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관리 사업자의 진입규제가 완화된다. 사업장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임차 계약 등으로 소유권을 확보하면 사업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5월 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국토부는 신규 자동차관리사업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등록 기준을 완화하고 성능·상태점검 인력기준을 확대했다.정비, 폐차, 점검을 수행하거나 경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직접 소유해야 한다는 조건을 폐지한다. 임차 계약을 통해 사용권을 확보하면
회전교차로를 설치한 곳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3분의 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10년간 회전교차로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로터리'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진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있는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를 말한다.2010년 국내에 본격 도입돼 지난해 말 기준 1564개의 회전교차로가 운영되고 있다.교통연구원은 2010∼2018년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476곳을 대상으로 설치 전 3년과 설치 후 1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
도로교통공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컨설팅'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청렴컨설팅 회의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정책총괄과 담당사무관, 자문위원,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도로교통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회의는 사전 실시한 각 기관별 반부패 문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도로교통공단과 지역난방공사의 청렴도 저하 요인과 대책 발표로 진행됐다.이후 청렴 전문 자문위원과 멘토기관인 대한석탄공사의 다양한 의견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청렴도 향상 방안을 도출했다. 올해 하반기에 2차 컨설팅 회의를 통해
22일 오후 7시쯤 숙대입구역 6번출구 앞. 10대로 보이는 시민이 안전장비 없이 이륜차를 타고 있다. 심지어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로 오토바이를 타고 건너려는 듯하다.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는 가장 필수적인 장비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이륜차 주행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같은 법규에도 불구하고 주위에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이륜차 운전자가 많다.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부분 "귀찮거나 머리스타일이 망가지기 때문"이라고 한다.이같은 이유 때문에 10~20대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자동차 운전면허 학과시험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학과시험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공단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정부 방역지침 준수하고 비대면 환경 조성과 응시생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기존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컴퓨터 기반의 시험으로 시험장에 직접 방문해 당일 접수, 당일 시험으로 진행해 왔다.이로 인해 방학 등 학과시험 응시생이 몰리는 기간이나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수칙에 따라 시험장 내 입장 가능 인원을 제한 운영할 때 당일에 시험을 보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학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를 우선해 보호하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캠페인 참여자가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과 SNS 인증을 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손창완 사장은 지난 11일 김한영
한국도로공사 감사실은 수자원공사 감사실과 도로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관련 정보·기술 등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약속했다.김택수 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감사관련 정보, 기술, 인력의 공유로 감사의 전문성을 보완하여 감사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운수회사 385곳을 대상으로 교통수단안전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사고 사상자가 48.8%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2019년 점검 이후 사망자가 139명에서 다음해 19명으로 급감했다.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평균 33.7%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버스의 감소율이 가장 크다.안전점검에서는 면허·등록과 운전자·운행·교육과 교통사고, 자동차 관리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한다.미흡했던 항목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컨설팅 방식의 사후관리를 실시해 해당 회사에서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와 같은
제주항공은 18일 항공기 외부 중간점검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이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전 관련 사고에 대해 항공기 운항과 착륙 후 동체 점검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결과라며 사과했다.제주항공은 안전 강화를 위해 항공기 운항 전후 운항 승무원과 정비사가 2인1조로 외부 점검을 하도록 했다. 외부 육안 점검 등을 포함해 9개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운항 승무원 휴직에 따른 기량 저하 여부를 확인하고,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KAC 슬기로운 공정여행'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AC 슬기로운 공정여행은 지역의 사회적기업 제품(음식, 숙박, 특산물, 체험쿠폰 등)을 구매할 때 한국공항공사가 최대 40%까지 할인금액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네이버 해피빈 특별기획전에서 참여할 수 있다.공사와 해피빈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매를 지원하고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 기획전의 기획·시행과 예산 지원은 공사가,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현대 사회의 모토가 일상 생활에까지 파고들며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등장한 신종 서비스들이 되레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최근 서울 도심뿐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 여러 곳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특히 공유킥보드 업체 '씽씽'은 올해 신규채용을 100명이상, 간접 채용을 두배로 늘린다고 밝혀 가파른 상승세에 놓인 사업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하지만 이로 인해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들 서비스 대부분은 만 14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 운전면허
교통안전공단은 부적격 운전자가 사업용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정밀검사 알림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는 관련법령에 따라 운전적성정밀검사를 기한 내에 받지 않으면 부적격운전자로 분류돼 행정기관으로부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지금까지는 전국의 운수단체를 통해 운전적성정밀검사 수검 대상 운전자를 통보해왔다.이에 따라 개인사업자는 정밀검사 대상 여부에 대한 정보제공이 누락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현재 고령운전자 자격유지검사 대상 알림문자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고 이달에 신규
정비규정 어기고 활주로 무단진입한 아시아나·티웨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국토교통부는 12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에 대해 과징금 9억3400만원을 부과하고, 조종사 등 5명에게 행정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2019년 7월 21일 아시아나항공 AAR171편 A321항공기가 일본 나하공항에서 활주로에 무단진입한 것과 관련, 해당 기장에 대해 자격증명 효력 정지 30일 처분을 내렸다.당시 해당 기장은 이륙 시 관제사의 활주로 대기선 정지 지시를 어기고 활주로에 진입해 운항기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심의위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됐다.김진숙 사장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김 사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팻말을 든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했다.다음 참여자로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본부장을 지명했다.도로공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지난 8일 오후 11시 서울 노원구 중계동 사거리. 한 차량이 전조등을 켜지 않은 '스텔스' 주행이 눈에 들어왔다.일몰 후 전조등을 끈 채 주행하는 것을 스텔스 차량이라고 부른다. 이 차량은 촬영 이전과 이후에도 전조등을 키지 않은 채 달렸다.스텔스 차량은 위치 식별이 어려워 대형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차로를 변경할 때나 좁은 길을 운행할 때 더욱 위험하다.도로교통법 제37조에 따르면 일몰 후, 안개가 끼거나 비·눈이 올 때, 터널 안 등에서는 전조등, 차폭등, 미등을 켜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승용·승합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종암로 24길 입구 버스전용차로. 한 택시가 차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퇴근시간대에 정체를 피해 버스전용차로로 들어섰다. 택시는 우회전이 아닌 주행을 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했다. 버스전용차로는 청색 1줄 가로변 전용차로, 2줄 가로변 전용차로, 중앙 버스전용차로, 고속버스 전용차로 등이 있다.이 지역 버스전용차로는 청색 1줄 가로변 버스 전용차로로 평일 오전 7~10시, 오후 5~9시까지 운영된다.2줄 전용차로는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중앙 버스전용차로는 연중 24시간 운영된다.일반도
재생 에어백을 설치했다가 자칫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충돌 사고 때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보험개발원과 재생 에어백을 설치한 자동차 4대를 시속 56㎞로 주행해 고정된 벽면에 정면충돌하는 시험을 한 결과 1대의 에어백은 전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자동차관리법상 재생 에어백을 유통하거나 차량에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다.사고 시 자동차에 가해진 충돌 강도에 따라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에어백제어장치(ACU)가 재생 에어백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에어백이
'평상시 평균 25분,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평균 20분.'65세 이상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농어촌 이야기가 아니다.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경춘선 이야기다.경춘선은 춘천에서 서울로 가는 과정에 경기 주요 거점 도시를 경유한다. 경기권 시민들은 출퇴근용으로 경춘선을 자주 이용한다.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출퇴근 시간에 지나치게 '널널한' 배차 간격으로 시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배차 간격뿐만 아니라 역사 시설도 서울지역과는 비교하지 못할 정도다. 플랫폼이 지하철 개념이 아닌 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철도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안전 관리 증진을 위한 대국민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를 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철도안전 자율보고는 철도종사자를 포함한 전 국민이 철도 안전 위험이나 이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을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철도안전법 개정을 통해 철도 사고나 운행 장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기존 철도 안전 분야 담당자만 할 수 있었던 위험 요인 보고를 전 국민으로 확대해 철도 시설 이용자가 직접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철
도로교통공단은 이주민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 아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참여자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은 어린이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횡단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요령을 기억하기 쉽게 숫자에