '서울특별시 화재예방조례'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과 교육을 실시한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용접·용단 작업 때에는 현장 안전관리책
제주도 생태자산 100곳 가운데 지역 주민이 좋아하는 곳은 금능으뜸원해변, 곶자왈도립공원, 사려니숲길로 나타났다.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제주도 지역의 생태자산을 소개하고,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역 주민이 참여한 '제주도 생태자산 100곳의 생태계서비스 평가지도'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생태계서비스 평가 지도'는 '지역의 생태가치 평가·인식 증진 방안 연구'의 하나로 금능으뜸원해변 등 제주도 생태자산 100곳을 지역 활동가와 국민들이 평가한 결과를 담았다.지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스페인 여행사 '트래블제니오(Travelgenio)'와 '트래블투비(Travel2be)'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트래블제니오'와 '트래블투비'는 모회사가 같은 회사다.두 업체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8년 86건, 지난해 89건이었다. 올해는 지난달 15일까지 103건이 접수돼 지난해 동기 대비 347.8% 급증했다.지난달 15일까지 접수된 소비자상담 103건의 불만 이유를 분석한 결과 '취소·환급 지연·거부'가 7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돼 야외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에 서울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한강공원을 비롯한 도시공원, 산책로, 천변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할 수 있는 참진드기의 서식 분포 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38~40도)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고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이
해양수산부는 극지 생물이 가진 유전자원을 이용해 슈퍼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세계 각국은 새로운 천연 항생물질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존 항생물질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구조를 가진 물질만 발견됐을 뿐 아직까지 슈퍼 박테리아에 대응하는 항생물질은 개발하지 못했다.극지연구소는 극지에서 가능성을 찾기 위해 2018년부터 2년간 사전연구를 수행해 극지 균류가 가진 저온성 효소가 '기질유연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일반적인 효소는 비타민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던 2020년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에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강의 시스템을 도입,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한다.6일 공단에 따르면 2018년 5월 29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사업주 법정의무 교육으로 강화되면서 장애 감수성과 전문지식 등 강의 역량을 갖춘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강사양성 과정을 운영해왔다.2020년 강사양성 과정은 신청자가 강의활동계획서·추천서·기타 자격과 경력사항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생 선발 기준을
휠체어 사용자가 승차거부를 당하면 앞으로는 신고를 직접 할 수 있다.서울시가 교통약자의 가장 큰 불만인 버스 내 승차거부를 근절하기 위해 '휠체어 사용자 승차거부 신고센터'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신고센터는 버스정책과 내에 설치돼 서울시가 직접 민원을 접수 받는 등 시민 어려움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행정처분·행정지도 등의 조치·관리도 실시한다.장애인 승차거부 행정처분은 통상 운행실태 점검 등 현장 점검 때 적발되는 경우에 자치구에서 부과하고 있었지만, 승차거부의 애매함 등으로 적발이 어려운 상태였다.아울러 연 2회
소방청은 오는 7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SK하이닉스와 노인 소방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이 협약은 초고령 사회로의 빠른 진입에 대비해 소방청의 '안전한 어르신 행복한 사회'정책과 SK하이닉스의 '실버프렌드사업(ICT노인돌봄)'을 연계해서 노인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용 영상물 등을 제공하고 기업의 안전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SK하이닉스는 독거노인 등에 보급하는 '실버프랜드'라는 AI스피커에 소방안전교육 콘텐
'갈라고키퍼'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1000장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용 위생장갑 1000장을 기부했다.충남도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갈라고키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와 장갑을 전달 받았다.도는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물품을 도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활용할 계획이다.갈라고키퍼는 새로운 형식의 캔 마스크를 개발하고, 마스크·방호복·손세정제·장갑 등 방역 제품을 판매·영업하는 기업이다.도 관계자는 "기부 받은 물품은 도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위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간다.교육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나머지 학년은 오는 20일부터 3차례로 나눠 등교한다.20일에는 고2·중3과 초1~2학년이 등교하고 27일에는 고1·중2와 초3~4학년이 등교한다. 중1과 초5~6학년은 다음달 1일에 등교한다. 유치원도 20일부터 문을 연다.고등학생 고학년부터 등교하는 이유는 진학 상담 등 대입 준비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은
서울 송파구는 오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 휴원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구는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가정보육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매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가정보육 시간이 길어지자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과 아이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다.보육교사들이 나서 지역 내 가정어린이집 100곳에서 힘을 모아 원아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예쁘게 포장된 선물꾸러미에는
충북도가 자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자살 위험성이 높은 우울증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전문기관의 치료를 통해 자살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도단위에서는 충북도가 최초로 시작했다. 올해 3월까지 모두 4070명이 지원을 받았다.최근 충북도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심리지원을 받은 상담이 5000건을 넘고 있다. 향후 우울증 환자 치료관리비 지원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주민들의 불안 심리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
그간 자치단체별로 조례에 따라 각기 운영하던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지고, 속칭 '깡'으로 불리는 가맹점을 통한 불법 환전도 방지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완료하고, 오는 7월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지역사랑상품권은 자치단체의 장이 발행할 수 있고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하되, 조례로 단축·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조례에 따라 자치단체장과 협약을 체결한 판매대행점만 지역사랑상품권 보관·판매·환전 등의 업무를 대행할
서울시가 5월부터 비닐과 음료·생수용 투명 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 시범 운영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자치구별 준비 상황에 맞게 지난 2월에 시범운영을 시작하도록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홍보, 점검 등을 진행하지 못했다.이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5월부터 집중 홍보를 통해 시범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단독주택과 상가는 기존에 모든 재활용품을 혼합배출하는 대신 매주 목요일에만 비닐과 투명 페트병을 각각 다른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